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이럴 때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5-07-05 14:03:17

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르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

IP : 121.1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2:05 PM (114.200.xxx.129)

    그런거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한거 아닌가요.?? 그게 내인생에 영향이 절대적으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내인생에 엄청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면 몰라도 뭐 어쩔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죠 ..

  • 2. 맞아요..^^
    '25.7.5 2:08 PM (121.141.xxx.86)

    아까 오전에 수업 끝나고 와서
    약간 흥분 상태?? 이긴 합니다.ㅎㅎ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참 내! 싶기도.

    글을 쓰다보니
    정리도 좀 되는 거 같고
    시간 지나면 잊혀질 사소한 일이죠

    조금 차분하게
    다른 집중할 꺼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ㅜㅜ
    '25.7.5 2:24 PM (183.107.xxx.211)

    저정도로 인생 얘길 하시니.. 참 평화로운 삶을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25.7.5 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낚인건가요

    엄청 거창?한 글 기대하며 클릭 ㅠㅠ

  • 5. ㅇㅇ
    '25.7.5 2:45 PM (218.147.xxx.59) - 삭제된댓글

    그럴땐 오히려 좋아! 하고 주문을 외우세요

  • 6. 침소봉대
    '25.7.5 2:4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인생 운운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

  • 7. ...
    '25.7.5 3:09 PM (124.50.xxx.225)

    타인이 보기엔 그냥 강좌이지만
    원글님께는 그런게 아닌가 보죠. 꼭 듣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런
    의미있고 소중한 강좌인가보죠

  • 8.
    '25.7.5 3:10 PM (118.235.xxx.44)

    인생은 원래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죠.
    뜻대로 되면 그게 기적.

  • 9.
    '25.7.5 3:44 PM (1.229.xxx.73)

    저런게 인생 뜻대로 안되는 거에 해당?
    부럽네요

  • 10. 에공...ㅠㅠ
    '25.7.5 9:11 PM (39.115.xxx.210)

    순간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고
    그때는
    그게 제 인생을 흔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ㅠㅠ
    불편한 마음 드셨다면
    넘넘 죄송합니다^^;;;

    당연히 인생 운운할 일 아닙니다
    경솔했네요

    한참 늦은 댓글
    확인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매일을 기원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209 obs기자 정신 못차렸네요 18 플랜 12:10:40 3,465
1737208 옷에서 쉰내나면요 18 ㅇㅇ 12:07:30 2,983
1737207 비도 오는데 혼자 카페에 와 있으니 좋네요. 28 나나나 12:06:20 2,504
1737206 강선우는 표정과 목소리 연기 달인이네요 30 22 12:02:08 3,254
1737205 모스탄 물증가지고 있다 28 ㅇㅇ 11:59:12 2,314
1737204 이불 압축 팩 오래가나요? 3 이불 압축 .. 11:55:39 537
1737203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완화?…"또다시 희생양&quo.. 20 ... 11:54:20 937
1737202 尹측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 청구서 접수".. 11 아오 11:54:11 1,758
1737201 이 증상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 11:50:43 1,367
1737200 우리나라 너무 무서운 것중 하나 20 ㅇㅇ 11:48:57 6,955
1737199 이사할때 아파트 현관문 뗄수 있나요? 9 이런 11:45:58 1,815
1737198 은퇴 카페에 엄청난 사람들 많네요 22 ........ 11:44:12 5,023
1737197 친구 자녀가 결혼하는데 부조는 미리하나요? 4 질문 11:42:48 1,231
1737196 스벅 카페인 없는 음료가 7 00 11:40:42 1,101
1737195 손 많이 가는 아이-징징거림 9 ㅁㅁㅁ 11:38:31 1,046
1737194 냥냥카페게임 네페연동 질문 11:37:58 114
1737193 건진법사 '비밀의 방'… 일본 神 아마테라스 굿당 23 일본神  11:36:00 3,260
1737192 흐리고 비오는 날 머리가 멍하고 무거워요 6 날씨 11:33:31 850
1737191 진짜 자식 키우는거 힘드네요 21 11:31:16 4,724
1737190 6·27 대책 후폭풍…10억 초과 아파트 계약 취소 속출 3 . .. 11:28:57 2,420
1737189 집에 혼자 있는거 너무좋아하는분.. 18 오늘 11:22:42 3,832
1737188 청담역 근처 맛집 있을까요 2 맛집 11:19:43 528
1737187 창원지법 앞에서 강혜경을 만난 김영선 4 ㅇㅇ 11:15:42 1,204
1737186 이진숙 장관후보 좀 미흡해 보여요 25 ... 11:12:47 2,276
1737185 닌자그릴(구형) 후기 13 ddd 11:10:1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