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데이케어에 보내게 되면서 원장님과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고 따뜻하게 잘 해주셨어요
5년간 자잘한 변화도 일일이 알려주시고 상담도 해주시고 필요할 때 다른 도움도 받게 도와주시고 편의도 봐주시고.. 데이케어에서 잘해줘봤자 얼마나 잘해줄까 했는데 저도 치매 엄마가 힘들 때가 많은데 다들 목소리 씩씩하고 상냥하게 힘든 얼굴 안하고 참 잘 해주셨죠
이제 다른 시설로 모시게 되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은데 어떤 선물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데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 매일 오가는 82에 여쭤봐요
1인당 예상하시는 금액 규모를 적어주셔야 추천이 가능할듯요
인당 5만원이나 3만원 마트 상품권
커피 아이스크림 제과점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요즘 날이 더우니 저같으면 원장님 직원분들및 어르신들도 나눠드시라고 수박 넉넉히 보내드릴것 같긴해요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과일 특히 수박은 좋긴 한데
다 잘라서 1인분 포장한 거 아니면 누군가 자르고 치우고 버리고 해야해서 힘들 수도…
그거 뭐 힘드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업무만으로도 바쁘거든요.
금방 안 치우면 끈끈하고 벌레 꼬이고 그래서 아주 힘들었어요. ㅠㅠㅠ
제안해 주신 것들 보고 방향이 잡혔어요
감사합니다
귤이나 호두과자같이 개별포장돼서 나누기 편한거 좋더라구요
현금이나 상품권은 하지 마세요.
당연히 할걸 하고있고 잘햇으니 뭘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1도 가져본적 없습니다.
빵이나 과일 정도면 감사합니다.
주간보호, 요양원 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