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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의원 좋은 역할입니다

검찰개혁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25-06-30 11:42:58

박은정 의원의 이진수 법무부 차관 친윤검사 발언에 대해 저는 박은정 의원이 좋은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합니다.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민주 지지자들 내부에서 열광하고 환호하는 인사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대표적인 인간이 윤석열이죠. 얼마나 윤석열에 환호했습니까? 서울지검장, 검찰총장 될 때까지요. 비판은 입밖에 꺼내지도 못했죠. 

 

이재명대통령도 항상 레드팀을 둔다고 하더군요. 자기의곁에 비판적인 사람을 둔다 얘기죠. 저는 이 얘기를 듣고 이재명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졌습니다. 분명 이진수 검사에 대한 스토리를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박은정의원이 공개적으로 이진수가 어떤 사람인지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서 이진수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고 허튼수작할 공간을 막는 효과를 줄거라 봐요. 국민들이 이진수를 매의 눈으로  보게 되었잖아요. 그러면 대통령은 이 사람을 칼로 쓰면서도 국민이 감시의 역할도 하게 되는 겁니다. 저는 박은정의원이 검찰이 틈을 보이면 공격하려는 사냥개로서 본능을 차단하게 김을 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욕을 들어먹더라도요. 그래서 박은정의원이 용감하다 생각하고요. 어차피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고 대통령 인사는 여러 측면에서의 고려가 있을터이니 믿고 가지만 레드팀으로서의 조국혁신당의 역할을 대통령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말았음 좋겠습니다. 

IP : 118.235.xxx.1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우
    '25.6.30 11:43 AM (114.204.xxx.72)

    공감합니다.

  • 2. ..........
    '25.6.30 11:45 AM (118.217.xxx.30)

    맞아요.
    박은정의원 목소리내줘서 너무 고마워요.
    윤수괴로 나라가 이지경됐으니 진짜 사람 하나 쓰는게 신중해야한다는걸 알게됐어요.
    부디, 잘판단하기를

  • 3. 검찰을
    '25.6.30 11:46 AM (211.206.xxx.191)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박은정 의원이잖아요.
    좌고우면 하지 않고 무조건 검찰개혁을 간절히 원하는 국민 입장에서
    민의를 대변해주기에 항상 고맙고 응원합니다.
    총선 전 세종문화회관 옆골목에서 만나 사진 찍었는데
    제가 오징어였거든요.
    국회의원 되고 얼굴이 많이 상했어요.
    건강하시기를...

  • 4. ..
    '25.6.30 11:46 AM (39.118.xxx.199)

    매우 공감합니다. 2222

  • 5. ㅇㅇ
    '25.6.30 11:47 AM (118.223.xxx.231)

    저도 박은정 역할 좋아요. 윤석렬 입명 할때 다들 그 사람 두둔하기 바빴잖아요. 그래서 뒷통수 맞았을 때 더 아팠구요. 저렇게 경계하면 자기 맘대로 행동 못할겁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잘라버려요.

  • 6. ㅡㅡ
    '25.6.30 11:47 AM (112.169.xxx.195)

    입꾹닫고 네네 거리다
    내란당 윤소굴된거 잊지 맙시다

  • 7. ..
    '25.6.30 11:48 AM (223.39.xxx.136)

    무조건적으로 반대를 의한 반대가 아니라
    조국혁신당도 야당이니 정부에 대한 우려와 견제의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8. 저도 공감
    '25.6.30 11:49 AM (61.73.xxx.75)

    https://youtube.com/shorts/uyYGVoOUYcs?si=WCz-S6BaSKjzwJ4T

    박짐영 쇼츠 ㅡ 이대통령의 검찰개혁 방향과 김경수에 대한 큰 배려

  • 9. 검찰개혁
    '25.6.30 11:51 AM (118.235.xxx.6)

    우리 안에서 내부비판이 나오고 그것이 드러나고 모두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팩트인지 검증하고. 이런 과정이 일어나는 게 매우 건강하고 민주적인 과정이라 예전 민주정부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느끼거든요.
    게다가 국힘당 어거지에는 (주진우) 단호히 대처하지 않습니까.
    민주당도 지지자들도 역량의 발전이 큽니다.
    게다가 조국혁신당이라는 레드팀이 검찰개혁이라는 목표를 향해 같이 가는 것이 든든하고요. 서로 배척하지 마세요. 조국혁신당은 그런 역할을 해줘야 됩니다.

  • 10. 맞아요
    '25.6.30 11:51 AM (223.39.xxx.202)

    지금 박은정 말 무시하면
    제2의 윤석열 탄생을 보게될거에요

  • 11. 잼프 책사노릇
    '25.6.30 11:5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오호 날카로운 지적이시네요.
    허튼수작마라! 이거죠.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겠습니다.

  • 12. 검찰개혁
    '25.6.30 11:53 AM (118.235.xxx.6)

    모든 비판을 듣고 수렴하고 공개되고 그 다음에 대통령이 한 결단은 지켜보고 믿어주고. 그렇게 결과내는 거 보다가 수정할 게 있으면 수정하고. 이렇게 같이 가는 게 중요합니다. 아마 이재명대통령은 그렇게 하고 있을거구요.

  • 13. ..
    '25.6.30 11:54 AM (1.233.xxx.223)

    저도 동의합니다333

  • 14. ㅇㅇ
    '25.6.30 11:54 AM (121.166.xxx.44) - 삭제된댓글

    국민들의 감시와 지적이 더 필요하겠네요

  • 15. ㅇㅇ
    '25.6.30 11:57 AM (118.235.xxx.130)

    유시민도 검찰의 독배 쓰지 말라고 했을
    정도이니 얼마나 썩은 집단이겠어요
    군부독재만큼이나 위험한 검찰독재!
    아. 물론 사법부도 그렇구요
    이런 상황에 박은정의 용기있는 발언이
    참 고맙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다 알아서 하실거야
    난 무지성 지지할래
    이런 응원은 좀 자제하고 경계의 눈초리를
    가져야 해요

  • 16. 조국도
    '25.6.30 12:07 PM (112.157.xxx.212)

    가장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포지션을 취하는자를
    잘 살펴야 한다고 했어요
    잼프가 윤거니를 겪었는데
    그리 쉽게 만만하게 자리 내주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 17. 검사들
    '25.6.30 12:09 PM (59.7.xxx.217)

    씋 대마다 저렇게 밟아서 찍소리 못하게 하는건 맞는데, 대중들이 그냥 듣고 있어야하는데 난리 법석이어서 문제임

  • 18. ㅡㅡ
    '25.6.30 12:15 PM (112.169.xxx.195)

    검새조직이 그대로 무너질 집단이 아님

  • 19. 오늘
    '25.6.30 12:18 PM (49.164.xxx.30)

    오마이티비에서 김지호라는 인간이란 인간이 조국혁신당의 비판을 비난하던데 한심해보였음.

  • 20. 처음부터
    '25.6.30 12:21 PM (221.155.xxx.167)

    백배 공감합니다.

  • 21. ...
    '25.6.30 12:27 PM (118.235.xxx.224)

    원글님 똑똑하고 논리적이신 분!
    이런 정치글이 많이 올라왔음 좋겠네요.
    무조건 찬양, 비난, 비아냥 글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니까요.
    검찰은 절~대 믿으면 안돼죠!!!!!

  • 22. 저도
    '25.6.30 12:38 PM (118.221.xxx.110)

    원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박은정 의원님 귀한 분!

  • 23. 근데
    '25.6.30 12:43 PM (222.109.xxx.173)

    그 동안의 행보를 보고 검찰 개혁에 쓰일 사람을 써야지 왜 심우정 윤석열 묻은 인간을 쓰나요.그리고 박은정 의원은 뭔 죄가 있다고 맨날 욕 먹어가면서 레드팀 역할을 해야하나요.
    더 이상 불안해하고 싶지 않아요.계엄으로 스트레스 어마어마 했어요.

  • 24. 맞아요
    '25.6.30 12:46 PM (211.234.xxx.176)

    장관은 인사 청문회 통해서 어느정도 현재 어떤 마음자세인지 들여다 볼 수 있지만 법무부차관 지명 이진수는 그 속내가 어떤지 우리가 어찌 알겠습니까 청문회도 없이 임명 될텐데 찐윤이며 심우정의 핵심참모 였다니 불안한 심정으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더러운 무리에서 놀던 놈이 더러운 놈들에게 칼을 휘두를수 있을지..
    박은정 의원님은 지난 시간 국민과 함께 하며 명석하고 명쾌한 방향 지시를 해주며 민주 시민을 이끌었습니다
    박의원님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명심해서 듣고 매의 눈으로 감시 해야겠습니다

  • 25. 공감합니다
    '25.6.30 12:54 PM (39.7.xxx.99)

    잘 지켜봅시다. 제대로 하나.

  • 26. 땅지맘
    '25.6.30 1:04 PM (125.186.xxx.182)

    저도 같은 생각예요
    다만 논리적으로 정리를 못했는데 아주 똑소리나게 글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7. 나무
    '25.6.30 1:10 PM (147.6.xxx.21)

    좋은 역할은 하기 좋은 말이고 귀 기울여 의사결정에 꼭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은정 같은 분이 국회의원이 아니었다면, 정치를 안하셨다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로 훌륭한 일을 해주고 계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28. ....
    '25.6.30 1:15 PM (39.7.xxx.67)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우리가 매의 눈으로 감시한다고 하지만
    그게 제대로 되겠어요?
    박은정 같은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고
    검찰이 뭔 일을 꾸미는지 감시 잘하도록 격려하는 게 최선인거죠.
    은정언니!!! 고마워요

  • 29. 박은정 믿숩니다
    '25.6.30 1:3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박의원이 비판하면
    비판할 만한 무슨 충분한 비판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30.
    '25.6.30 1:47 PM (146.88.xxx.6)

    박은정의원님 정말 좋아요.
    지난번 오광수 후보도, 조은석특검, 그리고 이번 차관도 그렇고 검찰 내부를 잘 아시는 분이 저런 목소리를 내 주니 국민들이 그들의 과거행적도 찾아보고 딴짓 못하게 계속 의견을 내주잖아요. 칼을 옳은 방향으로 쓸수있게 길라잡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31. 검찰개혁
    '25.6.30 1:50 PM (118.235.xxx.246)

    저도 오마이티비 김지호 대변인 말 들어봤어요. 박은정의원 너무 경솔하고 성급한 발언한 거 아니냐. 아직 대통령의 인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온 것도 아닌데 지금은 임기초반이고 지켜보는 게 맞다는 말요. 노영희 변호사도 이진수 차관이 친윤이라는 것에 다 동의하긴 어렵다. 특수부 아니고 형사부에 있었고 윤석열 정부 때 승진은 그 때가 승진타이밍이었고 그걸 친윤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죠.
    김지호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대변인으로서 맞는 말을 했어요.
    박은정의원과 다른 역할이죠.

    제 글에 공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박은정 의원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중요한 지점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검찰은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검찰의 조직문화는 대부분이 학연, 특활비, 접대, 술, 성비위... 이런 걸로 이어져 내려왔을거고 이 부분에 있어서 남성검사 출신들은 민주당이고 국힘당이고 자유롭지 못할거라 생각해요. 학연, 사법연수원 기수, 회식을 통한 유대감 등등 검사의 남성중심적 문화를 다 알고 있는 여성검사 출신이라 그 지점에서도 검찰개혁의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숨기고 있을 뿐. 당장 검찰의 조작수사나 기소권 남용만 해도 한 트럭이라 아직 건드리지 않고 있을 뿐이죠.

  • 32. ㅇㅇ
    '25.6.30 1:58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날카로운 지적이세요.
    너무 공감합니다.

    바로 검찰은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검찰의 조직문화는 대부분이 학연, 특활비, 접대, 술, 성비위... 이런 걸로 이어져 내려왔을거고 이 부분에 있어서 남성검사 출신들은 민주당이고 국힘당이고 자유롭지 못할거라 생각해요. 학연, 사법연수원 기수, 회식을 통한 유대감 등등 검사의 남성중심적 문화를 다 알고 있는 여성검사 출신이라 그 지점에서도 검찰개혁의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2222222

  • 33. ....
    '25.6.30 2:01 PM (118.235.xxx.134)

    바로 검찰은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조직이라는 점입니다. 검찰의 조직문화는 대부분이 학연, 특활비, 접대, 술, 성비위... 이런 걸로 이어져 내려왔을거고 이 부분에 있어서 남성검사 출신들은 민주당이고 국힘당이고 자유롭지 못할거라 생각해요. 학연, 사법연수원 기수, 회식을 통한 유대감 등등 검사의 남성중심적 문화를 다 알고 있는 여성검사 출신이라 그 지점에서도 검찰개혁의 칼을 휘두를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2222222

    날카로운 지적이세요.
    너무나 공감하고요.

    그래서 민주당내에서도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이들이 있는거겠지요
    조귀연 주진우만 룸살롱 갔겠어요?

  • 34. ..
    '25.6.30 11:03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생각.
    역할 분담이죠.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니네 다 믿는거 아니다.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 본다는거 알려줘야 허튼짓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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