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ㅇㅇ]

최근에야 사람들이 왜 저를 별로 안좋아 하는지 알았어요 그걸 이제야알다니..

제 성격이 21기현숙+말하는스타일이 신지 남친 이예요

이래서 제 주위에는 사람이 없었구나..

이런성격은 사람을 많이 안만나는게 좋겠죠?

조용히 혼자서 할일 하니까 인생이 별 트러블이 없고 순탄하네요

예전에 사람을 많이 만날때는 진짜 별일이 다 있었거든요

정말 세상이 저를 공격해오는 느낌이었어요

[ㅌㅂㄹ]

내가 한 말과 행동이 남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죠 세상이 다 나를 공격하는 느낌 세상이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느낌

[힘내세요]

원글님, 내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 몰랐네. 부끄럽다까지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이상은 자학이예요.
사람들 다들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과 남이 생각하는 자신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대요.
그 간극을 알아차리는 것도 대견한 일이예요.
부끄러움을 알고도 반복하는 사람도 있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평생 사는 사람도 많아요. 깨달았다가 동굴 파지 마셨음 좋겠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요. 인간관계를 극단적으로 끊어버리면 원글님 인생은 뭐가 되겠나요.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귀하게 여겨주고,
나를 용서하는 사람을 만나면 감사하다 표현해주시면서 그들과 함께 가세요. 그래야 원글님 인생이 사람과 더불어 풍요로워지죠.

알았다면 반은 해결된 거니까 앞으로 조심조심 더 새로운 원글님의 세상으로 나아가셨음 좋겠어요. 원글님을 부정하는 세상은 과거라고 생각하시고 말이죠.
요즘 습도도 높은데 축축한 동굴 파지 마세요. 화이팅이요-

[오]

따뜻한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