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찰의 뇌가 고장난.. 이라는 말을 보면서

...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25-06-29 14:11:36

아래 글을 읽으며 
성찰의 뇌가 고장난 이란 표현이 있었는데 너무 절묘하더라구요 
윤석열에 대한 질문은 아니고요 
사람중에  가끔 보면 
아무리 좋은 기회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도 
굳이 굳이 자기가 좋을 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의 경우는 저희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게임과 맞바꾼 듯 너무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처음에는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었는데 
지금 마음은 모르겠네요 
22살이고 곧 군대 갑니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해줬지만,
이 아이도 성찰의 뇌가 고장난 것일까요 
외부로부터의 동기가 유발된 성찰은 이 나이에는 이뤄지기 어렵고 
본인 스스로 어떤 자각이 있어야. 성찰을 시작하게 될까요 

IP : 175.126.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6.29 2:2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타고난것도 있는거같고
    교육의 힘도 있는거같구요
    타고난것이 있으면
    주변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는다든가
    감덩이입이라든가 역지사지 이런게 되는거죠
    교육은 꼭 학교, 부모 아니어도
    책이나 영화, 뭐든 될수도 있구요
    근데 자기 자신을 먼저 잘 파악하는게 더중요하죠
    나는 지금 어떤가
    뭘잘하고 못하나
    부족한것과 가진것이 무엇인가
    자기성찰이 첫번째인데
    늙으나 젊으나 이게 안되면
    다소용없어보여요
    겪어보고 깨져보고
    뒤늦게라도 알고
    알았으니 고치면 그게 어딘가요

  • 2.
    '25.6.29 2:45 PM (1.240.xxx.21)

    모든 인간은 성찰이 필요하죠.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거고
    좋은 독서가 있어야 하는 거죠.
    인성쪽 담당해야 할 교육이 제 역할을 못하고
    사회도 그저 물질만능으로 바뀌면서
    점점 성찰을 등한시하는 사회 흐름이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패와 정의와상식에 벗어난 공직자들을
    보면서 얘들이 보고 배울까도 겁나구요.

  • 3. ..
    '25.6.29 3:13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타고난게큰거같아요
    같은잘못 두번하는 남편보면서..

  • 4. 타고난게
    '25.6.29 4:45 PM (121.168.xxx.100)

    가장 큰데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약간이라도 성찰하게 되더군요.
    자식이니 옆에서 지치지않고 계속 도움되는 행동과 조언을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5. ㅎㄹㄹㄹ
    '25.6.29 5:0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갠적으로 스마트폰같은 즉석에서 답해주는게 있다보니 생각이란걸 덜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138 이번 인선을 바라보는 시각 '진영포위론' (이주혁쌤 페북글) 4 ㅇㅇ 2025/06/30 1,089
1732137 생리전 배가 원래 나오나요? 8 000 2025/06/30 2,007
1732136 나경원 진짜 코미디 쇼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19 d 2025/06/30 7,671
1732135 보통은 주범이 휠체어타고 조수가 밀죠. 2 윤건희재산몰.. 2025/06/30 1,225
1732134 이혼하자고 난리치길래 맞불했더니 잠잠해졌어요 4 이혼 2025/06/30 4,945
1732133 전복밥 하고 있는데 라면 끓여주는 남편 21 전복밥 2025/06/30 4,841
1732132 오늘 자궁경부암 검사하고왔는데 소변볼때 느낌이 안좋을수 있나요 2 오늘 2025/06/30 1,872
1732131 자동차세 오늘 마감입니다 7 .... 2025/06/30 1,395
1732130 내일 산에 가려는데 소나기 온다면 천둥번개도 치나요 11 ..... 2025/06/30 2,082
1732129 쌀밥 된장국 두부부침 김 3 ㅇㅇ 2025/06/30 1,535
1732128 유통기한 2주 지난 진공포장 잠봉..먹어도 될까요?? 1 잠봉 2025/06/30 657
1732127 두부로 콩물 만들기 맛 괜찮아요? 1 뱃살 타파 2025/06/30 900
1732126 5천보를 걸으려면 13 .. 2025/06/30 3,740
1732125 가족들 사진첩공유할때 밴드괜찮을까요? 3 sw 2025/06/30 515
1732124 금융위원장 무주택자래요 ㅎㅎㅎ 25 .... 2025/06/30 12,871
1732123 20대 남자 얼굴 전체 제모 하고 싶다는데 부작용 있을까요? 6 *** 2025/06/30 1,237
1732122 오이지 담글때 오이가 푹 잠겨야하나요? 9 모모 2025/06/30 1,113
1732121 제주도행 비행기 탈때 한약파우치 가져가도 되나요? 2 주니 2025/06/30 698
1732120 나솔 9기 뒤늦게 봤는데 의사 쟁탈전이었네요 1 .... 2025/06/30 2,324
1732119 "경기도로 이사 가야할 판"…송파 재건축 집주.. 19 뭐래니? 2025/06/30 6,017
1732118 조국 사면 안하려나보네요.. 23 .,.,.... 2025/06/30 5,877
1732117 아산병원 내부 제보 김명신 병원에서 줄담배 3 경악 2025/06/30 4,491
1732116 코스트코 갔는데 판촉사원분이 린스 홍보하시는데 1 2025/06/30 1,937
1732115 에어컨 켰네요 4 갑자기 2025/06/30 1,754
1732114 매불쇼 멤버십 가입하면 뭐가 다른가요? 3 멤버십? 2025/06/30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