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 고목 유자나무가 있습니다.
관리를 안해서 완전 무농약이 맞을거 같아요.
겨울에 한 번 가서 따는데 유자청은 설탕 때문에
안 담고 싶은데 어쩔 수 없어서 도금 담았고,
이건 결국 몇 년 냉장고에 있다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깨끗이 씻어 귀찮기도 해서
듬성듬성 썰어 냉동실에 넣어 놨다가
물로 끓여 마시고 있는데
과연 이게 레몬 만큼이나 몸에 좋을까요?
요즘 레몬은 겅장히 핫 하잖아요.
근데 유자는 어떤지 몰라 여기에 여쭤 봅니다
아시는 분들 댓글 부탁 합니다
아시는 분이 별로 없나봐요
댓글들이 없어서ㅠㅠ
저는 통유자를 갈아 설탕과 7:3으로 만든 제품을 1년 내내 사 먹어요.
탄산수에 타기도 하고 초고추장이나 드레싱 만들 때도 넣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시댁에 유자나무가 있어 해마다 10키로 정도 배송 받고 있어요.
그러면 유자청을 만들어 주변에 선물하기에 좋아요.
저의 유자청 소비는 사계절 냉.온 음료로 마시고
알갱이는 갈아서 쌈장 만들 때 다른 당분대신 듬뿍 넣고 있어요.
유자반설탕반 해서 소스만들때 유자청 조금씩
섞어 먹으면 상큼해요.
초고추장 만들때 1년꺼 만들어서
유자청 추가하면 정말 좋구요.
샐러드 먹을때 무조건 추가.
연근 썰어서 유자 소금만 넣고 밥반찬해도 맛있고ㅎ
전 그냥 유자청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그릭 요거트에도 넣어 먹고 위에 말씀하신대로 탄산수에도 타서 먹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차로도 먹고 ㅎㅎㅎㅎ 아주 활용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