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것 같아요
친구들간에 다툼이 생겼을때
본인은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척 가장하며
아이가 하는말만 전적으로 믿고 단정하며
말씀하시는데 꼭 끝에는 아이의 상한 마음을
달래주시라고까지 요구해요
뭐 초등학생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중고등 학생 아이가 선생님이 자기를 안좋게
볼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며 아이 불러다 달래주고
예뻐해주라고까지 요구하는데요
상대편 이야기는 귀 싹 닫고 본인 아이 이야기만
하면서 교사에게 본인 감정 다 드러내고 나서
이런 요구까지 하는거 어이 없어요
보통은 아이들이 그런일이 있어도 다 커가는
과정이니 잘못이 있어도 대부분 이해하고
그걸로 아이를 평가하지도 않는데
학부모들이 이렇게 나오면 정말 좋은 감정도
사라지게 되는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것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또 한번 깨닫고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