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대통령실 앞 가게하는데 못봤다 했잖아요.
30분전쯤에 가게앞에 경호원들이 유독 많길래
느낌이 퐉~와서 문 열어놓고 문앞에 서있었어요.
지나가시길래 "대통령님!! 오래 기다렸어요!!" 했지요.
간판 보시며 "OO분식? 요즘 어때요?" 하시길래
"무조건 좋아요. 다 좋아졌어요. 겨울에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 좋아요!" 했어요
가게안에 있던 중학생들, 외국인손님도 다 사진찍어주시고
저도 손 덜덜 떨며 저도 한장만... 했더니
제 핸드폰으로 직접 셀카도 찍어주셨어요. ^^;
나중에 분식 드시러 오세요. 하고 간절히 눈빛발사 ㅎㅎ
그냥 웃으셨는데 모르겠네요 또 오실지
학생들에게 어느학교냐~ 전쟁기념관 소풍왔냐 하고 애들 너무 신나하고
아~~~ 너무 좋았다고 자랑.합니다 ^^
진정하고... 전 오늘 장사 일찍 접고 병원갑니다.
갑상선 세침검사하러 가는데 제발 별거 아니길...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이니 모든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