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그러거든요
가만히 앉아있다가 팔을 들었다가 소파 좌석에 툭 떨어트리면
그 진동에 저도 흔들리고 소리도 크게 나요
이게 너무 놀라게되고 거슬립니다
오래 참다가 조금전에 남편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왜? 뭐가 문제인데? 이럽니다.
놀라고 소리 시끄럽고 진동도 거슬린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요. 곧바로 쓰읍쩝 쓰읍쩝 혀와 입으로 이에 뭐 낀 거 빼는 소리 내네요
괜히 그러거든요
가만히 앉아있다가 팔을 들었다가 소파 좌석에 툭 떨어트리면
그 진동에 저도 흔들리고 소리도 크게 나요
이게 너무 놀라게되고 거슬립니다
오래 참다가 조금전에 남편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왜? 뭐가 문제인데? 이럽니다.
놀라고 소리 시끄럽고 진동도 거슬린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요. 곧바로 쓰읍쩝 쓰읍쩝 혀와 입으로 이에 뭐 낀 거 빼는 소리 내네요
냅두세요
팔이 부러지겠죠
거슬리는것이 그것뿐이면 이야기 하시구요. 이거저거 다 신경쓰인다면 냅두세요.
사소하게 그런게 거슬리더라고요 저도. 권태기인지.
거실나오면서 한숨 푹푹 쉬는거 너무 꼴뵈기 싫은데 뭐라하니 한숨도 못쉬게한다고 삐져서리...
꼴보기싫은거죠..어쩜좋아요...
사람 팔이랑 소파랑 닿아서
그렇게 대단한 소음이 날지 모르겠네요
아마 꼴보기 싫으신 거 같아요
그러면 숨소리도 싫을 수 있죠
같은 공간에 되도록 있지 마세요
남편 거실 있으면 님은 방에
남편 방에 있으면 님은 거실에
저는 침대에서 남편이 팔을 툭툭 침대에 떨어뜨리듯 치는데
잠 들다가 진동에 놀라 깨기도 하고 참 불편했어요.
말했더니 다른 방에 침대 삐그덕 거리는 거 안버리고 두었는데 거기서 편히 자겠다고 해서 각방 부부 되었는데
솔직히 서로 서로 무척 편히 잠니다.
저희남편도 그래서 저도 놀라요
하지말라고 하면 안하다가 또 습관처럼 하더라구요ㅜ
잘 고쳐지지 않아요
알아요. 저희.남편도 그래요. 그거 같이 앉아 있으면 거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