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큰 숙제를 다 마치고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분들이요
저 겨우 50인데요
앞으로 살일과 죽을 일 생각하면 심난합니다.
젊어서는 아둥바둥 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45세쯤되니 높은 산의 올라가는 길가 내려가는 길이 동시에 보이더니
50쯤되니 나는 어떻게 죽을까 그런 생각이
찾아오네요
예상치 못한 질문이에요...
저도 이나이에 이런걸 생각할 줄 정녕 몰랐어요.
인생의 큰 숙제를 다 마치고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분들이요
저 겨우 50인데요
앞으로 살일과 죽을 일 생각하면 심난합니다.
젊어서는 아둥바둥 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45세쯤되니 높은 산의 올라가는 길가 내려가는 길이 동시에 보이더니
50쯤되니 나는 어떻게 죽을까 그런 생각이
찾아오네요
예상치 못한 질문이에요...
저도 이나이에 이런걸 생각할 줄 정녕 몰랐어요.
저두 그래요
이쯤에서 죽어도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갑니다
태어났으니 우리 열심히 살아가요~~~
저도 그래요222
앞으로 아플일만 남았고 지금도 여기저기 아프고 부모님 뒤치닥거리 지긋지긋하고
아프기 싫어 운동해야하고 먹고싶은거 참아야 하고 그렇다고 스스로 죽지도 못하고
힘드네요 물론 즐거운 순간 행복한 순간도 많겠지만 어쨌든 노병사를 피해갈순 없으니...
일단 살아내고는 있는데 힘들어요
자다가 죽어 아침에 눈 안뜨면 좋겠어요
73년..나만 그런게 아니군요.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책임감..먹고 사는 문제가 젤 걱정되고..
건강염려증 환자인데... 이런글보니 좀 부끄럽기도... 나는 왜 더 살라구 건강염려증까지 달고 있는건지... 그래도 50이면 아직 한창아닌가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더 살아야 하고.. 저는 병없이 건강하게 80대까지만 살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네 동감입니다
글쓴분이 그런 마음인건 어쩔수 없는데
저는 82에 팽배한 죽지못해 산다는 정서가 정말 괴로워요.
살고 싶어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말에 공감한는 댓글이 주루룩.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챗지피티한테 원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챗지피티는 그 커뮤니티가 건강하지 않은것 같으니 자주 들어가지 말랍니다.
아니, 회원 수십만의 커뮤니티가 건강하지 못하다는건 우리 사회 전체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일까요?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챗지피티말고 누가 대신 설명좀 해주세요.
원래 다들 죽지 못해 삽니까?
윗 댓글님께 죄송해요.
그런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인지라...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지만 순간순간 버겁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오래 살고 싶은데
병에 걸려서 오래 못 살아요.
전 아프지 않은 원글님이 부러워요 ㅎㅎ
사는내에 잘 사는게 중요하지
왜 가보지도 못한 죽음을 기다리고 부러워 하나요?
여긴 죽음에 대한 허영이 너무 심하다 싶어요.
자기삶에 대해 자신이 없는건지 몰라도
이런 사람들이 또 80대 되면 죽는다는 찍소리도 안해요.
한국이 유난히 성공한 삶에대한 범주가 진짜 좁아서 그런거 같아요
흔히 얘기하는 평범한 삶이라는게 사실 평범한게 아니라 축복받은건데
그걸 평범으로 놓고 그이상을 바라니 삶이 행복하지 않은거 같다고 자주 느껴요
마치 뚱뚱한 사람은 미국에 더 많은게 체중 걱정하는 사람은 한국에 더 많은 상황이랄까요...
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느까는데 오래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리없죠
저는 몸이 저질체력인데도 100살까지 살면서
정원 가꾸며.. 꽃도보고 나무도 보면서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은데요
욕심이 과하다고 욕먹겠네요
저는 사람구경 꽃구경 예쁜것 구경하며
오래 살고 싶네요.
저도 50대가 제 인생중 가장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가장 보람된 나잇대 였던거 같아요
그때 애들이 중.고등.대학입시까지의 기간이었거던요
날마다 날마다 더할수없이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나를 짓누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애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내가 놓치는게 있을까봐 거의 날마다 전전긍긍했던거 같아요
지금 60대 중반인데 애들 다 취업하고 자기 앞가림하니 이제 한시름 놓이고
나를 위해서만 살아지네요
제 평생 가장 평온하고 만족한 시간들이 내게도 찾아왔어요.
한국이 유난히 성공한 삶에대한 범주가 진짜 좁아서 그런거 같아요
흔히 얘기하는 평범한 삶이라는게 사실 평범한게 아니라 축복받은건데
그걸 평범으로 놓고 그이상을 바라니 삶이 행복하지 않은거 같다고 자주 느껴요
마치 뚱뚱한 사람은 미국에 더 많은게 체중 걱정하는 사람은 한국에 더 많은 상황이랄까요...
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느까는데 오래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리없죠
한국이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는건 출생율만봐도 알죠
부모가 삶에 지쳐 아이를 낳고 싶지않은 세계최하의 출생율을 가진 사회가 건강하지는 않죠.
그런데 다시 태어난다면
부럽지 않아요
부처님이 말한 윤회가 있다면
생명이 있다는 것이 원죄..재앙 같아요
그래도 감사하고 살아야겠죠.
그것이 살아있는 자가 이 삶을 견디게 해 주는 거 같아요
매일 3감사 글 쓰고 감사합니다.말로 해요...
이런글 이기적이고 한심함..그냥 죽어요
위중한 병에 걸려 살고싶어도 못사는 젊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막상 죽지도 못하면서ㅉㅉ
보니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로부터 10년 지나니 두 아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 자기 삶을 살고 있으니 한결 인생살이가 쉬워지네요.
이제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될 거예요.
심각한 우울증 환자 여기 있어요. 평생 우울증약 먹고, 평생 죽고싶었어요.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하루가 너무 길고 지루했어요. 근데 오십 되고 보니까 한번도 발휘 못한 내 능력이 너무 아깝고 죽을때 죽더라도 꽃 한번 피워보자 싶더군요. 기적적으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네요. 지금 운동 미친듯 하고, 새로운거 배우고, 시간 쪼개써요. 내 능력에 촛점을 맞춰서 능력 개발하는거 신경쓰니 사는게 재밌네요. 스무살적에 영국에 잠시 살았었는데, 그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나 아깝던지,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때 기분이에요. 내가 할수 있는 일, 내가 발전시킬수 있는것에 촛점을 맞추면, 앞으로 인생 내리막길은 안보여요. 지금 내 앞에서 내가 하고싶은일이 더 크게 보이거든요. 이겨내시길 바래요. 예전 자살방법 찾아보던 1인이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고 싶어요 옛날로 치면 죽을 나이긴하거든요 50중반이니 옛날에 60환갑이 있을정도면 그전에 사망들 했다는거잖아요
100세까지 내 늙은 몸을 더이상 보고 격는건 공포죠 여기에 돈도 없지 이러면 오래사는게 재앙이고
돈 건강 있다면야 연예인들처럼 성형시수술 얼굴이며 몸 가꾸며 동남아든 하와이든 가고 싶은 곳에 골프치며 연하남들과 연애도 하고 재미나게 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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