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귀여운 아들

귀요미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5-07-03 12:32:56

초6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수다쟁이에다가 마음이 여린 편인데,, 조잘조잘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해서 과제 다 하면

산책을 꼭 같이 하는데 몇일 전에 생전 안그러던 아이가 산책중에 손을 슬그머니 빼길래

아 친구들이 있구나 했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친구들이 있길래 떨어져걷자 했더니

집에와서 엄마 미안해.. 근데 지금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

가끔식 엄마에게 너무 짜증이 날때가 있어서 당황스러워.. 라고 하네요.. 

그럴 수 있지. 전두엽이 지금 폭팔적으로 성장하는가 보네.. 했더니.

 

사실 요즘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든대요.. 일주일에 핸드폰 20분 제한인데 그 시간에 여자사진이나 그런게 나오면 가슴이 뛰고 보고나면 죄책감이 든다고... 궁금하고 자꾸 보고싶은 마음이 든다는데,,

듣는데 너무 웃겨가지고...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렇지 않은게 더 문제다..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다만 미디어에서 노출되는 것들은 너무 과하고 실제와 동떨어진 것들이 많기때문에 그대로 믿을 필요가 없고 자주 보고 행동하는 것이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위에 있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그점은 알고 있는게 좋을 것 같다. 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갔는데,,

 

언제 사춘기 오나 학수고대하고 있었는데 남들에 비해 좀 늦은감이 있는 것 같으나,,

잘 성장하고 있구나 싶어 마음이 좋더라구요..

그렇게 말해놓고 또 자기전에 엄마를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아들...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ㅎㅎ

 

IP : 211.25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5.7.3 12:34 PM (118.201.xxx.70)

    정말 귀엽네요.^^
    저희 조카도 초등학교 5학년인데 지금 아드님과 느끼는 것이 동일해요.
    미디어에서 여자 사진을 보면 죄책감이 든다고 힘들어 해요.
    이 시기를 잘 견뎠으면 좋겠어요.

  • 2. 그러게요
    '25.7.3 12:42 PM (1.211.xxx.114)

    자식은 평생 자식. 내리사랑이란.

  • 3. ㅠㅠ
    '25.7.3 1:16 PM (59.10.xxx.178)

    세상에 너무 사랑스러워요 ㅜ

  • 4. ..
    '25.7.3 2:27 PM (61.78.xxx.69)

    잘 키우셨네요..
    저렇게 엄마랑 대화하고 싶어하는 남자아이 별로 없어요..
    엄마가 따뜻하고 수용적이시니 아이도 스스럼 없이 얘기하고 잘 안기고 하나봐요.. 부럽습니다. ^^

  • 5. ..
    '25.7.3 6:54 PM (211.235.xxx.113)

    우와~~ 너무 좋아보이네요!!
    저도 아들 키우는데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695 인감도장은 아주 중요한 물건인데 2 ........ 2025/07/14 1,981
1721694 무례하고 무시하는거 맞죠? 20 무시 2025/07/14 4,917
1721693 고등학생 아들들 좋아하는 메뉴 어떤거 있을까요. 17 메뉴 2025/07/14 2,286
1721692 글씨 잘 쓰고 싶은데 캘리그라피 도움될까요 6 나이값하자 2025/07/14 1,361
1721691 80대 노인분들 건강 어떠신가요? 16 ㅇㅇ 2025/07/14 4,188
1721690 비건 21년차 가족 건강 상태 9 링크 2025/07/14 4,718
172168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안 들어가겠다더니 안 나오.. 1 같이봅시다 .. 2025/07/14 707
1721688 매불쇼 김대중편 감동 15 ㄱㄴ 2025/07/14 2,551
1721687 아파서 손도 까딱하기 힘든데 장보기 10 ㅇㅇ 2025/07/14 2,422
1721686 우영우가 광고하는 센ㅅ아요 5 센ㅅ아 2025/07/14 1,992
1721685 당근에 빠지니 주체가 안되네요 7 2025/07/14 3,160
1721684 요즘 날씨 음식 상온에 4~5시간 7 A 2025/07/14 1,454
1721683 83세 노인, 현관비번을 기억못하셨는데 치매일까요? 14 . 2025/07/14 4,051
1721682 냉동 두리안을 먹어봤어요. 8 누군가 버린.. 2025/07/14 2,650
1721681 60이 다되어 제가 adhd라는걸 알았어요 8 ㄱㄱ 2025/07/14 4,405
1721680 정ㄷ택씨 기도가 하늘에 닿은듯 6 ㅁㄴㄴㅇ 2025/07/14 3,931
1721679 경동시장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외근을 나가요 4 2025/07/14 2,648
1721678 영어 잘하시는 분들 챗gpt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 질문 3 얘조모바라 2025/07/14 1,732
1721677 해수부 공무원 노조 요구사항 13 이뻐 2025/07/14 3,013
1721676 저는 그냥 엄빠 재산 다 동생줘도 괜찮아요 16 2025/07/14 6,493
1721675 택시기사님들은 왜 이렇게 5 택시 2025/07/14 2,448
1721674 기사 펌.. 서울 호텔이 귀하답니다. 2 영통 2025/07/14 6,394
1721673 아니. 파면 당한새끼가 지금 뭐라고... 2 ........ 2025/07/14 2,410
1721672 카카오 김범수 , 아나 김범수 각각 쥴리재판/특검팀 출석 9 ㅇㅇㅇ 2025/07/14 3,955
1721671 수액은 어느 정도 아플 때 맞나요 1 2025/07/14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