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필라테스 수업을 다녀왔는데요

필라테스란 조회수 : 4,801
작성일 : 2025-07-02 22:07:31

오늘 첫 1:1 필라테스 수업을 하고왔는데 다 못마치고 왔어요ㅠㅠ

원래도 워낙 운동을 안했던터라 가장 기본적인걸 천천히 하는데도 전 쉽지않더라구요(생각보다 힘들었어요 ㅠ)

그런데 40여분쯤 지난후  동작을 하다가.갑자기 숨쉬는게 힘들면서 어지러운거예요

그래서 강사쌤에게 말하고 잠시 쉬었는데도 힘들어서  제가 그만하자고 하고 마쳤어요

선생님은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럴수있다고 젊은사람들도 가끔 그런 경우 본다고 하던데 정말 이런 경우들이 흔치않은경우일까요?

요즘 좀 부실하게 먹었고  저녁도 한참전에 대충 먹고 가서그런건지

하여튼 이런거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오니 창피하가도하고 자괴감도들고 그렇네요

얼마나 운동을 안하고 살았으면 이지경인지

1:1로 하다가 그룹으로 갈려했더니 그룹수업은 커녕 필라테스 수업 자체를 못하는거 아닌가싶네요

IP : 221.141.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 10:10 PM (118.235.xxx.82)

    그룹 다니는데 저도 눈앞이 노래져서 주저 앉은적 있고 다른분도 그런 분 본적있어요. 다리에 쥐나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 2. ....
    '25.7.2 10:11 PM (1.236.xxx.250)

    선생님께 강도를 낮춰달라고 해보세요
    필라테스 3년차인데 저도 운동치라서
    할때마다 고문 받는 느낌이예요

  • 3. ㆍㆍ
    '25.7.2 10:12 PM (118.33.xxx.207)

    괜찮아요. 그럴 수 있어요.
    그만두지 마시고 계속 다니는 게 중요해요.
    계속 다니다보면 호흡도 체력도 조금씩 좋아져요 나도 모르게.
    화이팅!

  • 4. ㅇㅇ
    '25.7.2 10:13 PM (221.139.xxx.197)

    1대1 하는 이유가 나에게 맞는 운동법 알려주는거 아닌가요
    처음이니 살살해달라고 하세요
    그러다 적응되면 1대 다수도 들어가구요

  • 5. 그렇게
    '25.7.2 10:15 PM (112.166.xxx.103)

    되든안되는
    재활수준으로 한 1년 돈 버린다 생각하고 다니면
    분명 2년차에는 좀 나아집니다
    포기만 안하면 됨

  • 6. .....
    '25.7.2 10:20 PM (175.117.xxx.126)

    저 한 번인가..
    스파인코렉터에서
    머리를 낮춘 자세로 오래 운동했을 때 그랬어요..
    딱 죽겠더니 운동 더이상 못하겠다고 하고 딱 쉬니까
    1분도 안 되어서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냥 너무 힘들 땐 더이상 못하겠다 하고 쉬는 게 맞는 듯요.
    운동때문에 근육 써서 그 근육 아픈 거 말고,
    관절이 아프다거나.. 그런 것도 쉬는 게 맞고요.

  • 7. 그게
    '25.7.2 10:25 PM (175.115.xxx.131)

    처음 호흡법 할때 어지럽더라구요.
    몇회 하다보면 적응되요.

  • 8. 저도
    '25.7.2 10:32 PM (121.168.xxx.246)

    하다 그만둔 적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요.
    강사 선생님이 저 못잊는다고
    7년 강사 하면서 중간에 그만 하는 3번째 수강생이라 하셨어요.
    그런데 그 고비 지나면 또 합니다.

  • 9. ..
    '25.7.2 10:47 PM (223.39.xxx.16)

    호흡을 제대로 못해서일수있어요.

    그만두지 마시고 계속 다니는 게 중요해요.
    계속 다니다보면 호흡도 체력도 조금씩 좋아져요 나도 모르게.
    화이팅!2222

  • 10. 감사해요
    '25.7.2 10:48 PM (221.141.xxx.26)

    댓글들 보고 다시 의지가 생길려고해요
    아깐 정말 집에 오는데 다리가 막떨리고 숨도 가쁘고 ...
    이대로 못하는건가 했었어요..다시 마음을 다잡아볼게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1. 저도 초보
    '25.7.2 10:54 PM (175.213.xxx.190)

    저는 완전 운동 부족에 심각한 몸상태인데 살살 조절해가며 하고 있어요 지금 개인 10번하고 그룹 5번 했는데 힘들어도 제 근육을 쪼개쓰고 있는 느낌이에요
    개인 수업이니 상태에 맞게 조절해달라고 하세요
    필라테스 어렵지만 참 좋은 운동 같아서 계속해보려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 12.
    '25.7.2 11:02 PM (58.236.xxx.246)

    그거 호흡을 잘 못해서 그래요
    저도 예전에 운동하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웠는데
    호흡이 잘 못되서 그런거라네요

  • 13. ...
    '25.7.2 11:11 PM (211.235.xxx.80)

    그리고 저는 운동 전에 단백질음료라도 먹고가요
    저녁 식후에 하는거면 저녁 너무 가볍게 안먹고요..
    차라리 운동 없을때 좀 적게 먹구요.

  • 14. 아줌마
    '25.7.2 11:33 PM (116.34.xxx.214)

    전 필라, 요가를 오래했고 친구가 세달전 필라를 저 하는 센터에서 시작했는데…
    얼마전 과호흡와서 응급실 갔어요.
    해외 출장도 다녀왔고 좀 힘들긴 했다고 하네요.
    무리하지 말고 운동해야 해요.

  • 15. 호흡!
    '25.7.2 11:38 PM (221.140.xxx.8)

    유튜브서 한번 검색해보고 연습해가세요.
    비싼 일대일강습인데 수업시간에 호흡 연습하긴 돈 아까우니까요.
    진짜 중요해요.

  • 16. ..
    '25.7.2 11:51 PM (106.101.xxx.109) - 삭제된댓글

    강사가 실력이 좀 그렇네요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렇다는 오진?을 하다니요

  • 17. ㅎㄹㅇ
    '25.7.3 1:32 AM (221.146.xxx.162) - 삭제된댓글

    잘 드셔야해요
    먹는것까지 운동이에요
    운동하는사람들 얼마나 잘 챙겨먹는다고요
    영양. 잘 챙기고 시간 잘 맞춰서 드시고 운동해야해요

  • 18. 근육
    '25.7.3 5:59 AM (112.146.xxx.72)

    과호흡일수도 있고,
    갑자기 근육, 대근육을 써서 혈류가 하체로 몰려 그럴수도 있구요.
    저는 하체pt받는 날만 어지럽고 토할거 같아 쉬먼서 했는데
    천국의 계단 엉덩이로 타는법 잠깐 배우는데
    갑자기 토할거 같고 시야가 깜깜해지고 어지럽고.... 그날 큰일날뻔했어요.
    하체 약한 경우 갑자기 하체 운동하면 그렇다고 하네요.
    지금은 뭐 몇십키로씩 중량칩니다.하체근육 키워보세요.

  • 19. 근육
    '25.7.3 6:04 AM (112.146.xxx.72)

    저도 상체수업,전신 타바타 유산소수업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하체피티는 5회?6회?수업까지는 어지럽고 토할거 같고 수업끝나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다리가 지혼자 달달달 떨고 있고 그랬어요.

  • 20.
    '25.7.3 8:12 AM (175.197.xxx.135)

    저희 필라테스 선생님 왈 토하시는분 쓰러지시는 분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반에도 첨에 엄청 힘들어 하시더니 지금은 정말 좋아진 젊은분 계세요 호흡잘하시고 식사 잘 하고 하시다 보면 느실거에요 화이팅

  • 21.
    '25.7.3 12:21 PM (112.218.xxx.213)

    단체 운동하는데 가끔 어지러워 하는 사람 나와요
    강사가 운동 쉬라고 해요

  • 22. 82가 만물박사
    '25.7.3 3:36 PM (211.250.xxx.97)

    윗님들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제가 유난히 상체비만에 다리가 약하고
    하체 운동하고 난후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69 해외 자유여행갈때 고민되는게 12 ㅎㄹㄹㄹ 2025/07/13 2,132
1736168 강선우, 이진숙 보니 민주당이나 내란당이나 19 어이상실 2025/07/13 2,241
1736167 이사선물로 받은 화분이 죽으려고 해요 6 식물 2025/07/13 995
1736166 자식이나 조카가 비호하는 유툽을 볼때 그냥 2025/07/13 505
1736165 식집사님들 .. 2025/07/13 413
1736164 지피티 한테 무섭다고 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1 ㅇㅇㅇ 2025/07/13 1,136
1736163 대졸자녀 취업하면 용돈 끊으시나요? 18 외동 2025/07/13 3,614
1736162 '교육격차 해소' 이진숙 두 딸, 초고가 '귀족학교' 34 ㅇㅇ 2025/07/13 4,582
1736161 혼자 부산여행 왔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T.T 12 프리지아 2025/07/13 3,177
1736160 전통 육수 - MSG 육수 차이점 4 2025/07/13 1,594
1736159 수원 영통 철학관 알고 싶어요 1 00 2025/07/13 1,235
1736158 이정재 14 다이어트 2025/07/13 4,698
1736157 유료필수옵션 배달앱 꼼수 또 논란 1 어서문닫아라.. 2025/07/13 611
1736156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사용할까말까 2 냄새걱정 2025/07/13 1,120
1736155 맛없는 감자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4 ... 2025/07/13 1,905
1736154 중1 여아 생리관련 1 선배맘들 2025/07/13 702
1736153 현대차.현대모비스 가지고 가도 될까요? 5 쥬린 2025/07/13 1,943
1736152 Sos 컵 비린내 25 써니 2025/07/13 4,146
1736151 키친토크에 2 저는 2025/07/13 873
1736150 갱년기 증상에 도움되는 7 rods 2025/07/13 1,953
1736149 수면내시경 얼마만에 깨세요? 5 2025/07/13 1,527
1736148 삼국지와 병법서를 좋아한다는 이잼 2 ㅇㅇ 2025/07/13 795
1736147 장가계 부모님동반 여행 체력이 저희보다 더좋으세요. 4 2025/07/13 2,116
1736146 순천, 여수를 지금 여행가면 너무 더울까요? 15 국내 남부지.. 2025/07/13 2,722
1736145 통계에 나와있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남편이 아내보다 훨씬 유책비율.. 8 ........ 2025/07/13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