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어른들 부담스러워요
도리를 해도 안해도 가까이 사는 죄?로
때 되면 전화든 찾아 뵙든 빤히 기다리고 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결혼 20년 지나니 솔직히 내 몸도 귀찮은데
역시 똑똑한 이들은 멀리 살면서 가끔 보니 사이도 좋을 것 같아요
양가 어른들 부담스러워요
도리를 해도 안해도 가까이 사는 죄?로
때 되면 전화든 찾아 뵙든 빤히 기다리고 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결혼 20년 지나니 솔직히 내 몸도 귀찮은데
역시 똑똑한 이들은 멀리 살면서 가끔 보니 사이도 좋을 것 같아요
20년간 이사도 왜 안했대요
이사가 답이에요 ㅜㅜ 서로서로 멀리 사세요...
가장 가까이 사는 자식이죠
다들 먼 지역 살거나 아님 아예 이민 갔거든요
느껴진다고 다 하고 사니까 힘들죠.
저도 그병 고친 지 몇년 됐는데 그냥 내가 내킬 때 할만큼만 하고 삽니다.
어쩌나 보자...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 마세요.
감옥은 내가 만드는거지 남이 만드는게 아니더라구요.
도리가 뭐예요?
궁금해서요
누가 강제 한것도 아닌데 요즘세상에
도리에 스스로 옥죄어 사시는 분도 특이하신거죠
처음부터 양가에 너무 기대치를 높게 해 놓아서
갈수록 더 응석을 부리게끔 만들었을 수도 있어요
그치만 것도 애들 어릴 때 까지고
사춘기 거쳐 다양한 사건사고로 예전처럼은 신경을 못 쓰는데
다들 섭섭해하고 하소연하고 힘들더라구요
섭섭해 하고 하소연 하는 것에 반응하지 마세요
죄책감 느끼라고 지속적으로 님을 조종하는 거고요
님이 느끼기에 이정도면 됐다 하는 선까지만 하고 사세요
원하는 대로 어떻게 다 맞춰주고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