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와의말다툼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25-07-01 06:05:05

둘이서 야외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 일 안하고 밖에만 있어도 화 나는 날씨잖아요

혼자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날선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거기서 뭐 하냐고 

일하고 있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뭐라고 뭐라고 그 특유의 말투? 성질?

짜증내는 어투로 말하더라구요

대꾸 할까 하다 참았어요(분명 싸워요)

암튼 그러고  각자 쉬고 있는데 점심시간 한 참 전인데

전화로

나 간다 이따 일하자!(점심시간은 정해졌지만 서로 합의 하에 일찍가기도 합니다 볼일도 보고)

이러고 쎈 말투로 휑 끊을려고 하길래

언니, 그런데 아까 내가 뭘 잘못해서 막 뭐라고 한거예요??

 

뭘 뭐라고 했냐?

나 성질 원래 그런거 몰랐냐?

한 해 두 해 같이 일했냐?

야....(한숨) 이런식이면 이젠 너한테 아무말도 못하겠네 다음부터 말 안할게!!!

 

글로 쓸려니 표현이 힘드네요 

카랑카랑 쎈 말투로 버럭버럭 저렇게 

말해요

 

저도 저 성질(성격)을 아니까 왠만하면 넘어가고 하는데 어제는 땀 한 바지 흘리면서 일하는데 쎈! 목소리에 화가 났어요

암튼 어제 마무리까지 기분 안좋게 일하다 왔어요

오늘 가면 2차전 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나는 그 화난톤의 목소리 듣기싫다

자기 성질대로 동료에게 말하는거 원래 그렇다 이런식인거

*둘이는 상급자 이런거없어요 동등입장 

상대방이 나이만 많음*

상대방은 본인 화 풀릴때까지 다다다다

스타일이에요

제가 말 표현을 잘 못하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게 싫어서 그만하라고 피하는 편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말 하려고 해요

나는 언니네 가족이 아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다

언니 말투가 원래 그렇다 하면서 그렇게 막 쏟아내면 나는 상처받는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75.207.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투사
    '25.7.1 6:07 AM (106.101.xxx.139)

    https://youtu.be/cGlJXo7kThc
    자기가힘든거를 상대에게 투사 프로젝션하는거에요

  • 2. ,,
    '25.7.1 6:13 AM (98.244.xxx.55)

    전화를 받지 마세요. 저런 목소리 안 들어도 들리는 거 같음.

  • 3. 아이
    '25.7.1 6:14 AM (220.70.xxx.74)

    뭘 말을 해요.
    업무적인거 외에 더 말하지 마세요
    직장동료랑 야자하는 것부터 이해가 안됨
    사무적으로 지내세요
    친구도 아니고 무슨 ...

  • 4. ㅇㅇ
    '25.7.1 6:36 AM (175.114.xxx.36)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말투가 공격적이라 듣기 거북하다.앞으로 조심해달라 하세요. 그래도 개선 없으면 무시해야죠.

  • 5. 애도 아니고
    '25.7.1 6:44 AM (49.164.xxx.115)

    가족도 아니고
    상처 받는다
    이런 말을 뭐하러 해요?
    그런 말해서 알아들을 수준의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요.

  • 6. 나같음
    '25.7.1 6:55 AM (119.202.xxx.149)

    전화 안 빋음
    안 받는다고 ㅈㄹㅈㄹ 하든지 뭐…

  • 7. 5742
    '25.7.1 6:5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전화 받지마요
    문자로 상황 알려주십시요 하고

  • 8. 상대하지
    '25.7.1 7:01 AM (1.227.xxx.55)

    마시고 할 말 있으면 똑같은 말투로 해주세요

  • 9. ditto
    '25.7.1 7:2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 어느 직장에서라고 보면 선이 희미해지면 그 선을 막 넘더라구요 언니 동생하니까 상대방은 가족이다 생각하는가보죠. 언젠가 한 번 똑같이 되갚아 주세요

  • 10. 나도
    '25.7.1 8:48 AM (218.147.xxx.177)

    나를 잘 모르는데 내가 언니 성격을 어떻게 알아?
    한 두해, 그 이상 일했어도 난 언니 성격을 모른다.
    날씨 때문에도 힘든데 언니 그 말투에 정말 지친다.

  • 11. ...
    '25.7.1 10:06 AM (124.50.xxx.225)

    원래 그런다고 말하는 인간이 제일
    어이 없는 인간이에요.

  • 12. ...
    '25.7.1 1:42 PM (121.188.xxx.134)

    돌 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389 25년된 한복을버리니 속이 시원해요 18 13:57:27 2,559
1732388 [단독] '고3 국민연금 자동 가입' 급물살 탄다…與, 대표 .. 10 기사 13:55:39 2,603
1732387 비영리 장애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요~ 2 ㅇㅇ 13:54:18 296
1732386 채소와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있다고 하지만 3 ㅇㅇ 13:53:15 1,065
1732385 왜 제헌절 7월17일은 공휴일이 아닌거죠? 2 ... 13:51:28 1,399
1732384 아파트 중급지가 25억 신고가 갱신하네요 56 ..... 13:47:50 5,823
1732383 부모자식간 매매 가능한가요 7 ㅡㅡ 13:47:09 1,504
1732382 식후 혈당은 150인데 공복 혈당이 120인 경우도 약이 필요할.. 4 ... 13:40:13 1,376
1732381 당뇨전단계.. 4 울가족사랑해.. 13:40:05 1,865
1732380 어제 버스내 낙상사고 원글이에요 6 .. 13:38:56 2,222
1732379 50,60대 틱톡 많이 쓰시나요? 3 궁금 13:36:52 752
1732378 언니가 이 문제로 병원까지 갔어요 17 흐림가족 13:27:52 7,015
1732377 종로에서 순금 반지 산 거 색이 좀 옅어요 6 종로 13:24:22 1,473
1732376 하수구탄광촌이 뭔지 아세요? 14 .. 13:24:12 1,596
1732375 국민연금 글 보니 싱글이고 암 이력 있으면 불리하네요 9 ㅇㅇ 13:22:21 2,133
1732374 입맛이 계속 써요 2 etw 13:21:42 567
1732373 은행대기중인데 발떠는 여자 10 세상 밉상.. 13:21:34 1,781
1732372 김태효가 성균관대 교수가 되었답니다 19 .. 13:21:06 3,659
1732371 노무진 4화 보는 중에 올리는 중간 감상 4 노무진 13:18:20 712
1732370 이번 대출규제는 코드를 빼버린거다 ㅋㅋ 5 그러다가 13:17:00 1,919
1732369 갤럭시탭은 한컴오피스 사용 가능한가요? ㅇㅇ 13:16:57 111
1732368 내나이 50 . 학창시절 공부 안한게 계속 후회되네요 22 ㅇㅇ 13:15:53 3,736
1732367 중3 기말고사 7 아정말 13:13:20 688
1732366 그럼 모두들 하루에 한번 똥 누고 계셨던 거죠..? 17 13:13:07 3,323
1732365 아주 저렴하게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어요 8 13:13:0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