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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의 역사...

ㅅㅅ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25-07-01 08:22:23

이게 집값 폭등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요. 2020년 말에 작성된 글인데, 그냥 정보 차원으로 읽어보세요. 

https://share.google/pEZEinXHJcRxOBL2r

ㅡㅡㅡ

 

전세대출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부터 최대 1억원으로 출발해 2008년 9월부터 2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때는 주택금융공사보증으로 확실한 직장을 갖고 있는 무주택자 위주로 나갔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전세값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강남보금자리 분양가를 평당 1200만원에, 하남미사를 평당 900만원에 대규모로 분양한다고 천명해 기존 집값이 상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서울보증보험전세대출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2015년 즈음엔 5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물론 주택보유자고 가능했습니다. 특이사항은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2015년엔 주택도시공사보증상품인 안심전세대출로 집주인이 대출이 많아도 전세를 들어와 전세대출을 신청하면 전세보증금까지 보증해주는 상품이 출현했습니다. 임대인은 아파트에 투자해 대출을 받고 거기다 전세까지 놓으면 자기 돈 거의 없이 집 투자를 마구마구 해왔던 것입니다.무소득자는 물론 신용등급 9등급까지 해줬습니다.

 

과거에 동탄, 김포한강, 파주운정, 송도 등 경기외곽 신도시 30평형대 초반 입주 시에는 전세가격이 보통 8000만원정도 했는데 지금은 2억5000만원 정도에 시작합니다. 또한 과거 2008년 잠실입주물량이 많았을 때 리센츠, 엘스 등 입주 시 30평형대 전세가격이 보통 2억원 정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송파헬리오시티 입주 땐 30평형대가 6억원부터 시작했습니다. 대체로 전세가격이 3배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것이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전세대출이 전세값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대출을 해주면 정말 좋은 제도인데 문제는 전세대출을 해주는 순간 전세가격이 상승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8000만원에 들어갈 수 있는 집을 돈이 없어 월세로 간다고 가정하면 월세가 40만원 정도면 됩니다. 그런데 전세대출제도 때문에 2억5000만원으로 상승하면 2억5000만원을 전액 3% 정도에 대출 받는다고 해도 대출이자는 월 62만원 정도 됩니다. 물론 신규아파트로 제시해서 이런 차이가 나지만 기존아파트와 비교하면 현재 전세값에서 40% 전후 하락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IP : 218.234.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
    '25.7.1 8:25 AM (223.38.xxx.24)

    대출이 문제 맞는데 대출 왜 해주냐는 글을 꼰대로 모네

  • 2. 어머
    '25.7.1 8:26 AM (118.235.xxx.140)

    한국 역사에서 뭔가 나쁜 일의 기원을 찾으면 이명박이라더니 전세대출도 이명박이 시작했구나

  • 3. 이뻐
    '25.7.1 8:27 AM (211.251.xxx.199)

    한국 역사에서 뭔가 나쁜 일의 기원을 찾으면 이명박이라더니 전세대출도 이명박이 시작했구나2222

  • 4. 박그네 때
    '25.7.1 8:32 AM (211.206.xxx.191)

    빚 권하는 사회라는 시사 프로가 인상적이 었는데 대출로 올린 부동산 공화국 바로 잡아야지요.

  • 5.
    '25.7.1 8:34 AM (106.101.xxx.138)

    소득이 없어도 대출을 해줬다니…
    이명박그네 때 갭투자로 돈 번 사람 엄청 많죠?
    이메가 때 서울 뉴타운으로 재미 본 사람도 많고.

  • 6. ㅅㅅ
    '25.7.1 8:34 AM (218.234.xxx.212)

    원글 이후 2024년까지 정보 업데이트를 위해 추가합니다.
    ㅡㅡㅡㅡ

    전세대출은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꾸준히 늘어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3월20일 발표한 ‘전세제도 관련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 15년간 161조원 늘고, 최근 5년 동안 서울에만 120조원이 공급됐다.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전세대출이 늘기 시작했지만, 전세대출 증가액의 상당분은 문재인 정부 때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 임기 초 36조원이던 전세대출 잔액은 임기 말 162조원으로 126조원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세대출이 늘어난 것은 ‘청년 주거권을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공공임대와 같은 직접적 지원 대신 금융을 통한 간접 지원을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연령대별 전세자금대출 공급 비율을 살펴보면, 29세 이하가 20%, 30대가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이 보증해주는 대출을 통해 청년층의 전세 쏠림이 나타났고, 그만큼 전세 시세도 높아졌다. 거품이 꺼진 뒤, 그 유탄은 오롯이 개별 청년 임차인들이 맞고 있으며, 전세대출을 늘린 후폭풍을 HUG를 통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나 전세사기 특별법 등으로 뒷수습하는 형국이다. 이 점에서 전세사기의 확대와 비아파트 임대시장 붕괴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의 책임이 크다.

    정치는 전세를 어떻게 망가뜨렸나? < 경제 < 기사본문 - 시사IN https://share.google/cOmxHpLnozWHzH6mX

  • 7. ㅋㅋㅋㅋ
    '25.7.1 8:36 AM (106.101.xxx.201) - 삭제된댓글

    역사라고 거창하게 적어놓고
    문재인 때 보증 비율 확대하는 바람에 전세사기 다 터진 건 하나도 안 적어놓네
    제목과 다른 속셈이 뻔하게 들여다 보임
    이명박 때는 왜 전세사기가 없었고 문재인 때 동시다발로 터졌는지 생각도 한번 해보시길

  • 8. ㅅㅅ
    '25.7.1 8:37 AM (218.234.xxx.212)

    역사라고 거창하게 적어놓고
    ㅡㅡㅡ

    바보 아니세요?

  • 9.
    '25.7.1 8:44 AM (125.176.xxx.8)

    이명박시대는 주택정치 잘했어요.
    그 정도 전세대출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고.
    문재인시대때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 10. 라일락사랑
    '25.7.1 8:46 AM (218.234.xxx.124) - 삭제된댓글

    대출이 문제 맞는데 대출 왜 해주냐는 글을 꼰대로 모네22222
    전세대출 받아와 지들 투기아파트 받쳐줘야하는데
    그 사다릴 끊길까 싶으니 발끈 노땅 취급 ㅎㅎ

  • 11. 붇까페
    '25.7.1 8:46 AM (218.234.xxx.124)

    대출이 문제 맞는데 대출 왜 해주냐는 글을 꼰대로 모네22222
    전세대출 펑펑 받아와 지들 투기아파트 받쳐줘야하는데
    그 사다릴 끊길까 싶으니 발끈 노땅 취급 ㅎㅎ

  • 12. ...
    '25.7.1 9:57 AM (202.20.xxx.210)

    전세 보증 보험 hug없애야 합니다. 솔직히 거품은 전세로 생긴 거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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