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지간에 나 혼자인 것 같네요

무섭다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25-07-03 22:34:39

부모님도 계시고 남편, 자식 있어요.

근데 오늘 머리가 울릴 정도로 한 순간에 깨달았어요.

그냥 이 세상에 나 혼자구나...

나를 걱정하고 아껴주는 사람 따윈 없구나...

동네북처럼 살다보니 굳은 살이 배겨 단단해진 줄 알았는데 속이 너덜너덜해졌구나...

삶에 의미 따위 없다고 진작에 깨달았지만 주어진 삶이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는데 지금 죽으나 좀 더 살다 죽으나 뭐가 다른가 싶네요. 

 

 

IP : 123.212.xxx.2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있다면서요
    '25.7.3 10:36 PM (49.167.xxx.114)

    진짜 아무도 없는 사람도 많아요

  • 2. ....
    '25.7.3 10:37 PM (39.7.xxx.33)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가족도 무슨 시절인연처럼
    어느날 연이 떨어져버리는 느낌이더라고요

  • 3. .......
    '25.7.3 10:38 PM (221.150.xxx.89)

    꼭 누가 있어야 하나요? 혼자면 안되나요?
    누구나 결국 다 혼자예요
    남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이기적으로 살다가 가는게 가장 잘 살다가는 인생이라는 생각을 아까 잠시 했었거든요
    다들 누군가 있는 거 같아도 인간은 전부 다 혼자더라구요

  • 4. 잠시
    '25.7.3 10:38 PM (49.239.xxx.98)

    잠시 필요할 때 서로 기대고, 그럼에도 다른 기대는 하지않고 그렇게 살면 되죠. 진짜 아무도없는경우도 은근 많아요. 그렇게 되는것도 순식간이더라구요.

  • 5. 진짜
    '25.7.3 10:40 PM (123.212.xxx.254)

    아무도 없으면 기대도 실망도 없겠지요

  • 6.
    '25.7.3 10:40 PM (211.209.xxx.130)

    가끔 그런 날이 있는데 단순하게 생각하고
    맛있는거 먹거나 소소한 쇼핑하면 나아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뇌이며

  • 7. 님있잖아요
    '25.7.3 10:40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아끼며 돌보면 되죠
    지금이 딱좋아요
    나한테 잘해줄 기회

    잘먹이고 잘입히고 좋은거 보여주고
    잘재우고 하시면 됩니다.

    내가 나를 안돌보는데 누가 나를 돌봐주나요

  • 8. ...
    '25.7.3 10:41 PM (114.200.xxx.129)

    다 있잖아요. 남편도 부모님도 .. 저는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고 미혼이예요 저야 말로 아무도 없네요 ... 근데 진짜 윗님이야기 대로 누가 꼭 있어야 되나요 .?
    어차피 혼자왔다 혼자 가는 세상이예요 .. 이거 부모님 두분 돌아가시는거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예요 ..막말로 죽을때도 누구랑 같이 못가잖아요
    저희 엄마 살아생전에 본인이 가보고 정말 넘 괜찮았거나 맛있는 맛집같은곳들은
    다음번에는 저 무조건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는데 거기는 저 못데리고 가고 본인혼자 훌쩍가시더라구요

  • 9. ㅁㄴㅇㅎㅈ
    '25.7.3 10:46 PM (61.101.xxx.67)

    대신 살아주고 대신 죽어주고 대신 아파주는 사람은 없으니 혼자가 많지만 그래도 공감해주고 위급할때 연락할수 있고 도움요청할수 있고 도와주고 그런 사람이 가족인거 같아요..그래도 가족이 최고에요..남보다 나아요..저는 그래서 주변에 공동체나 인적 네트워크 만들어 놓으려고요. 나 갈때 아무도 슬퍼해주지 않고 나를 추억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건 그것도 참 슬퍼요. 자식은 그래도 슬퍼해주잖아요.오래 추억해주고....손주가 있으면 손주가 추억해주고 손주가 또 자기 자녀에게 추억을 간간히 얘기해주고 그러면서 결국 때가 되면 다 잊혀지겠지만 조금이나마 나의 추억을 여기에 풀어놓고 가는거죠..

  • 10. ..
    '25.7.3 11:03 PM (39.118.xxx.187)

    저도 그렇게 느낀 시간이 있어 힘들었는데..지나고 보니 내가 있던라구요..
    가족과 주변에 해주던거 나한테 해주면 나 무지 잘 살수 있더라구요..
    윗분 얘기처럼 나한테
    잘먹이고 잘입히고 좋은거 보여주고
    잘재우고 좋은 얘기 해주세요~~

  • 11. 건강
    '25.7.3 11:52 PM (218.49.xxx.9)

    한참 생각했어요
    아가씨 영화에서 김민희가
    했던 대사네요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요

  • 12. 그러지
    '25.7.4 12:2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마세요.
    다 있구만.
    안챙겨준다고 징징대는거에요?
    챙겨줄 일 있을땐 다 챙겨줍니다.

    진짜 천지간 아무도 없는 사람은 그럴때도 아무도 없습니다

  • 13. 그러지
    '25.7.4 12:2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은 참....나 건강하고 안다치고 안아프고 살면 외로워도 혼자여도 괜찮죠.
    누군가가 필요한 상황이 올때가 문제죠.

    부모 돌아가신 님...보고서도 혼자여도 괜찮다고요ㅗ?
    그옆에 있었자나요....혼자면 그 옆에서 해줘야할걸 아무도 해줄 사람이 없다고요..
    속옷하나 수건하나 갖다달라고 할 사람이 ㅠㅠ
    사망후 뒷처리는..?
    정신없으면 간병인도 못부르는데...입원동의서 수술동의서는요?

  • 14. ,,,,,
    '25.7.4 1:31 AM (110.13.xxx.200)

    진심 아무도 없는 절대고독을 느껴야 하는 사람들에겐 배부른 투정입니다.

  • 15. 나이
    '25.7.4 5:26 AM (73.53.xxx.234)

    나이들어 그걸 깨달으셨다면 부모님 남편 자식에게 챙김을 많이
    그동안 받으신거예요
    인생은 혼자이고 누구도 내고통 대신해줄수 없어요
    부모님도 남편도 자식도 타인입니다

  • 16. 그럼요
    '25.7.4 6:26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이제서야 그걸 깨달았다면
    그저 자기연민일 뿐
    내가 나를 지키고 돌봐야죠
    다들 그리 삽니다

  • 17. 가족들이
    '25.7.4 7:50 AM (58.29.xxx.32)

    표현이 없나요
    대화를 안하나요 님이 대접받지 못해 섭섭한상태인가요
    우리나라사람들 겉으로만 척하지 바로옆에 약자는 무시하죠 이건정말 천박한 인성 같아요
    가정내 정서적 폭력이 많은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768 여름철 짧은휴가.. 어딜 다녀와야할지 12 ㅇㅇ 2025/07/30 2,894
1725767 중국문화가 미개한게 인권의식 낮은 것만 봐도 5 ........ 2025/07/30 1,419
1725766 美, 전세계서 거둔 관세로 환급금 쏜다…"전국민 1인당.. 9 ... 2025/07/30 3,390
1725765 명문대 나와서 잘 안 풀리는 자녀도 많겠죠? 16 .. 2025/07/30 5,381
1725764 김건희 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국회 의원실 2차 압색 2 속보 2025/07/30 1,601
1725763 한국, 글로벌 혁신 1위…EU·미국·중국 모두 제쳐 2 ㅇㅇ 2025/07/30 1,524
1725762 윤석열.... 반성 하나도 없음 9 눈알을 빼라.. 2025/07/30 2,690
1725761 조국혁신당, 김선민, 내란 잔당들에 대해 전면적인 상설 특검을 .. 3 ../.. 2025/07/30 1,244
1725760 이준석을 간파한 김진의 팩폭 7 ㅍㅍ 2025/07/30 2,748
1725759 기아차 많이 오르네요~!! 2 코스피 2025/07/30 2,781
1725758 꽈리고추 너무 매워요 ㅜ 5 llll 2025/07/30 1,575
1725757 올해 실내자전거 사서 잘타고있어요 14 .. 2025/07/30 3,369
1725756 코인투자 경험담 2 oo 2025/07/30 2,952
1725755 수면유도제 먹어도 한두시간마다 깨요;; 2 ㅇㅇ 2025/07/30 1,785
1725754 고속버스 좀 황당.. 28 .. 2025/07/30 5,869
1725753 울쎄라는 당일 한번만 시술받으면 되나요? 2 ㅇㅇ 2025/07/30 1,946
1725752 스파게티 면 7 .. 2025/07/30 1,696
1725751 이장희 교수, “미국 관세폭탄 해법은 브릭스와의 연대” 8 light7.. 2025/07/30 1,896
1725750 "7월은 맛보기, 진짜 폭염은 8월 시작".... 12 ... 2025/07/30 6,624
1725749 관세협상에 결국 재벌 총수 (한화, 삼성, 현대) 나섰네요. 28 원글이 2025/07/30 3,804
1725748 Golden 노래 커버한거 끝판왕 10 ㅇㅇ 2025/07/30 2,965
1725747 최근에 오스트리아 체코 다녀 오신 분께 물어 봅니다 8 nn 2025/07/30 2,027
1725746 관세 협상 없이 8월 1일 기간 되는 게 한국에 유리한 거에요?.. 12 ... 2025/07/30 2,803
1725745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15 ... 2025/07/30 5,387
1725744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12 벳부 2025/07/30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