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은자들이 부러워요

asw2t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25-06-30 11:30:21

인생의 큰 숙제를 다 마치고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분들이요

 

저 겨우 50인데요

앞으로 살일과 죽을 일 생각하면 심난합니다.

 

젊어서는 아둥바둥 사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45세쯤되니 높은 산의 올라가는 길가 내려가는 길이 동시에 보이더니

50쯤되니 나는 어떻게 죽을까 그런 생각이 

찾아오네요

예상치 못한 질문이에요...

 

저도 이나이에 이런걸 생각할 줄 정녕 몰랐어요.

 

IP : 61.101.xxx.6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30 11:33 AM (175.212.xxx.141)

    저두 그래요
    이쯤에서 죽어도 되지 않을까..
    그러면서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갑니다
    태어났으니 우리 열심히 살아가요~~~

  • 2. 73년생
    '25.6.30 11:39 AM (222.120.xxx.101)

    저도 그래요222
    앞으로 아플일만 남았고 지금도 여기저기 아프고 부모님 뒤치닥거리 지긋지긋하고
    아프기 싫어 운동해야하고 먹고싶은거 참아야 하고 그렇다고 스스로 죽지도 못하고
    힘드네요 물론 즐거운 순간 행복한 순간도 많겠지만 어쨌든 노병사를 피해갈순 없으니...
    일단 살아내고는 있는데 힘들어요
    자다가 죽어 아침에 눈 안뜨면 좋겠어요

  • 3. ...
    '25.6.30 11:41 AM (67.168.xxx.210)

    73년..나만 그런게 아니군요.사는게 너무 힘드네요. 책임감..먹고 사는 문제가 젤 걱정되고..

  • 4.
    '25.6.30 11:44 AM (58.230.xxx.181)

    건강염려증 환자인데... 이런글보니 좀 부끄럽기도... 나는 왜 더 살라구 건강염려증까지 달고 있는건지... 그래도 50이면 아직 한창아닌가요.. 애들 생각해서라도 더 살아야 하고.. 저는 병없이 건강하게 80대까지만 살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 5. 그러게요
    '25.6.30 11:54 AM (61.105.xxx.17)

    네 동감입니다

  • 6. ㅁㅁ
    '25.6.30 12:03 PM (211.62.xxx.218)

    글쓴분이 그런 마음인건 어쩔수 없는데
    저는 82에 팽배한 죽지못해 산다는 정서가 정말 괴로워요.
    살고 싶어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말에 공감한는 댓글이 주루룩.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챗지피티한테 원래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챗지피티는 그 커뮤니티가 건강하지 않은것 같으니 자주 들어가지 말랍니다.
    아니, 회원 수십만의 커뮤니티가 건강하지 못하다는건 우리 사회 전체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일까요?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챗지피티말고 누가 대신 설명좀 해주세요.
    원래 다들 죽지 못해 삽니까?

  • 7. 플럼스카페
    '25.6.30 12:05 PM (106.101.xxx.116)

    윗 댓글님께 죄송해요.
    그런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인지라...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지만 순간순간 버겁습니다.

  • 8. ..
    '25.6.30 12:09 PM (103.85.xxx.176)

    저는 가능하면 오래 살고 싶은데
    병에 걸려서 오래 못 살아요.
    전 아프지 않은 원글님이 부러워요 ㅎㅎ

  • 9. ㅇㅇ
    '25.6.30 12:13 PM (211.222.xxx.211)

    사는내에 잘 사는게 중요하지
    왜 가보지도 못한 죽음을 기다리고 부러워 하나요?
    여긴 죽음에 대한 허영이 너무 심하다 싶어요.
    자기삶에 대해 자신이 없는건지 몰라도
    이런 사람들이 또 80대 되면 죽는다는 찍소리도 안해요.

  • 10. ㅁㅁ님
    '25.6.30 12:16 P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한국이 유난히 성공한 삶에대한 범주가 진짜 좁아서 그런거 같아요
    흔히 얘기하는 평범한 삶이라는게 사실 평범한게 아니라 축복받은건데
    그걸 평범으로 놓고 그이상을 바라니 삶이 행복하지 않은거 같다고 자주 느껴요

    마치 뚱뚱한 사람은 미국에 더 많은게 체중 걱정하는 사람은 한국에 더 많은 상황이랄까요...
    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느까는데 오래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리없죠

  • 11. ...
    '25.6.30 12:17 PM (183.101.xxx.183)

    저는 몸이 저질체력인데도 100살까지 살면서
    정원 가꾸며.. 꽃도보고 나무도 보면서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은데요
    욕심이 과하다고 욕먹겠네요
    저는 사람구경 꽃구경 예쁜것 구경하며
    오래 살고 싶네요.

  • 12. ..
    '25.6.30 12:17 PM (125.247.xxx.229)

    저도 50대가 제 인생중 가장 힘들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가장 보람된 나잇대 였던거 같아요
    그때 애들이 중.고등.대학입시까지의 기간이었거던요
    날마다 날마다 더할수없이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나를 짓누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애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내가 놓치는게 있을까봐 거의 날마다 전전긍긍했던거 같아요
    지금 60대 중반인데 애들 다 취업하고 자기 앞가림하니 이제 한시름 놓이고
    나를 위해서만 살아지네요
    제 평생 가장 평온하고 만족한 시간들이 내게도 찾아왔어요.

  • 13. ㅁㅁ님
    '25.6.30 12:19 PM (99.241.xxx.71)

    한국이 유난히 성공한 삶에대한 범주가 진짜 좁아서 그런거 같아요
    흔히 얘기하는 평범한 삶이라는게 사실 평범한게 아니라 축복받은건데
    그걸 평범으로 놓고 그이상을 바라니 삶이 행복하지 않은거 같다고 자주 느껴요

    마치 뚱뚱한 사람은 미국에 더 많은게 체중 걱정하는 사람은 한국에 더 많은 상황이랄까요...
    자신의 삶이 실패했다고 느까는데 오래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리없죠
    한국이 건강한 사회가 아니라는건 출생율만봐도 알죠
    부모가 삶에 지쳐 아이를 낳고 싶지않은 세계최하의 출생율을 가진 사회가 건강하지는 않죠.

  • 14. 영통
    '25.6.30 12:21 PM (211.114.xxx.32)

    그런데 다시 태어난다면
    부럽지 않아요

    부처님이 말한 윤회가 있다면
    생명이 있다는 것이 원죄..재앙 같아요

    그래도 감사하고 살아야겠죠.
    그것이 살아있는 자가 이 삶을 견디게 해 주는 거 같아요

    매일 3감사 글 쓰고 감사합니다.말로 해요...

  • 15. 진짜
    '25.6.30 12:29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이런글 이기적이고 한심함..그냥 죽어요
    위중한 병에 걸려 살고싶어도 못사는 젊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막상 죽지도 못하면서ㅉㅉ

  • 16. 지나고
    '25.6.30 1:17 PM (211.206.xxx.191)

    보니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로부터 10년 지나니 두 아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 자기 삶을 살고 있으니 한결 인생살이가 쉬워지네요.
    이제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그렇게 될 거예요.

  • 17. oo
    '25.6.30 1:20 PM (76.151.xxx.232)

    심각한 우울증 환자 여기 있어요. 평생 우울증약 먹고, 평생 죽고싶었어요.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하루가 너무 길고 지루했어요. 근데 오십 되고 보니까 한번도 발휘 못한 내 능력이 너무 아깝고 죽을때 죽더라도 꽃 한번 피워보자 싶더군요. 기적적으로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태어나서 처음 해봤네요. 지금 운동 미친듯 하고, 새로운거 배우고, 시간 쪼개써요. 내 능력에 촛점을 맞춰서 능력 개발하는거 신경쓰니 사는게 재밌네요. 스무살적에 영국에 잠시 살았었는데, 그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나 아깝던지,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그때 기분이에요. 내가 할수 있는 일, 내가 발전시킬수 있는것에 촛점을 맞추면, 앞으로 인생 내리막길은 안보여요. 지금 내 앞에서 내가 하고싶은일이 더 크게 보이거든요. 이겨내시길 바래요. 예전 자살방법 찾아보던 1인이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 18. 그만 살
    '25.6.30 1:26 PM (112.167.xxx.92)

    고 싶어요 옛날로 치면 죽을 나이긴하거든요 50중반이니 옛날에 60환갑이 있을정도면 그전에 사망들 했다는거잖아요

    100세까지 내 늙은 몸을 더이상 보고 격는건 공포죠 여기에 돈도 없지 이러면 오래사는게 재앙이고

    돈 건강 있다면야 연예인들처럼 성형시수술 얼굴이며 몸 가꾸며 동남아든 하와이든 가고 싶은 곳에 골프치며 연하남들과 연애도 하고 재미나게 살겠다만

  • 19. ㅇㅇ
    '25.7.1 10:10 AM (14.32.xxx.186)

    저도 님같은 마음에 식구들 다 버리고 ㅈㅅ충동에 괴로워하다가 병원 가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감사하고 누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그날 그날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하늘 공기 음식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이제는 누가 제발 나 좀 차로 들이받아서 회사 안 갔으면 좋겠다거나 한밤중에 온갖 걱정하느라 잠 못 이루고 잠자리에서는 영영 안 일어나졌으면 좋겠다 어느날 갑자기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정상적인 뇌의 활동이 아니란 걸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06 소비쿠폰보다 수해피해지역 먼저 지원하길 5 .ㅡ 2025/07/19 1,367
1723105 전한길 국힘당 입당 완전 코메디네요 ㅋㅋㅋㅋ 10 망하는집구석.. 2025/07/19 2,671
1723104 헬스 처음가면 알려주나요? 5 ㅇㅇ 2025/07/19 1,685
1723103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거 정상 아니죠? 14 ㄱㄴㄷ 2025/07/19 3,332
1723102 의대생 복귀 문제 27 ㅇㅇ 2025/07/19 2,511
1723101 여행도 너무 자주 다니면 감흥 없는것같아요. 10 .. 2025/07/19 3,671
1723100 남자 무재사주는 여자한테 관심이 없나요 8 . . . 2025/07/19 1,701
1723099 이진숙은 자사고 특목고도 몰라요. 이런 사람이 교육부장관이요? 21 ... 2025/07/19 3,641
1723098 "나 국회의원이야" . ..강선우 '병원 갑질.. 10 그냥 2025/07/19 2,802
1723097 저는 여가부보다 국토부 장관이 누가 될지 더 신경쓰여요 6 .. 2025/07/19 1,239
1723096 표절이랑 갑질에 다 해당되는 정치인이? 3 ㅎㅎ 2025/07/19 718
1723095 당근 복숭아(과일) 사기 조심하세요. 7 .. 2025/07/19 3,700
1723094 생리통약 추천해 주세요. 5 궁금 2025/07/19 1,139
1723093 급질문 아침에싼김밥 3 @@ 2025/07/19 1,717
1723092 영양제 성분 질문 좀... 2 Aa 2025/07/19 653
1723091 날씨가 점점 극단적으로 바뀌네요 4 ㅇㅇ 2025/07/19 2,390
1723090 현실은 아들선호니 딸선호니 없어진지 오랩니다 27 ㅇㅇ 2025/07/19 3,547
1723089 이진숙은 진짜 아니죠 16 아이고 2025/07/19 2,119
1723088 분당 정자동 느티 분양시 청약가점이 몇점이 될까요? 4 ㅇㅇ 2025/07/19 1,540
1723087 갑질과 성추행에 대한 미투 4 커밍아웃 2025/07/19 1,592
1723086 조국혁신당, 김선민 … to 정은경 7 ../.. 2025/07/19 1,916
1723085 위고비 3주맞고 중단하네요 18 ㅇㅇ 2025/07/19 7,874
1723084 청춘의덫 심은하 미모 미쳤네요 22 ... 2025/07/19 5,353
1723083 니가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라 목숨부지하는 줄이나 알아라 6 ........ 2025/07/19 797
1723082 도로도 살 수 있는 거 아셨어요? 3 ... 2025/07/19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