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약 한 번만으로 중독되는 이유

마약 조회수 : 8,386
작성일 : 2025-07-01 10:09:38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때, 혹은 아플때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나오는 호르몬이 있는데, 만약 마약을 하면 그 호르몬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와서 극강의 쾌락을 맛본다는거에요.

문제는 그 호르몬이 그 다음에 나와야 할 상황에 더이상 나올게 없대요.

좀 아프면 아픔을 둔감시키는 호르몬이 나와줘야 하고 슬프거나 기쁘거나 할때 감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그걸 한번에 소비해서 나올게 없다는게 문제.

좀 통증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견딜수 있는 무기가 없어진 상태라 바람만 스쳐도 아프고 조금만 건드려도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아프대요.

마치 그거 뭐죠? 복합 통증 증후군?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 환자가 된거처럼 돼버린대요.

그래서 그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그렇게 약을 찾게 된다고 하네요.

 

 

IP : 114.86.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 10:12 AM (203.237.xxx.73)

    알겠어요. 그렇잔아도 궁금했는데, 이해가 확 되네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이런건 좀 구체적으로 학교에서 알려줬음 좋겠어요.

  • 2.
    '25.7.1 10:15 AM (61.105.xxx.17)

    우연히 래퍼 사츠키 라는
    어린친구가 펜타닐 접하게 되는
    유투브 봤는데 ㅜ
    진짜 무섭

  • 3. ..
    '25.7.1 10:17 AM (39.118.xxx.199)

    도파민 중독
    신경전달물질아 도파민이 적정하게 나와야 하는데,
    조증이나 ADHD도 전두엽에서의 도파민 분출이 적정선을 넘어서 그런거고.
    마약은 최대 1300배 분출. 그러면서 중독되는 거고
    마약 후 섹스는 몇배의 쾌락을 선사한다죠.

  • 4. 대마초는
    '25.7.1 10:24 AM (125.178.xxx.170)

    어떨까요.
    아이 캐나다인 친구가
    거기선 합법이라
    대마초를 피우던데요.

    한국에 놀러온 2주 동안 못 피웠으니
    그건 자제가 되는 마약인가?
    했던 기억 나서요.

  • 5. 감사
    '25.7.1 10:30 AM (149.167.xxx.19)

    저도 이 부분이 너무 궁금했는데 원글님이 말씀해주셔서 정확히 알았네요
    한번하고 왜 못 끊는지 진짜 궁금했거든요

  • 6. ......
    '25.7.1 10:31 AM (114.86.xxx.67)

    대마초가 합법인 지역도 있는거 보면 담배 수준 아닌가 싶어요.
    담배가 니코틴 중독이니 대마초도 특정 성분 중독일거 같은데요.
    일반적인 마약보다는 훨씬 약해서 도파민을 죄다 소비하는건 아닌게 아닐까요?

  • 7. ..
    '25.7.1 10:31 AM (211.234.xxx.249)

    근데 성령의 힘으로 완치됐다?
    더 나올 도파민이 없다는 앞의 말을 부정하는 결과 아닌가요?
    도파민 없이도 살수 있으면, 굳이 마약 안찾아도 될텐데. 하나님이 도파민 생성을 선물로 주셨나?
    이런 컨텐츠도 문제예요.
    잠깐 하다 끊을수 있다고 메시지를 주는거.
    가뜩이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끊을수 있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네요.
    못끊고,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다 죽어가는 이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연예인들 마약하면 영구 퇴출 시켜야해요.

  • 8. ...
    '25.7.1 10:32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

    대마는 생각보다 많은의료용으로 쓰이긴하는데요. 일단 냄새가 꾸린내가 나서 별로고요 중독성은 없다고하긴하네요. 그리고 어릴수록 대마피우면 치매걸릴확률높아지고 다른 심한마약으로 들어가는 입문이라고하네요. 안하는게 백배나은거죠.

  • 9. 으악
    '25.7.1 10:37 AM (183.96.xxx.167)

    넘무섭네요
    ㅎㄷㄷ

  • 10. ...
    '25.7.1 10:51 AM (175.213.xxx.27)

    담배도 그래요.
    피워서 좋은 게 아니라 안 피우면 초조하게 만들어서 피울 수밖에 없게 만들죠.

  • 11. less
    '25.7.1 10:54 AM (49.165.xxx.38)

    담배도 그렇게 끊기가 힘든데..

    마약은 절대 못 끊는게 아닐까요

  • 12. 모든
    '25.7.1 10:59 A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3. 모든
    '25.7.1 11:01 AM (223.38.xxx.150)

    중독의 원리는 똑같아요.
    개인의 기호나 노출된 환경에 따라 도박, 약물, 게임, 담배, 섹스, 운동, 주식을 거쳐 선물옵션, 사업, 경마나 경륜, 내기 …

    분출된 도파민의 최고수치를 전두엽이 저장하고, 이전 기록보다 낮은 수치의 도파민으로는 행복, 즐거움, 기쁨늘 못 느껴요.
    중독자의 혈액 검사를 해보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수치의 도파민이 이미 온몸을 돌고 있음에도 우울증 상태라고 해요.
    이전보다 높은 도파민을 분비하려면 더 강력한 자극이 필요하게 되고 점점 용량이나 회수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당연해요.
    그래서 의지나 결심, 각오, 심한 질책이나, 읍소로는 중독을 벗어나기 어렵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해요.
    자연적으로 치유되려면 중독된 자극에 단 한 번도 노출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 14. ...
    '25.7.1 11:19 AM (221.140.xxx.68)

    중독되는 이유

  • 15. 낮에먹는
    '25.7.1 11:47 AM (58.29.xxx.96)

    술이 1000
    마약250이래요

  • 16. ..
    '25.7.1 5:04 PM (211.234.xxx.224)

    그래서 낮술먹으면 애미애비도 못알아본다고 한건가요? 요즘 낮모임에서 와인이나 맥주는 기본으로 시키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17. 제일첫경험
    '25.7.2 12:12 AM (58.230.xxx.181)

    무엇이건 첫경험이 가장 짜릿하죠. 마약도 첫경험은 그무엇으로도 느낄수 없는 극강의 쾌락을 경험하는데 그 첫경험이 너무 쎄버려서 문제는 내성처럼 다시 그런 첫경험을 느낄수 없다는거죠. 그러니 더 독하게 더 쎄지게 강도를 높이고 결국은 듣지를 않으니 심각하다는거

  • 18. 오류
    '25.7.2 2:32 AM (121.136.xxx.65)

    저 위 낮술이 1000, 마약250 이란 수치는 잘못된 정보같은데요.
    마약이 모든 수치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520 이재명 대통령님, 이런식의 인선은 상처입니다. 16 .,.,.... 2025/07/01 4,209
1732519 생선 미리구웠다가 먹을때 렌지로 돌려도 괜찮나요? 9 .. 2025/07/01 1,343
1732518 케이팝 데몬 헌터스 빌보드 8위래요 7 ll 2025/07/01 2,137
1732517 외국인 2천명 채무 탕감해주는 이재명정부 33 ... 2025/07/01 3,143
1732516 공증을 받았는데 약속을 안지켜요 어케하죠? 4 스트레스 2025/07/01 1,107
1732515 얼마전에 군대 가는 아이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썼었는데.... 9 곧훈련병모 2025/07/01 1,252
1732514 해파리냉채 낼 먹을 건데 오늘 밤에 재놔도 될까요? 7 해파리냉채 2025/07/01 478
1732513 비행기 위탁 수화물은 어떻게 가져가는건가요 4 도와주세요 2025/07/01 857
1732512 더운데 호박부추전이 먹고싶대요 6 이런 2025/07/01 1,502
1732511 [단독] 한덕수, 박성재, 이상민 '내란 동조자' 분류 jpg .. 4 Jtbc 2025/07/01 2,537
1732510 무풍모드에 실링팬 조합 넘 쾌적하고 좋네요 2 ㅇㅇ 2025/07/01 1,038
1732509 빵진숙 오늘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깨짐 23 o o 2025/07/01 11,993
1732508 깻잎순이 데쳐도 억세네요? 3 ㅜㅜ 2025/07/01 763
1732507 핸들을 정중앙에 두면 자꾸 오른쪽으로 가네요 ㅜㅜ 6 10 2025/07/01 1,217
1732506 제습기 좋네요 4 .. 2025/07/01 2,026
1732505 경로우대 엄마 카드 찍던 아들 부정 승차로 천8백만 원 낸다 9 링크 2025/07/01 3,086
1732504 부동산 지금 반응 어떤가요? 2 ㅇㅇ 2025/07/01 1,625
1732503 이혼시 분할연금 잘 아시는분 8 이혼 2025/07/01 963
1732502 검찰인사는 누가 하는건가요? 18 저기 2025/07/01 1,642
1732501 남편 사망시 집 명의는? 16 문득 2025/07/01 3,868
173250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그걸 '사다리 걷어차기' 라.. 2 같이봅시다 .. 2025/07/01 298
1732499 세상에는 돈있는 사람이 많을까요 없는 사람이 많을까요 9 2025/07/01 1,436
1732498 에어컨 29도도 시원하군요. 14 에어컨최고 2025/07/01 3,680
1732497 에어컨 안에 닦다가 에어컨 깨먹었네요 6 .. 2025/07/01 2,127
1732496 어제 꿈에 쌩뚱 사촌오빠가 나왔는데 2 llllll.. 2025/07/01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