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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늘 손절 당하는지 궁금해하는 친구

ㅇㅇ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25-07-05 01:18:34

친구가 늘 인간관계에서 손절 당한다고 고민이 많습니다. 

 

친구는 남에게 돈 쓰는데도 치사스럽지 않고 좋은 물건이나 정보 있으면 혼자 아는게 아니라 남에게도 추천하고 알려주고 외모도 승무원처럼 단아하니 호감상이에요. 거짓말도 못하고 여우같은 점도 하나 없구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뭐랄까... 물건을 하나 추천해주고 다른 사람이 그걸 따라 사면 정말 좋았는지 반응을 집요하게 확인해요. 

소위 말하는 INTP이고 궁금한게 많아서 사람들이 가볍게 꺼낸 얘기에도 꼭 왜?를 묻습니다. 

인정욕구가 좀 강한 면이 있어요. 그래서 남들이 조금만 칭찬하고 좋아해주면 강아지처럼 달라붙어서 칭찬을 원합니다. 

 

이 친구와 손절했다는 사람들은 제가 직접 만나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손절의 이유는 위의 사안들일 거 같아요. 82님들이라면 이런 얘길 솔직하게 해주시겠어요?

IP : 72.143.xxx.1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7.5 1:23 AM (49.1.xxx.189)

    그런건 스스로 깨달아야죠. 옆에서 알려줘봐야 아무 효과도 없어요.

  • 2. ㅇㅇ
    '25.7.5 1:25 AM (223.38.xxx.72)

    인정욕구 강하고 관계에 집착하는 사람들 질려서 손절해요
    스스로 고민하고 조언 궁사는 친구면 솔직하게 말해주고
    남 잘되는꼴 못보고 남탓만하는 나르들은 그냥 손절해요

  • 3. 말해요
    '25.7.5 1:38 AM (223.39.xxx.211) - 삭제된댓글

    진짜 인팁이라면, 원글님이 팩폭 해주면 고마워 하며 질문 꼬치꼬치해서 원리 파악한 다음 포기할건 포기하고 거칠건 고칠 거예요
    그런데 인팁 호소인이라면 기분나빠하겠죠
    지인이 인팁인데 지금은 사회화 많이 됐는데 대학땐 사회생활을 몰라서 친구들한테 묻고 인터넷으로 사회생활 배웠어요 ㅋㅋ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하루 날잡고 니 문제는 이거다 구두다가 말했는데 엄청 고마워하며 고쳐서 속이 뚫렸어요

  • 4. 말해요
    '25.7.5 1:39 AM (223.39.xxx.129)

    진짜 인팁이라면, 원글님이 팩폭 해주면 고마워 하며 질문 꼬치꼬치해서 원리 파악한 다음 포기할건 포기하고 고칠건 고칠 거예요
    그런데 인팁 호소인이라면 기분나빠하겠죠
    지인이 인팁인데 지금은 사회화 많이 됐는데 대학땐 사회생활을 몰라서 친구들한테 묻고 인터넷으로 사회생활 배웠어요 ㅋㅋ 너무 스트레스 받다가 하루 날잡고 니 문제는 이거다 두두다다 말했는데 엄청 고마워하며 고쳐서 속이 뚫렸어요

  • 5. ㅇㅇ
    '25.7.5 1:45 AM (211.235.xxx.102) - 삭제된댓글

    나르시즘이 있는 저로써는 원글하고 댓글쓴 분들을 손절할거 같아요 친구얘기라면서 돌려까는 스킬이 대단한듯

  • 6. ㅎㄹㅇ
    '25.7.5 1:50 AM (221.146.xxx.162)

    가까이 두면 무조건 해로운 사람;
    욕심 많은 사람 (+경쟁적인 사람)
    집착하는 사람

    이런 사람글은 거리를 두고 지내는게 좋아요
    반드시 해를 끼침

  • 7. ㅌㅂㄹ
    '25.7.5 3:23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즘을 고치기는 참 어렵지만 나르시시즘을 좀 고쳐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쪽이 더 나을 텐데...

  • 8. 인정욕구
    '25.7.5 4:21 AM (220.78.xxx.213)

    피곤하죠 ㅜ
    자존감 낮은 사람인가보네요
    안됐지만 피해요 저도

  • 9. ㅁㅁ
    '25.7.5 5:45 AM (94.65.xxx.215)

    intp인데 인정욕구 강하다? 양립하기 힘든건데 신기하네요.

  • 10. ...
    '25.7.5 5:50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인정욕구의 대가는 infp인데

  • 11. 징글징글
    '25.7.5 7:59 AM (180.68.xxx.158)

    저도 싫어요.ㅡㅡ

  • 12. ..
    '25.7.5 8:47 AM (115.143.xxx.157)

    얘기해준다면
    짧고 간결하게
    그 사람들 이유는 모르겠고
    평소에 나는 너로부터 칭찬해달라는 요구랑 압박이 느껴진다고 그게 부담을 준다고 짧지만 콕 찝어 말해주고.
    대신에 좋은 성품은 폭풍 칭찬해줄것같아요..
    근데 원글님이 거슬리는거 아니면 얘기 안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사이 깨져요. 보통은 다 그 사람들처럼 서서히 멀어지는 이유가 있어요... 사이 나빠지고 개싸움꼴 보기 싫어서에요.. 친구가 직접적으로 자기 문제점 얘기해달라고 부탁한게 아니면 위로를 바란것이니 그냥 냅두는게 더 좋아요.

  • 13. ..
    '25.7.5 9:23 AM (182.220.xxx.5)

    정서적으로 기빨려서 피곤하잖아요.
    본인이 스스로 바뀔 생각이 있으면 말해주고
    그런거 아니라 왜 나같이 잘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거야 라는 식으면 입 다물래요.

  • 14. 인팁아닐듯
    '25.7.5 9:45 AM (220.124.xxx.118)

    기본적으로 인정욕구가 거의 없어요.
    추천은 할 수 있는데 반응을 집요하게 확인한다?
    병걸린 인팁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칭찬을 좋아한다라.. 인팁아닐거에요.
    그리고 집요한 사람한테 솔직하게 말하지마세요.
    대충 얼버무리고 두루뭉실하게 대하세요.
    나한테 집착할까봐 무섭지 않나요? 저 인팁임.

  • 15. ㅇㅇ
    '25.7.5 11:39 AM (211.235.xxx.184)

    걱정해주듯 생각해주듯 돌려까는 솜씨가 너무 대단하시다 다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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