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하고 부시시한
돼지털 곱슬이에요.
20대때 뽀글 펌 세번했다가
웨이브가 예쁘게 손질이 안되고
헤어 제품을 쳐발라도 부시시해져
금방 풀었어요.
40대때 다시 열펌했다가 또 부시시해져
그 뒤로는 안했어요.
50대 되니
머리숱은 휑해지고 머리도 좀 가늘어지고
긴머리 댜발머리도 안어울려서
가수 잔나비 머리처럼
레이어드 컷트치고 펌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근데 또 컬이 풀어지듯 부시시머리될까 싶은데
곱슬인데 뽀글이펌 하시는 분
컬이 부시시안하고 모양이 잘 잡히시나요.
나이드니
짧은 뽀글이가 하고 싶네요.
보통 파마는 사자 되어서 못하고
씨게 히피펌하면 탱글하게 컬이 나와서 두번쯤 했더니 부시시해서
이제 안하기로 했어요.
나이도 있고 파마 안하고 반곱슬 컬을 적극 활용해 볼 생각입니다
미용실에서 말리는거 괜찮다 나는 꼭해야겠다하고
했어요..
저는 하시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하하
머리카락싸움진적없는데
나이드니 모발이 얇아져서
펌하니 풀풀날리고 금방사자되더라구요.
몇달만에 매직+씨컬했더니
없던 미모도 생기는거같습니다.
곱슬을 잘 관리해서 뽀글이처럼은 안되나요?
저는 그렇게 하거든요.
컬 크림 발라서 관리해요.
파마가 이쁘게 된다그러나 젊을때보다 나아요
젊었을땐 머리가 철사같다고도 했는데 늙으니까 모양도 잘 잡히는 약간 순한 곱슬이 되었어요
제 곱슬은 부시시 붕 뜨기만 하고 장마때 습기먹음 휘듯이 삐죽거리는 곱슬이라
모양 잘 잡히는 곱슬아니랍니다ㅜㅜ
저도 그런 곱슬이에요. 다이슨이며 스트레이트너며 클립으로 모양을 잡기도 하지만 너무 귀찮아서 참다참다 며칠 후에 볼룸매직하려고 해요. 다달이 염색을 하니 펌까지는 안 하려고 1년 가까이 참았는데 도저히 안 되겠어요.
저도 그런머리예요.
모레 일단 미용실 예약해 놔서 하러 갈거예요.
원장은 웨이브 넣지 말라고 붕 뜬다고 그냥 매직하라는데
매직은 너무 달라 붙어서 뒷통수 납작한거 표 나거든요.
이번엔 붕 뜨더라도 굵게 웨이브 넣어 컬크림 바르고 다녀 볼라고요. 인스타보면 숱많고 붕 떠도 이쁘게
잘 나오던데.
일단 해보구요. 아니면 그냥 피죠 뭐.
전 커트머리인데 그래도 웨이브 넣을랍니다. ㅜㅜ
윗님~~
저도 뒤통수 납짝이에요. 종이인형머리ㅜㅜ
그래서 매직도 못해요.
펌하시고 어떠신지 후기 남겨주세요.
짧은 머리는 떠서 안돼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