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다 급똥..ㅠ

ㅇㅇ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25-07-05 10:19:37

아침에 요거트를 먹고 나온게 화근이었는지ㅜㅜ

25분거리 아이데려다주고 신호가 오길래 집에 가서 일봐야지 하고 돌아오는데...

아니 일차선도로를 공사한다고 돌아가라는거 있죠 그래서 빙빙 돌아 가는데...

신호란 신호는 다 걸리고 그 크로스 횡단보도앞에 걸리니 온갖 신호등을 3분이상 기다렸어요 

배는 점점 아프고 식은땀나고 

25분거리를 50분 걸려서 들어왔네요 세상에

차에 간이 화장실이라도 둬야하는지 별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ㅜ

왜 왔던 큰길로 안가고 그길로 갔는지....

일이 안풀리려면 별별 일이 다 생기나봅니다

IP : 223.38.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5 10:21 AM (180.182.xxx.77)

    에고 그거 알죠 저는 예전에 급 설사 비슷한 상황 진짜 식은땀나더만요 주유소 화장실보고 뛰어간 기억이~~

  • 2. ...
    '25.7.5 10:21 AM (122.38.xxx.150)

    하나님은 안 찾으셨나요?
    해결하고 나니 세상만사 모든 근심고민이 다 사라지더라구요.

  • 3. ...
    '25.7.5 10:27 AM (114.200.xxx.129)

    우아 식겁하셨겠어요..ㅠㅠㅠ 근데 자동차 몰고 그러면 어디로 가셔서 해결 보셨어요
    걸어가다가 그러면 가까운 지하철 화장실이라도 직행하지만요ㅠㅠ

  • 4. 쓸개코
    '25.7.5 10:27 AM (175.194.xxx.121)

    제가 식은땀이 다 나요;

  • 5.
    '25.7.5 10:28 AM (1.219.xxx.207)

    약이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상용으로 하나 사둬도 될 것 같아요

    https://naver.me/FUhxyzkq

  • 6. 월남치마
    '25.7.5 10:29 AM (121.154.xxx.253)

    그 심정 완전 이해가요 ㅠㅠㅠ
    전 등산가서 라떼를 먹고 배가 아파오는데
    화장실까지 뛰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식은 땀 줄줄 흘러내리고
    월남치마라도 있었으면 구석진데 가서
    살포시 앉아있는 척하며 볼일 볼텐데
    우산이 있었으면 가리고 볼텐데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급똥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 7. 쓸개코
    '25.7.5 10:30 AM (175.194.xxx.121)

    급똥 관련 재밌는 글 있는데 걸어볼까요?
    급할때 자동으로 음악이 재생된다던 ㅎ 댓글들도 재밌어요.

    https://youtu.be/Rcvo4U33_L4?t=10
    좀전에 지옥을 경험했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711592

  • 8. ㅇㅇ
    '25.7.5 10:40 AM (112.222.xxx.35)

    제가 그래서 운전을 안해요 ㅠㅠ 진짜입니다.

  • 9. Yo
    '25.7.5 10:49 AM (58.236.xxx.207)

    저는 분당에서 밥먹고 서울가는길 로 들어서는데
    신호가 왔어요 마침 퇴근시간이라 꽉 막혀있더라구요
    두시간을 정말 정말
    나중엔 차에 나밖에 없으니 그냥 싸버릴까 생각도 들고
    쌌는데 만약 접촉사고라도 나면 그후엔 어떡하나
    있는힘다해 참고 참다 집주차장들어서 차버리고 집으갔어요

  • 10. ...
    '25.7.5 11:02 AM (222.236.xxx.238)

    일본 급똥약 스토파 강추. 물없이 씹어먹음됨
    1알 먹으라고 되어있으나 2개 한꺼번에 먹으면 급 평화가 오고 돈꼬를 묶어버림

  • 11. 알아요
    '25.7.5 11:06 AM (115.41.xxx.13)

    저 대전으로 남 직원과 출장을 갔습니다
    타부서 직원인데 같이 가야 해서 그분이 운전하고
    같이 출장 갔어요
    소변은 다행히 같은시간대에 신호가 와서
    휴게소 들렀다가 출발 하는데.. 배가 아픈거 같기도 하고 그냥 방구만 껴도 될것 같기도 한 그정도의
    신호가 있어서 항상 아침에 화장실 다녀오는 저는
    이미 아침에 다녀왔으니 ㄸ은 아니겠지 싶어
    참았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시작.. 배가 막 사르르르
    아프면서 금방이라도 쌀것 같은 느낌... 식은땀 줄줄 나고 이러다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똥꼬에 힘 꽉주고
    다리에 힘줘서 항문 근육 계속 조이고 그러다 좀 나아지더니 또 시작.. 이게 한시간 반정도 계속 반복..
    진짜 지옥 경험함.. 주차하고 화장실 급하게
    막 달리듯 갔는데 그 직원도 내리자마자
    화장실 급하게 가서 나의 행동은 별로 이상하지
    않았을것 같은 안심...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때 항문 조일수 있는 힘을 주셔서 !

  • 12. 그래도
    '25.7.5 11:44 AM (210.222.xxx.94) - 삭제된댓글

    다행히 차는 다 지켜내셨네요^^

  • 13. ㅇㅇ
    '25.7.5 11:55 AM (180.230.xxx.96)

    그래서 저는 운전 바로전에는 우유 안마시고
    커피도 안마셔요
    정말 아찔한 경험을 이미 했던지라

  • 14. ...
    '25.7.5 12:01 PM (211.168.xxx.207)

    그날따라 바빠 아침에 주서입은게 위생팬티 . 저녁때 차에서 내려 물건꺼내려고 허리굽히는순간 참았던 묵은똥들이 통제할겨를도 없이 주륵주륵. 묵은똥들이 물꼬터지듯 나와 당황만하며 서있었던경험이 .. 이상하게 젖거나 타고 흘러내리는게 없어 봤더니 뒤에가 방수라 안샘 . 그날 위생팬티아니였음 주차장바닥 엘베바닥 누가 치우나요 . 끔찍한기억이떠오르네요 .

  • 15. ---
    '25.7.5 3:10 PM (121.151.xxx.210)

    저도 운동 나갔다가 배가 아파서 급하게 집으로 올라가려는데 홈플차가 입구에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꼭대기에서 층층마다 서면서 내려오는데 식은땀이... 결국 지하주차장까지 갔다가 한분 태우고 올라오는데 17층에서 그분내리는 순간 바로 흘렀어요
    아무 생각도 안났어요
    결국은 바지에 질질 흘리며 화장실...
    지금은 가까운데 가도 꼭 비상가방 메고 다니고... 어디든 화장실 어딨나 그거부터 둘러봐요

  • 16. ㅇㅇㅇ
    '25.7.5 3:49 PM (119.67.xxx.6) - 삭제된댓글

    글 읽는 것만으로도 식은땀 나는 일인
    급ㄸ일 땐 엘베를 버리고 계단을 선택합니다
    가만히 서 있으면 더 위험하다
    중간에 불상사가 생겨도 혼자 있는 게 낫다
    냄새도 그렇다

  • 17. ...
    '25.7.5 10:04 PM (125.178.xxx.10)

    나이드니 장이 예민해져 급똥의 순간이 많았던지라 남 얘기같지 않네요. 우유,커피,맵거나 튀긴거,차가운거 등등을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는지라 차에 요강이라도 하나 사둬야하나 생각했던 적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31 화폐가치 하락으로 집값 폭등한다고 하나요? 29 이해불가 2025/07/07 4,960
1734230 고3 이과 3.4인 아이 수시컨설팅이 필요할까요? 4 00 2025/07/07 930
1734229 냉동실이 음식이 꽁꽁 안 얼어요. 6 냉동실 고장.. 2025/07/07 1,511
1734228 타은행 공동인증서 등록시 1 급급 2025/07/07 529
1734227 손님상차림에 갈비찜을 하루전날해도 맛있죠? 7 요리꽝 2025/07/07 1,496
1734226 지인이 자꾸 이너서클(?) 들어가려는데 문제가 1 2025/07/07 2,623
1734225 정신과에서 자꾸 약을 하루씩 빼놓고 줘요. 7 .. 2025/07/07 2,415
1734224 이재명과 민주당은 바보? 10 o o 2025/07/07 1,970
1734223 약 반품되나요? 2 피부과 약 2025/07/07 990
1734222 채용 항의에 대처하는 방법? 한심한 나… 6 무서움 2025/07/07 1,678
1734221 입원 중인데 5 Lallal.. 2025/07/07 1,431
1734220 에어컨 필터 개털 2 문의 2025/07/07 1,142
1734219 고3 수학 과외비 얼마나 하나요? 8 과외 2025/07/07 1,324
1734218 다리저림 허리아픔 12 ㅠㅠ 2025/07/07 2,064
1734217 해외 쇼츠나 릴스보면요.  4 ..... 2025/07/07 1,260
1734216 전남편은 행복할까요 73 2025/07/07 17,338
1734215 보테가 좋아하시는 분 조디백 vs 만두백 4 더우니까 2025/07/07 1,397
1734214 조국혁신당, 이해민, [최고위원회의] 자립과 고립은 한 끗차이,.. 2 ../.. 2025/07/07 677
1734213 넷플릭스- 히카루가 죽은 여름.. 겁나 재밌네요 3 .. 2025/07/07 4,970
1734212 가사도우미 시급 15000원에 올렸는데요 7 ㅇㅇ 2025/07/07 3,205
1734211 검찰, '서부지법 난동' 49명 징역 1~5년 구형…".. 9 인실* 2025/07/07 2,013
1734210 고2 아들 국어랑 영어만 1등급인데 대학 잘 갈까요.. 12 수능과목 2025/07/07 1,894
1734209 윤석열, 한국군도 못 가진 군사 장비 우크라에 내줬다…".. 22 ㅅㅅ 2025/07/07 2,711
1734208 동남아는 365일 이런날씨인가요 15 근데 2025/07/07 4,171
1734207 할머니, 아줌마분들. 화장품 샘플에 목숨거는 이유가요? 7 ....... 2025/07/07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