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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할께요.

...... 조회수 : 5,920
작성일 : 2025-07-06 08:02:42

원글 펑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IP : 131.212.xxx.31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5.7.6 8:06 AM (58.29.xxx.96)

    무료상담사도 아니고
    정신차리세요

    이제 직장다닌다고 하시고 차단박으세요
    상처받을까봐 걱정 마세요

    자기인생 짐은 각자지고 가는겁니다.
    스스로 구원하라

  • 2. 루비짱
    '25.7.6 8:06 AM (220.65.xxx.91)

    인간관계는 서로 상호적이어야 되는데 일방적으로 님이 배려하는 관계는 온전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가정과 아이들 남편에 집중하시고
    본인이 일과 취미에 집중해 보세요

  • 3.
    '25.7.6 8:07 AM (210.205.xxx.40)

    답을 아시면 아는대로 살면 됩니다

    단 그사람 핑계는 최대한 자제 하고 사는거죠

  • 4. ....
    '25.7.6 8:07 AM (1.226.xxx.74)

    먼저 본인과 본인 가족이 살아야지요.
    매정하다고 생각말고 ,
    자꾸 피하다가 손절하세요.
    지인이 잘못한 거예요.

  • 5. ....
    '25.7.6 8:08 AM (131.212.xxx.31) - 삭제된댓글

    거의 매일 전화와요.

    오늘도 자기 우울하다고 자지 커피 타임 갖자고 하더라구요...ㅠㅠ

  • 6. ..
    '25.7.6 8:08 AM (118.220.xxx.162)

    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 제 같은 경우는 본인 자식 자폐아인정 하기 싫어하는 쪽이여서 그리고 술을 마 ...
    뭐든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거리감 주고 만나야 어느정도 유지 되는듯요.

  • 7. .......
    '25.7.6 8:08 AM (131.212.xxx.31)

    거의 매일 전화와요.

    오늘도 자기 우울하다고 자주 커피 타임 갖자고 하더라구요...ㅠㅠ

  • 8. ...
    '25.7.6 8:09 AM (211.227.xxx.118)

    원글님 가족에 집중하세요.
    내가 힘든데 그 지인까지 껴안을 수 없잖아요.
    이런 관계는 오래가기 힘들어요.
    그 지인은 여행도 다니고 자기 할거 다하네요.
    원글님이 차단해도 다른 방법 찾을듯요.

  • 9. ...
    '25.7.6 8:09 AM (220.75.xxx.108)

    그만하세요.
    님이 그 사람 엄마여도 저러면 거리 둘 판인데...

  • 10. ㅇㅇ
    '25.7.6 8:11 AM (180.71.xxx.78)

    좋은 상담소를 소개해주세요

  • 11. ..
    '25.7.6 8:1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매정하게 모른척 님 인생 살아야죠
    바쁘다 운동한다 수업들어야한다 시댁이다 일생겼다 끊어내세요

  • 12. ..
    '25.7.6 8:15 AM (211.227.xxx.118)

    당분간 바쁘다 하고 차단 하세요.
    힘들게 그 소리를 왜 듣고 있나요?
    그 사람은 원글님에게 스트레스 푸는중.

  • 13. ~~
    '25.7.6 8:16 AM (180.68.xxx.109)

    원글님 듣기싫겠지만ㅡ원글님이 애초에 오지랖과 동정 우월감으로 대한건 아닌건지요?환경이 힘든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의지하게 되요.원글님은 빌미를 제공한거구요.
    그리고 일반적인 관계였더라도 자꾸 불안 걱정 부정적인 대화로 만나게되면 질리다못해 관계를 끊고싶죠.
    하물며 자폐아이키우는 부모는 일상이 힘들죠.
    원글님 좋은마음이야 이해가지만 끝까지 들어줄거 아니면 적정선에서 관계유지 하셨어야해요.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라고는 생각안들어서요.

  • 14. ....
    '25.7.6 8:16 AM (220.86.xxx.234)

    본인 바운더리도 못지키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착한게 아니라 무능력한거에요. 그사라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이 문제

  • 15. .....
    '25.7.6 8:17 AM (1.226.xxx.74)

    손절하세요.
    지인은 비슷한 장애아가 있는분하고 교류해서
    서로 하소연도 하고 해야할것 같아요

  • 16.
    '25.7.6 8:18 AM (116.33.xxx.224)

    님도 참 어지간하네요
    남 하소연은 꼭 들어주어야 하는 일이고, 자기 감정은 어찌되든 내팽겨쳐 두어도 되는 거에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데 남한테 매정한 일이되는거냐고요.
    행복하고 평온하면 막 이래도 되나 싶어요?
    남한테 인정받고 남한테 도움 되는 사람이라는거 지푸라기처럼 붙들고 있어야 사는것 같아요?
    정신차리시죠..

  • 17. .....
    '25.7.6 8:19 AM (131.212.xxx.31)

    2주간 연락을 끊으니 내가 제정신으로 돌아것 같아요. 좋은 사람인데, 너무 힘든 삶을 살고 있으니 도와주고, 진심으로 걱정하다보니, 내가 너무 많이 지인의 어려움에 동화된 것 같네요.

    어느 측면에서 지인이 나를 이용하고 있나 싶기도해요.

  • 18.
    '25.7.6 8:20 AM (118.219.xxx.41)

    원글님!
    원글님 끌려다니지마요

    그 분 병원이나 치료소에 돈내고 상담받아야하는데
    님에게 공짜로 상담받는거예요
    자기감정해소를 위해서요

    원글님 지금 가족들에게 잘못하시는거예요
    엄마의 인간관계는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조심해야죠

    저도 얼마전 저를 끌고다니려고하고
    본인 의지대로 저를 휘두르려는 분이 있었어요
    제가 돈낸것까지 본인이 맘대로 하려하고
    본인이 해야할 소소한 일에 절 끌고다니고...
    전 저를 무시한다는걸 알게된 계기가 있어서
    전화오면 냉랭하게 받고(목소리가 안밝아지더라고요 제가 화가나서)
    그 분이 계속 전화하는데 안받고 그렇게 끊었어요

    그러고나니 제 시간이 생기고
    제 감정이 오염되지않고
    누군가에게 휘둘린다는 불편함도 없고
    정말 살것 같아요

    원글님 측은지심이 원글님과 원글님 가족을 헤치고 있어요

  • 19. ㅇㅇ
    '25.7.6 8:20 AM (49.164.xxx.30)

    그지인 탓할것도 없어요. 하루한번 통화하고 이틀에 한번 만나는게 정상적인 여자들인가요? 둘다 참 할일없고 한심

  • 20. 그 사람이
    '25.7.6 8:21 AM (59.7.xxx.113)

    잘못하고 있는 거예요. 자신이 힘들다고 자신에게 시간을 기꺼이내주는 타인을 힘들게하면 안됩니다. 저도 장애까지는 아니지만 군대를 못가는 정도의 성년 느린아들을 키웁니다. 저는.. 아이 또래 엄마들과의 만남은.. 비슷한 처지의 엄마들과만 만났고 보통아이들 엄마들과는 만남을 만들지 않았어요. 네살쯤에 시도했는데 여섯살이 되니까 차이가 나서 못버티겠더군요.

    거리 두셔도 됩니다.

  • 21. 그 사람이
    '25.7.6 8:22 AM (59.7.xxx.113)

    근데 왜 원글을 비난해요?

  • 22. ....
    '25.7.6 8:26 AM (131.212.xxx.31)

    네. 내가 바운데리를 지키지 못한것일 수도...

    전에 같이 먼거리에 있는 마켓을 가자고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시간은 항상 그 지인이 될때로 정해요. 그랬더니, 자기 딸이 거기 가고 싶어한다고 나보고 다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왠지는 모르지만 정신이 무너져 있었어요.
    그때 기분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인이 자페아를 키우기때문에 딸아이에게 신경을 잘 못써주어서 미안해한다는 걸 알고 있고, 나도 장애형제와 같이 지내야하기 때문에 많은것을 양보하고 살고 있는 그 딸아이를 안쓰럽게 여기도 있어서 이해도 되면서,
    이건 뭐지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거의 세뇌될 지경으로 어려움에 대한 하소연을 듣고 있으니...어느순간 내가 너무 동화 되버리더군요...

    지인은 같은 자폐아 키우는 지인과는 연락 안하고 싶어해요.
    연락 왔는데, 대답 안했다고 한적 있어요

  • 23.
    '25.7.6 8:27 AM (211.234.xxx.17) - 삭제된댓글

    인간은 끝에서 보면 좋고 나쁨의 정도가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동정과 돌봄으로 상대를 보면 안됩니다
    그냥 지금 네가 좀 힘든 상태구나 잘 이겨내겠지
    나 역시도 지금 괜찮아도 어려운 시기가 올테구요
    앞으로도 한 세 번 정도만 들어 주시고 남의 일에 깊게
    개입하지 마세요

  • 24. 이게 무슨일
    '25.7.6 8:30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거의 매일 통화,이틀에 한번 꼴로 얼굴 볼정도로 가깝게 지내다보니, 제가 우울증이 생겼더군요.

    우울증 생길만 함

  • 25. 흠.....
    '25.7.6 8:31 A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그냥 일반아동 엄마들이랑도 이틀에 한번꼴로 안만나지 않나요? 연인사이도 이틀은 힘들겠어요
    그 관계자체가 너무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네요.
    저도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지만 ..음.. 저는 뭐랄까 아이가 장애가 있는걸 알고부터는
    일반 아동 엄마들과는 언감생심 교류한다는 생각자체를 안했던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 애랑 일반애랑 친구가 될수 없고, 우리쪽이 폐를 끼치면 끼쳤지 일반아이들 쪽은 저희한테 도움이 될게 하나도 없는데, 어쩌다 한번 쪼인트?할수는 있겠지만
    무한정 봉사정신으로 우리애랑 만나달라고할수도 없잖아요.
    그런 관계는 저도 원하지 않고 생각해본적도 없음
    아예 가는 길이 다르기 떄문이에요
    그렇다고 같은 장애를 가진 엄마들과도 만나냐? 아니요 되도록이면 아이 동반 안만나요
    왜냐하면 같은 자폐라고 해도 그 정도가 아주아주 다양하거든요
    저집 아이는 그래도 저걸 할수 있는데 우리아이는 못하거나, 반대로 우리아이는 하는데 저아이는 못하는거 있으면(이 부분은 일반 아동들 공부부분에서 비교하는거랑 비슷할수도 있네요)
    많이 속상할걸 알기떄문에. 저는 그냥 아이랑 가족들이랑 주말에 국내여행위주로 다닙니다.

  • 26.
    '25.7.6 8:31 AM (118.219.xxx.41)

    원글님 지금 지인에대한 감정, 생각을 멈추시고요
    그 분은 원글님이 없어도 살아갑니다

    문제는 원글님이에요
    왜 원글님이 그 분께 의지하나요?
    원글님도 그 분을 의지하기에
    지금 끊지 못하고 있어요
    과거의 나에서 벗어나시고요

    지금 당장 생각도 멈추고
    연락 받기도 멈추세요

    원글님 그 분 자꾸 계속 생각하면
    끊지못해요

  • 27. ,헐
    '25.7.6 8:33 AM (115.23.xxx.134)

    남에게 이렇게 일상이 휘둘릴수 있나요?
    정신 차려요
    내가족은 뒷전이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거에요?

  • 28. ..
    '25.7.6 8:34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스로 이상하다는 생각 들죠?
    여기 글쓰지 말고 병원가서 제대로 상담받아보세요
    그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문제인거로
    나올거에요
    약먹으라고 권유할거예요
    원글님 진단명도 특정할 수있어요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상담사도 아닌데
    장애엄마에게 끌려다니디나요?
    장애엄마 만나러 다니느라 내아이에게 잘못하고
    몇달간 아무일도 하지 못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장애인과 가족으로 엮인 사람도 다 잘 지내고
    서울대도가고 의사도 되요
    성공한 형제들이 더 많아요

    남의 일에 쉽게 감정이입하고 그 핑계로 아무일
    못한다는건 그 지인탓이 아니라 원글님 탓이에요

  • 29. ..
    '25.7.6 8:35 AM (211.227.xxx.118)

    댓글 보니 그 지인은 완전 본인에게 득되는 것만 취하는군요. 그냥 님에게 스트레스 푸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요. 정신 차려요. 내 가족도 그리 못해요. 님 가족은 무슨 죄..ㅠ

  • 30. ...
    '25.7.6 8:36 AM (115.22.xxx.169)

    2주간 드문드문통화도 도와주는거예요.~;
    그사람도 선을모르고 님도 선을모르고...선모르는 사람들이 둘이니
    어려운사람 있으면 딱붙어서 5분대기조처럼 도와줘야 도움주는거고
    이게 버거우면 차갑고 매정하게 끊어버려야되고...
    그냥 설렁설렁하게 거리있지만 꼭 필요할때는 도움이 되는 그런 조절을하셔야죠
    그리고 그런사람을 더 고마워합니다.
    왜냐면 그런관계가 사실상 내입장에서는 아무이익은없지만 널위해서 진짜 도와주는거거든요
    원글님처럼 무슨 대기조처럼 도와주는건 왠지 어떤면에서는 님도 그사람이 필요해보여요
    내가 도움줄수있는사람 혹은 날필요로 하는 사람이 필요한사람같아요.

  • 31. 흠...
    '25.7.6 8:36 AM (59.24.xxx.184)

    그냥 일반아동 엄마들끼리도 아무리 친해도 이틀에 한번꼴로 연락 안하지않나요? 연인사이도 이틀은 힘들겠어요
    그 관계자체가 너무 이상하고 비정상적이네요.
    저도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고 있지만 ..음.. 저는 뭐랄까 아이가 장애가 있는걸 알고부터는
    일반 아동 엄마들과는 애초에 언감생심 교류한다는 생각자체를 안했던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 애랑 일반애랑 친구가 될수 없고, 우리쪽이 폐를 끼치면 끼쳤지 일반아이들 쪽은 저희한테 도움이 될게 하나도 없는데, 어쩌다 한번 쪼인트?할수는 있겠지만
    무한정 봉사정신으로 우리애랑 만나달라고할수도 없잖아요.
    그런 관계는 저도 원하지 않고 생각해본적도 없음
    아예 가는 길이 다르기 떄문이에요
    그렇다고 같은 장애를 가진 엄마들과도 만나냐? 아니요 되도록이면 아이 동반 안만나는게 낫더라구요
    왜냐하면 같은 자폐라고 해도 그 정도가 아주아주 다양하거든요
    저집 아이는 그래도 저걸 할수 있는데 우리아이는 못하거나, 반대로 우리아이는 하는데 저아이는 못하는거 있으면(이 부분은 일반 아동들 공부부분에서 비교하는거랑 비슷할수도 있네요)
    서로 속상할걸 알기떄문에. 저는 그냥 아이랑 가족들이랑 주말에 국내여행위주로 다닙니다.
    다 성격인데, 그분은 자폐아 엄마가 아니었더라도 여러사람 힘들게 할 사람인 것 같아요

  • 32. . .
    '25.7.6 8:37 AM (211.108.xxx.126)

    한쪽이 너무 힘이 드는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원글님이 본인의 힘듦을 만약호소하게 된다면 그분은 받아주지도 못할 뿐더러 하찮게 여기겠지요. 만남의 횟수도 줄이고 건조하게 대해보세요.

  • 33. ....
    '25.7.6 8:38 AM (131.212.xxx.31)

    공부하는 곳에서 만났어요. 처음엔 서로의 바운더리를 존중하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잘 지낼수 있을줄 았았어요.

    아니라는 걸 지금 알겠어요. 지금 다시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연락을 서서히 줄여야 할 듯해요....슬프네요...

  • 34.
    '25.7.6 8:39 AM (118.219.xxx.41)

    지인이 자페아를 키우기때문에 딸아이에게 신경을 잘 못써주어서 미안해한다는 걸 알고 있고, 나도 장애형제와 같이 지내야하기 때문에 많은것을 양보하고 살고 있는 그 딸아이를 안쓰럽게 여기도 있어서 이해도 되면서,
    이건 뭐지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

    지인분은 본인 인생에서 우선순위를 잘 알고 있고, 그 우선순위가 먼저여야할때 행동으로 옮기는거죠
    그런데 원글님은 본인 인생의 가장 우선순위인 가족을 내치고 그 지인분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니

    그 지인분의 행동을 보고 상처 혹은 혼란이 되었겠죠
    나는 너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당신은 왜 날 그렇게 생각안하죠 하고요

    정신차리세요...

  • 35.
    '25.7.6 8:41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늘 당장 병원가세요
    지금 치료받아야할정도 중증이에요
    그엄마 떨어져나가면 다른 대상찾으러 또 다닐거에요
    장애인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중증이에요
    그 엄마에게 심하게 의지하고 있는데 인정을
    안하는거예요
    제발 남탓하지말고 님걱정먼저하세요

  • 36.
    '25.7.6 8:42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님부터 상담사든 정신과부터 가보세요.

    도대체 댓글을 어떻게 이해하길래
    갑자기 뭐가 우울해지고 슬프다는건지 ㅠ

  • 37. 세바
    '25.7.6 8:42 AM (125.142.xxx.158)

    비슷한경험나눠요
    저는 사별한친구 하소연2년을 들어줬어요
    화저가 남편이야기 시아버지에대한원망
    같이 1밖2일 여행갔는데 죽은남편이랑 셋이 여행온것같았어요 제가 쉬지를 못했어요 ...

    저는 미혼이고 넷이만난 모임친구인데
    남편살아있는 기혼자들에게는 하소연 안해요
    죽은남편말하면 살아있는 남편들이야기가 돌아오니까요

    얘가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구나
    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건 아랑곳없이 자기위해달라고 다리뻣길래
    "너는 네 죽은남편 이야기2년들어준사람
    아버지상당한거 여유있게 못봐주냐"하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정리했어요

    사람에 따라다를수도있지만
    큰아픔을 가진사람들은 가까이가는데
    조심해야해요
    나를 크게 내어주마음없다면
    거리를 두는게 나아요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제 그릇을 알게 되었어요
    이건 인정마리 없는거랑은 다른이야기
    자신의 정신적 면역력을 점검하고
    다가가거나 뒤로물러서거나

    원글님은 물러서는 편아낫겠어요
    본인한계를 인정하세요
    가책느끼실거없어요

    저는 후에 친구에게 화해하고 다시만나자
    다른사람을 통해 연락왔는데 거절했어요
    안만나는 시간이 넘 좋았고
    그나름댈 내가 없어도 살아갈테니까
    제가 뭐 그렇게 중요한 존재였겠어요
    제가 사라져주는게 그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일이고

    어쨌거나 원글님 세게 말해드릴게요
    관계를 끊으세요
    원글님 말고도 그 사람은 살아갈힘 얻을데많아요
    그리고 그건 그사람인생입니다

  • 38. .....
    '25.7.6 8:46 AM (131.212.xxx.31)

    윗 님
    그 기분 알아요. 그 지인과 연락을 안하니, 일상이 너무 평온하고 너무 좋더군요.

  • 39. ....
    '25.7.6 8:52 AM (131.212.xxx.31)

    지인과 만나서 들은 하소연 그어려운 마음이 나한테 전이 된 듯해서 우울해지는 거에요. 마음이 힘들어져요. 어려운 사람 얘기듣고도 나와 그 사람을 분리 할 수 있으면 어렵겠구나하고 끝날 수 있을 텐데, 내 그릇은 그렇치 않나봐요. 그 사람의 어려움이 잔상이 되어 나도 힘들어져요.

    그동안 내가 겪었던 우울감, 무기력증, 자꾸 꺼질것 같은 기분이 어디로 왔는지 몰랐어요. 이주간 연락을 끊다보니, 깨닮게 됐어요.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되는 것 같아요

  • 40. ㅎㅎ
    '25.7.6 8:52 AM (125.139.xxx.147)

    그친구는 자신의 슬픔으로 글쓴이를 지배하고 있네요 인생 살기가 참 힘들죠 세상에 무한정 기댈 사람은 없어요

  • 41. ㅇㅇ
    '25.7.6 8:53 AM (118.235.xxx.205)

    매일 통화,이틀에 한번 꼴로 얼굴 볼정도로 ㅡ 세상 절친도 이러진 않아요

  • 42. ㅇㅇ
    '25.7.6 8:53 AM (212.192.xxx.35)

    하지마세요. 전 정말 남편자식 욕하는 이모얘기 들어준거 후회해요

    트집은 또 얼마나 잡는지...
    연락 끊은뒤에도 오랫동안
    괜히 나를 무시하는 말,
    신세한탄 한숨소리 떠올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멘탈도 안되면서 왜 들어줬을까 . 왜 1년정도 들어주면
    이모 음에 안식이 찾아올거라 믿었을까 엄청 후회
    갈수록 심해지기만 해서 내 멘탈 참을성 부숴지고서야 끝난 사이

  • 43. .....
    '25.7.6 8:53 A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참 오지랍도 넓다

    우리엄마가 자기 친정동생들 챙긴다고 사채 얻어주고 맏이코스프레 하다가 결국 그 큰 돈을 우리에게 갚게 하더니 이런 엄마 또 있네.

    당신자식은 모지란 엄마 땜에 무슨 고생

  • 44. 아니
    '25.7.6 8:55 AM (211.217.xxx.205)

    커피를 마시자든 뭘 하자든 내 시간이 안되면 말을 하세요.
    그간의 관계 만남 횟수 싹 다 잊고 지금부터 그러셔요.
    요즘 애돌 너 뭐 돼? 하잖아요.
    님 뭐 되셔요?
    상대방도 지폐든 장애든 자기 아이 키우는 건데
    왜 잘해줘야하나요?
    친한 사이에서 힘든 일에 대한 양해, 배려는
    내 삶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고 받는 건데
    님이 뭐락고 애초에 그런 시혜적인 마음을 가져요?
    힘들어도 그 분은 여행도 가고
    돌아오면 님한테 하소연으로 힘든거 풀고 자기 삶을 살잖아요.
    글쓰신 분도 자기 삶을 사세요.
    오늘 일이 있어 시간 안돼. 할 일 있으니 담ㅇ 통화하자
    이런 말도 못하는 건 동등한 관계가 아니져.
    월급받는 것도 아니고..
    고민하는 시간도 감정도 아깝습니다.
    그분은 글쓰신 분 에너지까지 본인 아이에게 쓰는 격이에요.
    글쓰신 분도 이제 자기 삶을 사셔요

  • 45.
    '25.7.6 9:09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남이에요
    나중에 더 후회하기전에 님 인생 사세요
    내가 우선이고 내 가족이 최고에요

  • 46.
    '25.7.6 9:12 AM (219.241.xxx.152)

    님이 외로워 들어준건 아니지
    관게 중독이 아닌지 보세요

  • 47. 엥??
    '25.7.6 9:14 AM (220.72.xxx.2)

    댓글보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님이 그분과의 관계를 즐긴거 아니에요?
    나보다 못한 사람 안타까운 사람??
    뭐가 슬프다는 건지....
    애한테 미안한 마음보다 그 사람이랑 연락끊어야 한다는 슬픔이 더 크다는 건가요??

  • 48. 에고
    '25.7.6 9:14 AM (39.124.xxx.23)

    착하신분 ㅜㅜ
    큰 깨달음 얻었다 생각하고 그만
    스탑하세요
    그런데 서서히 줄이는건 안되고요
    그냥 빨리 딱 끊으세요
    내가 우울증이 생긴 것 같아 병원 다니고 있다
    그동안 언니 챙기느라 내몸을 돌보지
    못한것 같다 당분간 연락하기 어렵다
    얘기하고 차단하세요

  • 49. ...
    '25.7.6 9:23 A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그 분은 철저하게 본인 아이 위주로 살고 있어요

    원글님은 원가족 팽개치고 그 분 위주로 살고 있구요

    원글님도 원글님 인생 사세요

    가족도 그런 하소연 다 못 들어줘요

    저라면 힘들어서 당분간 연락 안 받겠다고 하겠어요

    그 분 너무 이기적이에요
    원글님은 너무 휘둘리고 있구요

  • 50. 하푸
    '25.7.6 9:26 AM (121.160.xxx.78)

    나 우울증이래 약 먹어야한대
    앞으로 운동 열심히 하고 밝은 생각만 하고 지내려고 해
    당분간 연락 못할거같아 내 형편이 그런줄 이해해줘

  • 51. 절친에게
    '25.7.6 9:37 AM (118.131.xxx.188)

    십년간 집안사 복잡한 친구 하소연을 다 들어줬어요
    마침 집도 가까워서 모든걸 다 나눴죠
    직장고민 집안사정까지 다 공유해서 가족같았어요
    그 친구도 저한테 참 잘했고요
    근데 모든일을 다 공유하니 제 스트레스가 말도 못하더군요
    친구 집안이 막장드라마 저리 가라 뉴스감일 정도였으니까요
    어느날 또 그 친구 걱정으로 잠도 못자고 연락이 되지않아 밤새고 아침에 친구어머니와 통화를 했죠
    그분은 본인 딸이 연락도 안되고 집에 안들어온지도 모르고 오히려 잘있겠지 심드렁하고
    친구는 저한테 걱정거리 다 토스하고 개운하게 일하고 있더라구요
    아 이게 뭐지 싶어 연끊었어요
    원글님은 본인 어릴적 상황이 투사되서 질질 끌려간거 같은데 절친도 아니고 원글 잘못도 아니니 하루빨리 정리하세요
    지인은 다른 감정 쓰레기통을 찾을겁니다
    꼭 원글님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만만하고 약한 상댸를 찾을거예요

  • 52. 이미
    '25.7.6 9:40 AM (203.128.xxx.7)

    체감을 하셨으니 앞으로 님에너지는 다른데 쓰세요
    2주?여행도 다니고 님보다 낫고만요
    누가 누구 하소연을 들어준다 하는거에요
    그럴시간에 알바라도 하면 반찬값이 생겨요

  • 53. 건강한 경계선
    '25.7.6 9:45 AM (180.38.xxx.96)

    원글님 혹시 구원자 컴플렉스가 있는건 아닌지요?

    상대방과의 경계선을 명확히 하는 건 건강한 마인드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지금 상황이라면 서로 도움주며 의존하는 것이 아닌 한쪽으로 기울어진
    공의존의 관계 그자체입니다

  • 54.
    '25.7.6 9:45 AM (222.120.xxx.110)

    이미 님은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알고 계시네요. 그게 정답이에요. 반드시 행동으로 실천하셔서 님의 본모습을 찾고 주체적인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55. ㅎㅎ
    '25.7.6 9:52 AM (49.164.xxx.30)

    혼자 피해자인 척 하지맙시다. 누가 억지로 날마다 통화하고 이틀에 한번을 만나요?

  • 56. Ghj
    '25.7.6 9:59 AM (123.111.xxx.211)

    혈연관계도 아니고 끊어낼려면 언제든 할 수 있는데 뭐가 고민이세요? 사실대로 말하세요 내가 피폐해지니 연락 안하고 싶다구요 서서히가 아니고 그냥 단번에 끊으세요
    아침부터 무슨 고구마를 주시는지

  • 57. ??
    '25.7.6 2:21 PM (221.140.xxx.8)

    뭘 서서히 줄여요.
    그냥 수신차단해버리시지

  • 58. 일하세요
    '25.7.6 3:02 PM (211.241.xxx.220)

    이틀에 한번 만나신다는거 보니
    일 안하시는거 같은데 일하러 다니면
    빠져 나오기 편하겠어요.
    힘들 때 의지가 된 사람이었으니 그걸로
    원글님은 충분히 할 일 했어요.죄책감 가질 필요 없이 이제 내 인생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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