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하고 설거지하는게 어느정도 노동

뇨아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25-07-01 20:48:33

그동안은 요리 설거지가 아주 힘든 일이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저 제 체력이 좋지 못해서 허리아프고 그런 줄로 알고 살았어요.

그런데 요즘 다시 생각해보니 그개 힘든 일에 속했나 싶어요.

 

요리 몇가지 하고 설거지 하고 나면 진이 빠지거든요.

채력좋은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나 궁금해요.

어느 정도 힘든일에 속하나요.

IP : 180.80.xxx.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든일은
    '25.7.1 8:50 PM (58.29.xxx.96)

    아니에요
    체력이 가정용이라는게 문제죠
    급식이나 식당은 엄두도 못내죠

    저두 반찬 두세가지 하면 누워서 쉬어가며 했어요
    젊을때부터

  • 2. 그게
    '25.7.1 8:52 PM (210.96.xxx.10)

    정말로 사람마다 달라서
    누구는 공부가 쉽고
    누구는 요리가 쉽고
    누구는 장사가 쉽고 그렇죠

    요리도 무슨 요리냐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뭐 먹을지 메뉴 결정하고 장 보고 씻고 다듬고 차리고 설거지 하고 씽크대와 식탁 닦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정리 까지 해야하니
    집안일 중에 중 정도 이상이죠

  • 3. ....
    '25.7.1 8:55 PM (61.255.xxx.179)

    슬프지만 집에서의 요리나 청소 설거지 등등은
    상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게 아니라
    내 재산 내 살림을 가꾸기위한 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거라서
    내가 하기싫음 좀 미뤄도 되고 대충 해도 되고 아님 아주 완벽하게 해도 되죠
    즉 평가자가 없다는것..
    그것이 임금받는 가사도우미와의 차이이기도 하죠..

  • 4. 주5일이라도
    '25.7.1 8:56 PM (221.138.xxx.92)

    매일매일 삼시세끼 하려면 중노동이죠...

  • 5. 넝쿨
    '25.7.1 8:57 PM (114.206.xxx.112)

    집밥도 못차릴 체력이면 뭘할수 있을지…

  • 6.
    '25.7.1 9:07 PM (115.90.xxx.26)

    세탁..세척..청소는 개인의 영역입니다.
    어느정도의 깻긋함을 허락할수 있느냐의 개인차는 상당히 달라요.
    그러니스트레스 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 7. 뭐…
    '25.7.1 9:19 PM (119.202.xxx.149)

    크게 중노동은 아니지만 신경쓰려면 한도끝도 없고 크게 티도 안 나잖아요. (노동의 결과물이 먹고 없어지니 맛있게 먹어주면 좋고 그때 뿐인거라서…)

  • 8. 혼자 살면
    '25.7.1 9:27 PM (112.133.xxx.145) - 삭제된댓글

    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안하나요?
    체력이 좋지 못한거 맞죠.
    밖에서 종일 서서 일하는 서비스직도 있고 노동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저 보통 체력에서 운동으로 체력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맞벌이하면서도 집안일 할만해요.

  • 9. ...
    '25.7.1 9:28 PM (211.235.xxx.178)

    대식가 가족에 하루 세끼 매번 새반찬 두개이상이면 힘든게 맞구요
    저희집은 소식 가족에 여름엔 국안먹어서
    간단한 메인에 반찬 두어개 정도 먹는 수준인데
    아침은 거의 안먹는 수준이고 점심은 밖에서 먹고
    저녁만 차려서 솔직히 그렇게 힘들진 않네요.

  • 10. 저두요
    '25.7.1 9:31 PM (211.250.xxx.42)

    저 요리하는 거 좋아하는 편이고 식당에서 먹어본 거 며칠 뒤에 집에서 재현해서 먹고 그러는데 요리하고 치우고 하는 거 힘들어요.
    저도 체력이 바닥인 편이라서 예를 들어 김밥 말면 보통 15줄 정도 마는데 재료 엄청 안넣고 슥슥 편하게 한다고 해도 김밥 말고 나면 힘들더라구요. 100줄씩 쫙쫙 마는 분들 진짜 존경...ㅎㅎㅎ

  • 11. 힘들죠
    '25.7.1 9:37 PM (125.178.xxx.170)

    가사도우미 쓰는 비용이 왜 있을까요.

    한식 몇 가지만 해도 허리 아프고
    설거지 오래 해도 아픈데요.

  • 12. 저는
    '25.7.1 9:37 PM (116.120.xxx.222)

    지금집에 사정상 식세기 설치를 못하는데요
    반찬몇가지하고 설거지거리 많은날은 설거지하는데 두시간걸려요 시간 재봤음요
    반찬 만드는데 두세시간 만들고 먹고 설거지하는데 두시간... 그날하루는 그냥 먹고치우고 하다가 끝났다고보면 돼요

  • 13. 김밥 15줄도
    '25.7.1 9:41 PM (124.53.xxx.169)

    말아본 적이 없어요
    많아야 기껏 네다섯개가 최고 ..
    요즘은 두개씩 말아요.
    윗분들 대단해요.
    제철 식재료로 밥상차리고 늘 새반찬 하려면
    힘들긴 해요.
    돈버는 재주 없지만 사족들 위해
    소박하지만 건강밥상 늘 염두에 둬서 ...
    지금
    호박잎 냉잣두부 열무김치 낙지초무침 죽순나물 등등으로 저녁식사 중이네요.
    소식과 편식이 심해서 힘들지만
    내 일이거니 하고 그냥 열심히 해요.

  • 14. ...
    '25.7.1 9:54 P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체력 약해서 집안일도 겨우 하시는 분들은
    결혼 안했음 어쩔뻔,

  • 15. 서서
    '25.7.1 10:36 PM (60.240.xxx.91)

    서서 하는 일이니 앉아서 하는 일보다야 힘들겠지만

    밖에서 공사현장 일하는 것 보다야는..
    근육이 없어서 더 아플 수 있으니 힘들겠지만 운동삼아 더 빡세게 무거운 거도 들고 그러고 있어요

  • 16. 가정용 체력
    '25.7.1 10:49 PM (59.7.xxx.113)

    명언이네요.

  • 17. ㅇㅁ
    '25.7.1 11:55 PM (58.229.xxx.92)

    회사일이 힘든게
    일자체가 어려운것도 있지만
    윗사람이나 클라이언트에게
    자존심 뭉개가며 평가받고 지적받고
    이런게 힘들잖아요.
    자영업도 손님에게 평가받고
    이게 수익과 직결되고.

    집안일이야 잘하든 못하든
    야단맞는것도 아니고
    수익과 연결되는것도 아닌데.
    그 정도 힘들지도 않고 어떻게 사나요...

  • 18. 그런 체력으로
    '25.7.2 3:41 AM (223.38.xxx.205)

    결혼 안했음 어쩔뻔...

    82엔 체력 약해서 직장일 못하신다는 분들도 꽤 있었죠

  • 19. ㅡㅡ
    '25.7.2 4:5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안힘든데 매일 제시간에 몇번을 하는게 지겨운거죠

  • 20. ㅇㅇ
    '25.7.3 7:55 AM (106.101.xxx.64)

    저는 솔직히 힘든게 노동의 강도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귀찮아서 힘들어요.귀찮음을 이기고 먹어 없어질것을 매번 해야한다는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972 자기 전에 수박을 조금 먹은 게 아침 혈당에 영향이 있나요 8 ㅇㅇ 2025/07/04 3,744
1732971 국제선거감시단 실체, 모스 탄? 웩! 4 .. 2025/07/04 1,587
1732970 유툽 광고들 넘 위험한것들이 많은거 아니에요? 3 ㅇㅇ 2025/07/04 1,660
1732969 딩크인 분들 노후 어떻게 준비 하세요? 11 000 2025/07/04 4,051
1732968 신모 가수 결혼, 남자들 커뮤에서도 반응이 거의 같네요 8 ..... 2025/07/04 7,555
1732967 노래가사가 맘에 안들어요 7 생각해보자 2025/07/04 1,526
1732966 저희집 시스템에어컨은 정속형인가봐요 7 .... 2025/07/04 2,623
1732965 여닫이창 창문에어컨 설치해보신분 4 계신가요? 2025/07/04 901
1732964 김도 엄청 수출 잘되네요 11 ..... 2025/07/04 3,225
1732963 지금 바람 선선하고 시원해요 7 분당 2025/07/04 3,692
1732962 SH공사 건설원가 공개했던거 기억나서 다시 찾아봤어요 5 ㅇㅇ 2025/07/04 1,390
1732961 벽걸이 에어컨 청소비 얼마 주셨어요? 5 happy 2025/07/04 2,451
1732960 매불쇼 유다연선생 4 ... 2025/07/04 3,508
1732959 신지 MZ유영재 5 아이고 2025/07/04 6,346
1732958 최근 제작중단 요구받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참교육' 5 .. 2025/07/04 5,729
1732957 압류목록표에 적혀있는 것중에 1 ?? 2025/07/04 957
1732956 이미 분양 받아 11월 입주인 아파트는 어떤가요 4 부동산 2025/07/04 2,755
1732955 시판 두유 좋은거 알려주시면 30 감사해요 2025/07/04 4,761
1732954 초등 아이와 어른들, 선호하는 배달 음식 추천해 주세요. 7 조언 2025/07/04 1,096
1732953 손연재집 진짜 좋네요 ㅇㅇ 2025/07/04 5,199
1732952 공감성 수치 아세요?  9 ..,,, 2025/07/04 1,875
1732951 “사업자대출 받거나 ‘부모 찬스’로 집사면 대출 전액 회수” 4 ㄱㄴㄷ 2025/07/04 3,062
1732950 하체운동 5일째....앉았다 일어났다 7 ㅇㅇ 2025/07/04 4,275
1732949 고양이가 예뻐서 어떡하죠? 10 .. 2025/07/03 2,445
1732948 총리 첫일정 “농성중인 농민단체” 방문 8 ㅇㅇ 2025/07/03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