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책 안좋아하는 아이..그대로둬도 될까요

swe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25-07-03 19:11:14

스스로 책을 찾아읽지는 않는 아이인데

점점 문해력도 떨어지는것 같고

문장력도 유아스러운것 같고

책을 가까이하지않아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이라도 엄마가 어떠한 노력을 좀 하면

그래도 좀 보려할까요? 

저희부부가 독서광이라 할수는 없지만

거실 서재화하고 책을 보는 모습이 아이에게 그래도 꽤  노출 된것 같은데도 아이는 엄마아빠 책 볼때 같이 앉아 책을 보진 않네요

아이도 독서에 재미를 느끼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도와주어야할까요

IP : 106.10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3 7: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다녔어요. 책 대여도 하고, 교보광화문에 주기적으로 가서 한 권 고르게 하고 사주기도 하고요. 주말에 겸사겸사 가족 외출 하는 거죠.
    요즘은 인스타에 여러가지 도서관 소개해주는 글이 많더군요. 요즘이라면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그럴 것 같아요.

  • 2. 근데
    '25.7.3 7:18 PM (49.164.xxx.30)

    독서는 옆에서 노력해줘도..스스로 읽게하기는 힘든것같아요. 저희아들 초4인데..1학년때부터 독서통장을 숙제로 내주거든요.
    주2권..의무적으로 읽어야 해요
    저는 4학년초부터 독서논술도 보내요 ㅎ

  • 3. ..
    '25.7.3 7:1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주말에 국회도서관에 가면 아이들 데리고와서 일하는 부모들이 많더군요. 지하식당에서 점심도 사먹고 초중등 아이는 문제도 풀고, 서가에서 책도 빼보고, 부모는 컴 들고 일하시더라구요. 한 번은 중딩이 제 옆에 앉았는데 하이고, 지우개로 문제집을 어찌나 지워대는지..ㅎㅎ

  • 4. ㅇㅇ
    '25.7.3 7:32 PM (58.29.xxx.20)

    책을 안읽는 것 자체는 괜찮아요.
    물론 많이 읽으면 좋겠지만, 그게 마치 운동신경 없는애 운동 가르친다고 갑자기 운동을 좋아하거나 달라기가 빨라지지는 않는것처럼, 책읽기를 강요한다고 되지 않더라고요.
    그런 애 올해 대학 보냈는데, 책 안 읽어도 학교 국어, 영어 수업을 열심히 시켜서 문해력은 키울수 있어요. 그냥 공부로 접근하는거죠.
    동네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 중심 국어 학원은 단어장도 만들어요. 애들이 하도 단어를 모르니까, 사자성어와 어려운 단어를 영단어 외우듯이 외워요.
    우리앤 중등까지 국어학원은 안다녔지만, 교과서 지문 위주로 시험 국어공부를 시키면서 최소한 요즘 화자되는 한국어 못하는 중딩이로 안 만들었고요,
    그리고 글쓰기는 시켜야 해요. 두괄식, 미괄식, 병렬식에 맞춰서 주제 글쓰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되는데,.
    사실 저는 이것도 따로 국어 글쓰기 못시키고 영어학원에서 영작 숙제가 매주 나오다 보니 그거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두었어요.
    아무튼 여전히 책 안 읽는 대딩이 되었는데, 내신 국어, 수능 국어는 그럭저럭 잘 했어요.

  • 5. ..
    '25.7.3 7:33 PM (211.210.xxx.89)

    억지로라도 읽어야해요. 와~~ 진짜 책은 담 쌓고산 고1 아들 탐관오리 뜻을 몰라 뒷목잡았어요.

  • 6. 읽어
    '25.7.3 8:06 PM (222.117.xxx.238)

    의외로 초 고학년도 읽어주는 거 좋아해요. 좋은 책 골라 읽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 페이지는 엄마, 한 페이지는 자녀 이런 식도 좋고요.

  • 7.
    '25.7.3 8:40 PM (220.65.xxx.99)

    대신 대화를 많이 하세요

  • 8.
    '25.7.3 9:22 PM (121.169.xxx.150)

    책좋아하는것도 타고나요ᆢ
    둘키워보면 확연히 다른경우 많아요
    안좋아하면 돈을 걸거나 상을 줘서라도 읽게하는게 나은듯요
    물론 전문가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ᆢ
    안읽는애 그냥 그대로 놔두는거보다는 그렇게라도 읽히는게 좋은거같아요

  • 9. 다큐
    '25.7.3 10:05 PM (14.50.xxx.208)

    책벌레라고 자부하는 1인인데 굳이 요즘은 책 많이 읽힐 필요없어요.

    책 읽는 다는 것이 생각을 많이 하고 어휘력 늘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같이 좋은 다큐나 좋은

    영화보며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다양한 매체가 많은데 왜 굳이 책 읽히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923 주식으로 날린 일억 미칠꺼 같아요 42 2025/07/05 7,869
1732922 영국 카밀라 왕비와 케이트 왕세자비 사이 6 ㅇㅇ 2025/07/05 3,741
1732921 미역줄기 데친 거요~ 3 다지나간다 2025/07/05 875
1732920 운전하다 급똥..ㅠ 15 ㅇㅇ 2025/07/05 3,268
1732919 남편월급이 819만원인데 의료보험 매달 48만원 35 .. 2025/07/05 6,530
1732918 저도 추천해주세요 인덕션 vs 하이라이트 인덕션 같이 있는것 5 ㅇㅇ 2025/07/05 705
1732917 이마트 가니 자괴감드네요 31 ㅇㅇ 2025/07/05 23,851
1732916 평범한 월급쟁이 가정이었는데 5 연두 2025/07/05 2,195
1732915 윤거니 주가조작 의혹중 거론 안되는 종목 1 그냥 2025/07/05 1,009
1732914 촌스러운 교포아줌 랩다이아 사고 싶어요. 6 촌스러 2025/07/05 1,667
1732913 당근 1kg 990원에 사 왔어요. 5 ... 2025/07/05 1,617
1732912 한국 부자들 해외 나간다는 기사 ㅡ저 아래 34 2025/07/05 2,917
1732911 남편이 저보고 꽃 같대요 26 김소월 2025/07/05 4,976
1732910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6 ㅇㅇ 2025/07/05 1,709
1732909 잘못된 통역을 수정하는 김민석총리 2 .. 2025/07/05 2,448
1732908 쿠션있는 컴포트 정장화를 찾아요 3 질문 2025/07/05 645
1732907 남편이 월 천만원 준다면 34 뭉게구름 2025/07/05 6,565
1732906 또 사과도 답변도 없이 석렬이 급하게 들어감 9 개뻔뻔 2025/07/05 2,287
1732905 86년생이요 5 ..... 2025/07/05 1,262
1732904 결혼한 딸이 시모를 모신다면 어쩌시겠어요 38 간병 2025/07/05 5,850
1732903 크록스랑 비슷한데 아치 잡아주는 브랜드 3 샌들 2025/07/05 1,289
1732902 케이팝데몬헌터스 인기가 상당한가봐요 18 .. 2025/07/05 3,570
1732901 여러 예언자가 일본은 국토 대부분이 가라앉는다고 12 ㅇㅇ 2025/07/05 3,807
1732900 미사역 근처 살기어때요? 13 노후 2025/07/05 1,655
1732899 결혼한지 15년 시누들과도 어느덧 편해짐 15 대대 2025/07/05 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