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우정이 끊어지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25-07-04 10:36:41

저 50 초반이고

지난 시간 돌아봐니

오랜 가까운 사람과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계가 멀어져요. 

 

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는 게 나은듯.

편해지니 편한 모습 나오고 못된 모습 나오고. . 누구나 다 그런 면 있잖아요.

저도 저에게 그렇게해서 멀어진 경우 있고, 지나보니 내가 못됐다 싶은 경우 다 있어요. 

가깝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멀리 거리 유지한 사람과는 서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착각? 하며 실망 안하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다 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정뚝떨 포인트가 되죠. 

가족. . 배우자. . 자식. 정도야 끊어지지 않으니 또 계속 가다보니 노력하고 다른 사건 생기고 회복되고 그럴 기회가 있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건 자연스러운 거다 날 자책할 필요도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다. 

싫어졌다면 멀어지고 또 기회 오면 좋은 관계를 만들자(그 사람과든 새로운 사람이든)

 

저 중딩적 친구와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 비결은 자주 안만나서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0:48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거리가 핵심인거 같아요. 거리 지킬 줄 모르면 결국은 다 끊어져버리더라구요.

  • 2. ㅇㅇ
    '25.7.4 10:56 AM (114.204.xxx.179)

    거리 중요하긴한데.. 너무 거리둬도 서운하지 않나요 ㅎㅎ

  • 3. 그럼요
    '25.7.4 10:57 AM (118.235.xxx.65)

    거리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죠 ㅎㅎ
    그래서 100%만족스런 관계는 없다 봅니다
    내 자신하고나 잘지내야겠어요

  • 4. ..
    '25.7.4 11:21 AM (121.168.xxx.69)

    나이가 이런 시기인지 .. 공감합니다
    이제 더이상 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시기? 라 생각되어서인지
    서로의 상태에서 단점만 은근히 부각시키는걸 보면서
    서서히 멀리 가끔 반갑게 만나려고요

    진짜 친구라면 서로의 슬픔보다 기쁨을 함께해야하는데
    전화걸자마자 너 아퍼?? 라고 물어보는 인사도 별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762 저 오늘 저녁으로 11 ㅇㅇ 2025/07/04 3,262
1732761 로봇주택공장 - 1년에 1700채 생산하는 집짓는 공장  ㅁㅁ 2025/07/04 1,034
1732760 내란특검, 윤 전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검토 11 ... 2025/07/04 2,382
1732759 송영길 김상옥 대담 7 지금 2025/07/04 1,589
1732758 오븐에 가지굽는 중입니다. 10 ... 2025/07/04 2,928
1732757 임은정 취임사 “검찰총장 말 사실이라면 검찰이 위기 맞았겠냐” 6 ㅅㅅ 2025/07/04 3,635
1732756 베이비시터요 7 .. 2025/07/04 1,377
1732755 씨엘이 제시와 비슷해요 5 lllll 2025/07/04 2,215
1732754 옷감 이름 문의 3 ... 2025/07/04 747
1732753 (스포) 이시영 샬롱드 홈즈 보시는 분~~ 9 .. 2025/07/04 2,880
1732752 6월 평균기온 역대최고 기록 1 ㅇㅇ 2025/07/04 1,853
1732751 주블리아 무좀약 8 방yy 2025/07/04 1,524
1732750 어제부터 입술이 가려운데요. 1 -- 2025/07/04 834
1732749 사장과 마주보고 일할수 있다 없다. 12 .. 2025/07/04 1,766
1732748 베트남 천연벌꿀 진짜 맞나요 3 동글이 2025/07/04 1,921
1732747 카카오 택시... 4 죄송 2025/07/04 1,216
1732746 부모님 자랑좀 하겠습니다 10 dd 2025/07/04 4,031
1732745 김민석 부인 분위기 호감을 주는 스타일이네요. 22 올ㄹㄹ 2025/07/04 9,418
1732744 대전에서 대통령간담회했어는데 34 달아 2025/07/04 3,315
1732743 야외결혼식에 가는데요 3 .... 2025/07/04 1,809
1732742 SKT 7월14일까지 위약금 면제…남은 고객은 반값 할인 6 o o 2025/07/04 4,246
1732741 손톱 끝이 노르스름한데 왜그릴까요 1 2025/07/04 548
1732740 주택연금 가입자는 1% 수준이라니.  9 ..... 2025/07/04 2,461
1732739 2020년도 이맘때 뭐하셨나요? 7 .... 2025/07/04 955
1732738 문자가 왓는데요 9 ... 2025/07/0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