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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이 재미없어지네요

ㅡㅡ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5-07-04 13:10:54

독서 자주 하시나요

책을 좋아해서 도서관과 서점 자주 가고

소장하고 싶은 책들은 구입해서 읽는 게

좋았는데 요즘은 눈에 안 들어와요.

 

 

특히 소설은 더 읽기도 싫고

허구 픽션은 와닿지도 않네요.

그래서 에세이 위주로 보게 되는데

폰 때문인지 예전만큼 책이 좋지가 않아요

 

IP : 223.38.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말이요
    '25.7.4 1:13 PM (223.39.xxx.62)

    내나이에 책 읽는건 비매너다 ㅎ

  • 2. ,,
    '25.7.4 1:16 PM (203.237.xxx.73)

    일단,,눈이 않좋아지면서,,그렇더라구요.
    난시 있는데, 노안이 오니 모든 글자들이 겹겹이 보이고, 책에 집중이 않되고,
    안경만 다촛점을 비롯,,열개는 맞췄는데, 그중 하나도 맘에 안들고.
    점점 책과 이별중 이에요. 친정 아버지가 책을 손에서 놓는적이 없으셨는데,
    70 넘으시면서,,,눈이 너무 피곤해서 책을 못읽으시겠다고 우울해 하시더니
    전 60도 안되서 이러네요.

  • 3. ㅇㅇ
    '25.7.4 1:20 PM (61.83.xxx.12)

    정말 책 좋아했는데 눈 나빠지며 책 보는 것도 멀어지더군요.
    책도 저자 개인의 의도가 많이 담긴거라 가려지구요.
    이제는 마음 공부/수행으로 대신 합니다.

  • 4. ...
    '25.7.4 1:20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아직은 책이 재밌어요
    노안 약간 와서 안경 벗고 읽으면 읽을만 해요
    요즘은 소설이 더 재밌어서 소설 좀 읽고
    관심 있는 예술분야 책 좀 읽어요
    도서관 가까워서 행복해요

  • 5. ...
    '25.7.4 1:21 PM (112.220.xxx.210)

    책 좀 보다가 눈 아껴야된다 싶어 오디오북으로 전환하면 여지없이 잠드네요. 수면제 직빵입니다. 불면증엔 오디오북이 최고예요.

  • 6. 저 51세인데
    '25.7.4 1:21 PM (182.215.xxx.73)

    노안오면서 쌓아놓은 읽어야 할 책만 30권이 넘어요
    책 욕심은 있어서 신간은 사야하고 읽지는 못하고
    무겁고 목아프고 안보이고 그러면서 흥미가 떨어진듯합니다

    근데 지금은 드라마도 재미없어요
    유튜브만봐요
    핸드폰을 버려야 해결될 문제같아요

  • 7. . . .
    '25.7.4 1:21 PM (223.38.xxx.250)

    유투브를 많이 봐서 그런지 책은 집중이 잘 안되네요
    예전에는 나름 다독 했었는데...

  • 8. 저는
    '25.7.4 1:25 PM (223.38.xxx.126)

    저는 그래도… 책이 제일 낫다 생각 중이에요.
    물론 수많은 영상물과 폰 때문에 예전처럼 집중은 어렵지만, 그거 아세요? 영상물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영상물을 계속 보다 보면 어쩐지 허무해지고 울적해져요. 마음이 헛헛해요. 영상물 내용과 상관없이.

    그런데 책을 읽으면,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아요…
    마치 외국 나가서 버터 바른 빵만 먹다가 김치찌개에 밥 먹은 느낌이랄까. 응당 있어야 할 곳에 모든 것이 정돈되어 가는 느낌이랄까요. 시간이 아깝지 않고 헛헛하지 않아요.
    책을 읽으면 제 뇌가 수동적으로 자극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결국은 돌고 돌아 책이구나,
    하고 다시 열심히 읽는 중입니다.
    소설은 허구이지만… 저에게 공감 능력이 얼마나 살아 있는지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 준다고 생각해요. 다들 책 많이 읽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9. 저도
    '25.7.4 1:34 PM (39.123.xxx.24)

    노화가 이런건가 싶네요
    글도 안 읽어지고 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것도 없어져요
    긴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많이 지원햊주려고 해요
    한살이라도 젊은 때 많이 즐기라구요
    가고 싶은 곳 다 가보라고요
    다리가 떨려서 못가는 여행이 아니라 심드렁해져서 안가고 있네요 ㅠ

  • 10.
    '25.7.4 1:46 PM (118.235.xxx.241)

    오랜만에 책 읽었더니 처음엔 집중도 안되고 뭔소린지 몰라서 두 번 읽었어요.오랜만에 보니 좋더라구요.
    식기전에 또 한 권 읽으려구요.

  • 11. ...
    '25.7.4 2:06 PM (118.221.xxx.39)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집중력이 똥이 되었어요...
    근처 카페라도 나가서 읽으면 좋은데 그게 또 고것 나가는것이 귀찮아서 집에서 뭉개고 영상보다 책을 계속 못 읽는 저...가 너무 싫습ㄴ디ㅏ.

  • 12. ㄷㄷ
    '25.7.4 2:42 PM (59.17.xxx.152)

    아무래도 나이 드니 집중하기가 쉽지 않죠. 요새는 유튜브 때문에 독서 시간 더 뺏기는 듯
    그래서 전 카페 가서 읽곤 해요.
    다른 분들도 카페에서 책 많이 읽더라고요.

  • 13. 책읽는거
    '25.7.4 3:08 PM (222.106.xxx.184)

    정말 좋아했는데...
    밤 새서 책 읽은 적도 있었는데
    원래 난시에 노안까지 와서 책 도저히 못 읽겠더라고요..ㅜ.ㅜ
    슬퍼요.
    전 40후반이에요..ㅜ.ㅜ

  • 14. 책읽기
    '25.7.4 3:41 PM (27.171.xxx.112)

    시들해졌었는데 유시민님의 '청춘의 독서'는 재밌게 읽고 있어요
    책읽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독후감을 들려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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