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기에 엄마가 죽는 꿈을 자주 꾸는 이유가 뭘까요?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25-07-05 16:26:18

우리 아이가 가끔 엄마가 죽는 꿈을 꾸고 잠결에 우는데 생각해 보면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지금은 안 꿔요. 좀전에 낮잠자는 아이 땀 닦아 주니 비몽사몽간에 '엄마 죽지마' 하고 자네요. 

 

아동기에 특히 이런 꿈을 자주 꾸는 이유가 있을까요? 

IP : 203.123.xxx.1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4:29 PM (106.102.xxx.177)

    생존 불안 때문이겠죠

  • 2. ㅇㅇ
    '25.7.5 4:30 PM (121.136.xxx.216)

    불안도가 높은거아닐까요

  • 3. ..
    '25.7.5 5:10 PM (175.121.xxx.114)

    불안이죠 잘때 같이 자보세요 꼭 안아주고

  • 4. 저는 어릴 때
    '25.7.5 6:00 PM (180.83.xxx.11)

    엄마가 저를 버리고 가는 꿈을 가끔 꿨는데
    그게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를 멀쩡하게 잘 키워주셨지만 엄마에게 사랑 받는다고 느껴본 적은 없어요.
    제가 엄마가 된 후 생각해보니 엄마는 사랑 없는 결혼에 시집살이까지 하느라
    큰 딸인 저를 사랑할 여력까지는 없었던 걸까 싶습니다.

  • 5. 나이가
    '25.7.5 7:09 PM (1.236.xxx.84)

    아동기라도 초학년인지 고학년인지에 따라 달라요.
    불안도 있을 수 있겠지만
    꿈에서 엄마가 죽는다는 것은 융꿈분석으로 보면
    자아가 싹튼다는 의미이기도 하거든요.
    마음이 성장해가는 것이죠.

  • 6. 대딩남아
    '25.7.5 8:03 PM (175.202.xxx.33)

    인데도 훌쩍 울면서 전화옴요
    상남자인데 당시 제가 암진단 받은직후라 그런지 불안도가
    높았나봐요.
    꿈내용이 넘 구체적이라 같이 슬퍼함요ㅎㅎ

  • 7. Fui
    '25.7.5 9:02 PM (219.248.xxx.134)

    신학학자,꿈분석가인 고혜경씨의 책을 흥미롭게 읽었었는데요. 그분은 아이가 누군가 죽는 꿈을 꾸었다면 축하파티를 열어주라고 했었어요. 죽음은 커다란 성장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죽는 대상이 가까운 사람일수록 성장폭이 큰거라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큰 성장은 자살하는 꿈이라고..기억에 아직도 남아있는 대목입니다.

  • 8. Fui
    '25.7.5 9:03 PM (219.248.xxx.134)

    아.오타가..신학이 아니고 신화학..입니다

  • 9. 똑똑한
    '25.7.5 10:00 PM (121.168.xxx.100)

    아이가 죽음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삶에 긍정적인 책을 읽게 해주시고 사랑 많이 주세요.

  • 10. ㅇㅇ
    '25.7.5 11:15 PM (223.62.xxx.62)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그 시기의 가장 본능적인 불안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783 코스트코 긱(geek) 선풍기 시원한가요? 4 궁금 2025/07/05 1,434
1733782 물놀이 제외하면 여름 가족휴가는 어디로들 가시나요 2 ㅓㅏ 2025/07/05 769
1733781 가정용 복사기 추천좀 부탁드려요 6 ㅇㅇ 2025/07/05 449
1733780 성인ADHD 진단과 치료에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13 .. 2025/07/05 1,553
1733779 심우정성호 31 ㄴㄱㄷ 2025/07/05 3,324
1733778 내년 지방선거 국힘 대구시장 박터짐 10 2025/07/05 2,466
1733777 멀티탭 가격차이가 왜 이렇게 나나요? 14 멀티탭 2025/07/05 2,087
1733776 당근 베이비시터 구인.. 후려치기 심하네요. 12 ... 2025/07/05 2,988
1733775 90 넘으셨고 낮에도 식사 외에 거의 잠 자고 밤에도 잠자고 그.. 16 엄마 2025/07/05 4,437
1733774 다 큰 성인자녀문제로 부부불화시.. 19 ㅣㅣ 2025/07/05 3,652
1733773 어쩌나 보자 연락 기다리는 7 부담백배 2025/07/05 1,682
1733772 이번에 15만원 해당되는 사람인데요 16 2025/07/05 7,949
1733771 부인이 무거운 거 들고 있으면 옆에 남편이 들어주나요? 41 음.. 2025/07/05 4,538
1733770 일본해외배송 문의 2 //// 2025/07/05 301
1733769 부자인데 외국에 사는 이유 37 oyes 2025/07/05 4,071
1733768 간장에 대해 알려주셔요.. 3 간장 어려워.. 2025/07/05 505
1733767 올해 추석연휴가 정말 기네요 6 2025/07/05 2,423
1733766 '경찰 출석' 이진숙 "법카 유용 안해…정치적인 목적 .. 17 드뎌빵진숙 2025/07/05 3,214
1733765 끈으로된 민소매나 홀터 입을 때 브라 어떻게 하세요? 7 ... 2025/07/05 1,466
1733764 무더운 토요일 오후의 풍경 2 무더위 싫어.. 2025/07/05 1,788
1733763 수괴 조사 잘받고 있나요? 2 ........ 2025/07/05 978
1733762 하이닉스 주가 어떻게 보세요? 11 주식 2025/07/05 2,629
1733761 국수 소면 도시락으로 싸갈 방법 없나요? 22 ... 2025/07/05 2,518
1733760 코스트코 공세점 지금가면 사람 많겠죠? 3 코스트코 2025/07/05 550
1733759 일본 화산 분출 5 링크 2025/07/05 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