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와의말다툼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25-07-01 06:05:05

둘이서 야외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 일 안하고 밖에만 있어도 화 나는 날씨잖아요

혼자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날선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거기서 뭐 하냐고 

일하고 있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뭐라고 뭐라고 그 특유의 말투? 성질?

짜증내는 어투로 말하더라구요

대꾸 할까 하다 참았어요(분명 싸워요)

암튼 그러고  각자 쉬고 있는데 점심시간 한 참 전인데

전화로

나 간다 이따 일하자!(점심시간은 정해졌지만 서로 합의 하에 일찍가기도 합니다 볼일도 보고)

이러고 쎈 말투로 휑 끊을려고 하길래

언니, 그런데 아까 내가 뭘 잘못해서 막 뭐라고 한거예요??

 

뭘 뭐라고 했냐?

나 성질 원래 그런거 몰랐냐?

한 해 두 해 같이 일했냐?

야....(한숨) 이런식이면 이젠 너한테 아무말도 못하겠네 다음부터 말 안할게!!!

 

글로 쓸려니 표현이 힘드네요 

카랑카랑 쎈 말투로 버럭버럭 저렇게 

말해요

 

저도 저 성질(성격)을 아니까 왠만하면 넘어가고 하는데 어제는 땀 한 바지 흘리면서 일하는데 쎈! 목소리에 화가 났어요

암튼 어제 마무리까지 기분 안좋게 일하다 왔어요

오늘 가면 2차전 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나는 그 화난톤의 목소리 듣기싫다

자기 성질대로 동료에게 말하는거 원래 그렇다 이런식인거

*둘이는 상급자 이런거없어요 동등입장 

상대방이 나이만 많음*

상대방은 본인 화 풀릴때까지 다다다다

스타일이에요

제가 말 표현을 잘 못하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게 싫어서 그만하라고 피하는 편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말 하려고 해요

나는 언니네 가족이 아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다

언니 말투가 원래 그렇다 하면서 그렇게 막 쏟아내면 나는 상처받는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75.207.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투사
    '25.7.1 6:07 AM (106.101.xxx.139)

    https://youtu.be/cGlJXo7kThc
    자기가힘든거를 상대에게 투사 프로젝션하는거에요

  • 2. ,,
    '25.7.1 6:13 AM (98.244.xxx.55)

    전화를 받지 마세요. 저런 목소리 안 들어도 들리는 거 같음.

  • 3. 아이
    '25.7.1 6:1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뭘 말을 해요.
    업무적인거 외에 더 말하지 마세요
    직장동료랑 야자하는 것부터 이해가 안됨
    사무적으로 지내세요
    친구도 아니고 무슨 ...

  • 4. ㅇㅇ
    '25.7.1 6:36 AM (175.114.xxx.36)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말투가 공격적이라 듣기 거북하다.앞으로 조심해달라 하세요. 그래도 개선 없으면 무시해야죠.

  • 5. 애도 아니고
    '25.7.1 6:44 AM (49.164.xxx.115)

    가족도 아니고
    상처 받는다
    이런 말을 뭐하러 해요?
    그런 말해서 알아들을 수준의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요.

  • 6. 나같음
    '25.7.1 6:55 AM (119.202.xxx.149)

    전화 안 빋음
    안 받는다고 ㅈㄹㅈㄹ 하든지 뭐…

  • 7. 5742
    '25.7.1 6:5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전화 받지마요
    문자로 상황 알려주십시요 하고

  • 8. 상대하지
    '25.7.1 7:01 AM (1.227.xxx.55)

    마시고 할 말 있으면 똑같은 말투로 해주세요

  • 9. ditto
    '25.7.1 7:2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 어느 직장에서라고 보면 선이 희미해지면 그 선을 막 넘더라구요 언니 동생하니까 상대방은 가족이다 생각하는가보죠. 언젠가 한 번 똑같이 되갚아 주세요

  • 10. 나도
    '25.7.1 8:48 AM (218.147.xxx.177)

    나를 잘 모르는데 내가 언니 성격을 어떻게 알아?
    한 두해, 그 이상 일했어도 난 언니 성격을 모른다.
    날씨 때문에도 힘든데 언니 그 말투에 정말 지친다.

  • 11. ...
    '25.7.1 10:06 AM (124.50.xxx.225)

    원래 그런다고 말하는 인간이 제일
    어이 없는 인간이에요.

  • 12. ...
    '25.7.1 1:42 PM (121.188.xxx.134)

    돌 아이네요.

  • 13. 엄행수
    '25.7.1 8:34 PM (112.148.xxx.143)

    시발 나만 참아야돼? 나도 성질있고 참고있는거야!
    이렇게 버럭 한번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602 구글 ChatGpt는 유료인가요 5 ㅇㅇ 09:24:58 1,018
1732601 강원도 첫 여행 도와주세요 10 50대와 3.. 09:24:09 836
1732600 성분 순한데 뻣뻣하지 않은 샴푸 있을까요 4 샴푸 09:23:30 642
1732599 육사 해체 1 내란우두머리.. 09:22:12 677
1732598 민주당ㆍ이재명정부의 성공을 17 ... 09:17:13 836
1732597 칼발에 족저근막염 샌들 추천해주셔요 7 ... 09:14:20 862
1732596 종일 들리는 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2 소음 09:10:14 1,321
1732595 기재부 ‘예산처, 재경부’로 쪼갠다. 국정기획위 사실상 확정 8 이렇다네요 09:09:42 1,088
1732594 미국에서 온 친구 57 칭구칭구 09:04:07 6,619
1732593 검찰개혁안 통과 시키는데도 200 석이 필요한가요 2 08:58:51 1,329
1732592 트럼프와 상견례 못했는데…"中, 9월 전승절에 李초청.. 19 기사 08:58:00 2,114
1732591 요즘 걷기운동 몇시에 하세요? 17 ㅇㅇ 08:55:30 2,808
1732590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먹어요 13 ㅇㅇ 08:53:48 747
1732589 안방 블라인드 우드/알루미늄/허니콤 추천 3 안방 08:52:09 412
1732588 중2 아들아이 국어 고민 7 국어 문제자.. 08:51:51 665
1732587 매스티나앰플 좋나요? 3 홈쇼핑 08:47:33 331
1732586 공부 별로인 아들 전문대 간호학 과 어떤가요? 25 ... 08:47:26 3,610
1732585 콩국수 만들 때 우유 vs 두유 어떤 게 나은가요 요리 08:46:40 324
1732584 민원 넣었는데 제 연락처를 위탁업체에 알려줬더라구요 8 궁금해요 08:44:43 1,238
1732583 개인적립 irp 이번에는 예금말고 다른걸 들고 싶어요 2 .. 08:44:19 406
1732582 대상포진 수포가 늘어나요 11 아파보신분 08:19:42 1,422
1732581 위고비 6주차 12 ㅇㅇ 08:19:05 3,574
1732580 서초, 양재, 잠원, 반포 셔플댄스 취미 모임 1 .... 08:07:38 801
1732579 실외기를 2대 겹쳤더니 진동소음이 생겼어요. 해결하신 분 있으신.. 13 어휴 08:07:22 1,977
1732578 오늘 겸공 꼭 보세요. 38 그러다가 08:04:41 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