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귀여운 아이

미소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25-07-02 16:58:04

여기서 가끔 귀여운 아이 만난 글 읽을 때마다 

내가 다 행복하고 샘이 날 정도였는데 ^^

오늘 저도 그런 아이를 만났어요.

재활용 날이라 재활용 하고

나간 김에 마트 다녀오는 길

다시 재활용장 근처를 지나다가 보니

버려진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누군가 이사를 가면서 책장을 정리한 모양인데

몇몇 책이 눈에 들어와 책 구경 하다 몇권을 건졌지요.

도서관에서만 읽었던 조화로운 삶,

오래된 미래,참을수 없는 가벼움 (아싸 득템~), 같은 책 몇권을 

어깨에 끼고 걸었지요. 

양손에  장바구니와 양산을 들었으니

책은 어깨쪽에 겨우 끼고서 현관문 앞에 도착해보니

9살이나 되었을까 싶은 꼬마가 

현관 비밀 번호를 누르다 실패했는지 나를 보고 있는 거예요.

웃는 듯한 작은 눈

동글동글한 얼굴의 곱슬머리 귀여운 아이가 나를 올려다

보고 있길래 왜 안누르고 있냐고 물었죠.

수학 과외 가는데 비밀 번호를 잊었다 했어요.

아이한테 양산을 잠시 맡기고 현관문을 열었더니

아이가 잽싸게 엘리베이터로 가더군요.

아이가 분명히 7층 간다고 했는데

우리집 3층부터 누르는 거예요.

놀라서 어떻게 알았냐 물으니

저번에 한번 봤어요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유난히 귀여운 아이가

안녕히 가세요 하고 인사 했던 일이 생각났어요.

오래전이라 잊고 있었는데 그 아이는 기억이 

났나보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나도 귀여운 아이 본 자랑이 다 하고 싶었답니다.

여러분 모두도 행복한 일 하나씩 일어나는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IP : 1.240.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5:03 PM (118.235.xxx.1)

    공동현관 비번은 잊었지만 3층은 기억했다니ㅋㅋ정말 귀여운 녀석이에요ㅋㅋㅋㅋ 소소하게 기분 좋은 에피소드에요!

  • 2. ^^
    '25.7.2 5:06 PM (222.236.xxx.238)

    아 예뻐라 ~~ 저까지 기분이 뿅 좋아지네요

  • 3. 귀여워라
    '25.7.2 6:47 PM (210.223.xxx.132)

    우리 손주도 그랬으면 바라봅니다. 저한테는 너무 귀엽기만 한데...

  • 4. ;)))♡
    '25.7.2 10:40 PM (112.172.xxx.74)

    더 예쁜 아기들이 있더라구요.애들은 다 예쁘지만요.
    초등인데도 아기처럼 진짜 심쿵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 5. ;)))♡
    '25.7.2 10:42 PM (112.172.xxx.74)

    3층 이모는 꼼짝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10 주변에 이혼한 두명이 있는데 하는 말이 똑같앴어요. 78 으음 2025/07/27 38,693
1724809 고터상가 매출 어느 정도 될까요 6 매출 2025/07/27 2,647
1724808 후라이팬에 기름 요리 후 .. 11 2025/07/27 3,006
1724807 대기업 관세 피하려 잇따라 미국 투자…국내 일자리 '비상' 32 .. 2025/07/27 3,963
1724806 맘에 딱 드는 가방을 봤는데 뭘까요 (명품x) 5 가방 2025/07/27 3,147
1724805 개신교 역시 대단(?)하군요 6 기가막히네요.. 2025/07/27 2,819
1724804 중년여성 혼자 일주일여행가려구요. 21 2025/07/27 6,520
1724803 더워서 집 밖을 못 나가니까 입맛이 없네요. 6 음.. 2025/07/27 2,198
1724802 자고나면 손에 주먹이 안쥐어질 정도로 손이 뻑뻑합니다. 10 남매맘 2025/07/27 4,273
1724801 10인 썼는데 4인 가족 6인용 밥솥도 괜찮네요 9 .. 2025/07/27 2,475
1724800 이사를 결정해야 하는데 3 난감 2025/07/27 1,807
1724799 검경 수사권 조정 뒤 변호사만 웃었다 43 ㅇㅇ 2025/07/27 3,897
1724798 강남서초잠실쪽은 조식 수영장 같은 커뮤 필요 없죠 9 2025/07/27 3,552
1724797 추억 돋는 노래 한곡 …같이 들어요 7 몽글몽글 2025/07/27 2,121
1724796 여자연예인 유튜브 왜 하는걸까요? 27 질문 2025/07/27 13,726
1724795 인천공항 가는 택시 1 .. 2025/07/27 1,815
1724794 꿈 얘기 나온김에 평생 못잊는 꿈 써보면요 5 내꿈 2025/07/27 2,438
1724793 로또 사야되는 꿈이래요 9 되고싶다 2025/07/27 5,251
1724792 오늘 기온 꽤 높아요! 3 날씨 2025/07/27 4,390
1724791 도와주세요 7 도움 2025/07/27 3,065
1724790 뽁뽁이.. 시선 차단 되나요? 7 뽁뽁이 2025/07/27 3,149
1724789 깨진 앞니.. 동네 치과가도 될까요 2 ㅇㅇ 2025/07/27 1,760
1724788 미드 이퀄라이저 추천합니다 6 주말을 날려.. 2025/07/27 3,519
1724787 시어머니 장례식 참석안하는 며느리 어떨까요? 64 .. 2025/07/27 14,930
1724786 회사 구내식당같은거요. 아파트 많은 곳에 여러개씩 생길 법한데 .. 22 밥구찮 2025/07/27 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