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백만 년만에 부산 갑니다.
부산은 외갓집이라 갈때마다 외할머니, 이모네서 잤어요.
삼익비치아파트 사셨는데 아까비(울 나라 최고 뷰라 생각함)
지금 다 돌아가시고 왕래 안하는 먼 친척만 계십니다.
해외 사는 친구가 외국인 친구랑 와서 제가 동행해요.
SRT 타고 갑니다.
일단 숙소를 부산역, 센텀시티역, 해운대 3곳 중 어디에
정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해운대랑 태종대, 범어사, 온천장 이런 데 이모들과 갔었는데 센텀시티 실물로 못봤네요 ㅋ 일로 영화제로 몇 번 갔었는데 딱 일만 하고 올라와서.
여름이라 감천문화마을이나 흰여울문화마을은 덥겠지요?
송정 산책로도 더울 듯하고.. 시티투어버스도 탈만 한지요?
다들 늙어서 시장 구경 좋아합니다만. 참 그림 그리는 친구라
부산 내 미술관도 가고 싶다는데 시립미술관 가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