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자유여행 다녀왔는데 물가 비싼 그린데발트에 유독 한국사람 진짜 많아요.
여기가 융프라우 피르스트 관광중심이거든요
저도 거기 일조 하고 있죠.
한중일중 한국 사람들이 스위스 사랑하나봐요.
반면에 아시아쪽 일본 중국 관광객은 드문게... 신기하네요.
그린데발트가 한국 신혼여행객 성지인것은 알았는데
중년 여행 객들도 참 많고 그래요.
오죽 하면 케이블카탈 때마다 한국 사람 만나서 같이 탔어요 ㅋㅋ
이 작은 한국에서 세계 어디들 가든 한국여행객 많은거 신기해요 .
인구도 힘이구나 해요. 5천만과 3천만은 차이가 클 듯 해서요. 걱정입니다마는 저부터도 아이에게 둘 낳으라고는 못해요.ㅠㅠ
ㅎㅎ 저 지금 그린델발트랍니다^^
오늘 피르스트 바흐 알프제 다녀왔는데 한국사람 진짜 많았어요~~
울나라 인구 5천2백만 정도 한다니까 인구 많다고 하더라구요. 살아 첨듣는 소리..우린 평생 인구 작다는 소릴 듣고 자라서리.
우리나라 인구소멸 이야기 뉴스에서 자주 듣다보니
정말 인구가 적어 걱정이네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사진보며 추억을 회상했는데 ㅎ
좋은여행 되세요
다시 부럽네요
텐트밖은 유럽 보는데
스위스에서 유해진이 동생들 패러글라이딩 예약해줘서 하는데
강사들이 간단한 한국단어 하는 걸 보고
한국사람들 엄청 가는구나 했어요 ㅎㅎㅎ
풍경이 이쁘긴 하더라고요
풍경이 이쁘긴 진짜 예뻐요. 물색깔도 청록색에다가 저멀리는 설산이랑 알프스 골프장 같은 푸른 잔디 밭에 또 들꽃이 예쁘게 한가득 펼쳐져 사진 찍으면 한장 프레임안에 다들어있어요.
봄여름 가을 겨울이 한화면에 나올수가! 있는건가요.
일생에 한번은 가볼만해요. 두번은 엄청난 물가랑, 음식 맛없어서 못갈듯해요.
작년 크리스마스에 런던 여행갔는데 여기서 추천해준 위치 좋은 호텔로 갔거든요
이틀째날 손흥민 축구 경기가 있던 날이었는데
아침에 엘베 탔을때 7명 전원 한국 사람이어서 여기서 런단 맞나 했어요
어딜가나 한국분들 많아요
거기는 20년 전에도 한국사람 제법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시간이 없어서 하이킹을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올거라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 후로 못 갔어요.
유튜버 나엘라님이 스위스 사는데 정말 멋진곳이 스위스더라고요
유해진이 일년중 일정기간을 스위스에서 산다고 하던데 진짜 부러운 삶이네요
근데 음식이 맛이 없군요..ㅋ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비현실적인 풍경~
숨막히게 아름다웠어요
한국이 잘산다는 거에요
동남아는 한국으로 돈벌러오는 곳이니
그래도 아직 돈없는 사람들은 tv앞에 있너나 핸드폰쥐고 있으니
자부심 느끼시면서 여행하세요.
부자들이 모였구나 생각하시면서
한국이 잘살고 잘논다는 증거 22
휴가시즌도 아닌데 작년에 취리히 시내 카페
주중 아침 손님없어 한산한 구석에서 커피나 마시자 한건데
(SNS핫플레이스도 아님) 이미 한국인들 삼삼오오 ㅋㅋ
연남동인줄
30년전에 유럽 배낭여행 다녀왔는 데
스위스 기념품 매장에 한국인 상대 한국인 직원 있을 정도로 한국인 많았어요
프랑스 파리 유람선에서도 한국어 안내 나왔었고
스위스 지역별로 많이 가는 나라 사람들이 다르대요.
007 찍은 곳인가 가면 인도 사람들만 바글거린대요.
리기산 같은 곳 가면 안내판도 한국어로 쓰여 있고요.
그리고 저 포함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여행을 좋아해요.
외국 나가보면 우리나라 인구가 2-3억은 되는 느낌으로 한국인을 많이 만나요.
또 한국인에게 유명한 루트로만 가는 경향성도 큰 것 같아요.
어제 홋카이도 4박5일 갔다 돌아왔는데 거기도 한국인 줄 알았어요 식당 관광지 말고도 방명록 쓰고 들어가는 오래된 공관에 들어 갔는데 앞 3분이 다 한국 이름이여서 놀랬어요
엄마랑 딸 모녀 지간이 많이 보였고 부부, 대학생 커플 가족모임 다양했는데 저 이제 한국 일본 중국 사람 뒷모습만 봐도 얼추 구분이 되더라구요
한국인이 여행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국내 풍광이 그저 그러니까 외국나가는 거죠.
온통 인도인들...그담이 한인이었어요.
인도사람들이 스위스를 그렇게 좋아한다고.
유럽에 살때 갔는데 막상 유럽내에선 스위스 가는걸
미친짓이라며 주변서 다 뜯어 말렸었어요.
그때 너무 더워서 피난? 간것이었는데...일주일 지나면 지겹고 따분해서 뜯어말린거 이해가 갔어요.
처음엔 동화같은 이런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자연. 시골.평화로움을 사랑하지만 맨날 먼산만 바라보고 살기엔 정말 지겨울듯.
현지에 사는 분은 사사껀껀 법적인 규제가 숨막히게 엄격해서 죽을맛이라고..
스위스에 살던 독일친구도 스위스의 삶은 세상 재미없고 그냥 따분,권태로움 그 자체라고...
유럽에서 스위스 싫어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물가 비싸고 볼거 없고 스위스사람들 과하게 각진것하며 재미없고...너 스위스 사람같다고 하는건 일종의 모독일 정도.
한번은 갔지만 두번은 안가요.
세계 여러나라 많이 다녀왔는데
(심지어 남미는 한달 넘게 ᆢ)
울나라 풍광도 아주아주 멋지답니다
강원도 제주도는 물론
부산야경은 뉴욕인줄
아주 오래전
스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 타고
내려오면서
우와 여긴 토끼풀도
멋지네ᆢ
했는데
울나라 너른 벌판에도 이제는
알록달록 화려한 야생화들이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
그때 모습 생각났어요
'25.7.5 11:30 AM (183.97.xxx.210)
한국인이 여행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국내 풍광이 그저 그러니까 외국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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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하시네요
한국인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1차 일본인
2차 한국인
3차 중국인 ->초토화
모든 관관지들이 패턴이에요.
제기 스위스만 3번 다녀왔는데 8년전 갔을때는 중국사람 많았는데 작년은 인도 아랍분들이 많았어요 ..근데 인터라켄 마을 지나 외시넨호수깄는데 인도,중국,한국,아랍분들 거의 못뵜어요
작년에가서 왜 중구분들이 없지 하고 신기해 했어요
원글과 댓글을 읽으니...다시한 번..
재미없는 천국
재미있는 지옥.....이 문구가 떠오르네요.
각자 지겨운 곳을 떠나서 원하는 곳으로
몰려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