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남5녀인데 저도 형제 많은게 창피했어요

창피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25-06-29 13:55:20

그 당시에 아들 낳으려고 그랬지요. 

형편이라도 좋았으면 몰라요. 결핍이 참 많았네요. 딸들 덕분에 부모님 말년은 풍요롭네요. 그치만 형제 많은 집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또 다르겠지요.

IP : 211.3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덕분에
    '25.6.29 1:57 PM (118.235.xxx.34)

    부모님 노후 대책 끝내주게 하셨네요
    딸이 5명이면

  • 2. 1111
    '25.6.29 2:03 PM (110.13.xxx.75)

    저희는 1남4녀요
    엄마 병원 다니시는데 딸들이 돌아가며 다녀요
    병원같이 가면 어르신들이 딸들 많아서 좋겠다며
    요샌 다 딸들이 병원 모시고 다닌다면서 부럽다 하네요
    우리집도 엄청 가난했는데 어릴때는 힘들었어요

  • 3. ㅂㅂㅂ
    '25.6.29 2:07 PM (1.243.xxx.162)

    1남 4녀 중 셋째
    80년대초생인데 어디서 형제 얘기하면 창피해요
    아들 낳으려고 낳은 딸 넷
    딸들 결혼해서 사는것도 고만고만한데 부모 책임지는건 미혼인 딸 몫
    딸들에 비해 왕자처럼 자란 아들은 부모일엔 늘 시큰둥
    자식 많은 집은 여유있는집보다 저같은 케이스가 많더군요

  • 4. 73년생
    '25.6.29 2:14 P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2남 2녀 중 첫째인데 형제 많은거 자랑하고 다녔어요
    형제 많은거 얘기하면 니네 집 부자인가보다 하는 소릴
    많이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부자는 아니고 그럭저럭 사는 형편인데 우애는 좋은 편이에요
    한명이 독박 안쓰는 편이라 그런가봐요

  • 5. 저도
    '25.6.29 2:50 PM (125.136.xxx.31)

    80년대 중반 생..
    딸 넷에 아들 한명인데
    가난했는데 무슨 아들을 낳겠다고
    다행히 다들 머리가 좋아서 다들 전문직이라
    부모님 노후가 해결되었어요
    저는 지긋지긋..

  • 6. .....
    '25.6.29 3:01 PM (110.9.xxx.182)

    아들아들 했던
    참 추접스러운 세대.

  • 7. ...
    '25.6.29 3:16 PM (223.38.xxx.177)

    대체로 시골은 대를 이어야 된다는 관념이 있어서
    많이들 낳았어요

    집성촌들 보면 자식들이 여럿인집 많고
    7080세대들도 형제들 줄줄이 비엔나사탕

    자식들을 한국전쟁이나 역사적 비극으로 잃은집도 많아서
    일단 많이 낳아두었고요

    집성촌들 보면 자식들이 여럿인집 많고
    7080세대들도 형제들 줄줄이 비엔나사탕

    자랄때는 부족함이 많게 자라요. 형제 많은 집들은...
    자기 소개서에 보통 유복하고 부족함없이 자랐다. 이게 뭔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복사하여 붙여넣기용 표준 자기소개서인데
    안그런집들도 많아요오오

  • 8. ..
    '25.6.29 6:49 PM (14.55.xxx.141)

    제 언니가 딸 두명 낳고 아들 하나 늦게 봤는데
    시댁에 가서 식사를 하는데
    시어머니 왈 " 이제야 밥 값을 하는구나"하더래요
    그시절엔 아들 못 나면 구박덩이 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854 기분나쁠때 어떻게 표현하나요 4 2025/06/30 1,091
1731853 부동산대책 궁금한점 28 Mm 2025/06/30 2,389
1731852 양파장아찌 담으려구요 2 덥다ㅜㅡ 2025/06/30 690
1731851 질문)문자메시지의 링크 1 wlfans.. 2025/06/30 303
1731850 푸른 토마토 상온에 두면 빨갛게 익나요? 3 토마토 2025/06/30 712
1731849 팔과 손이 계속 저린데요..병원 어느 과로 가야할까요 8 잘될꺼 2025/06/30 1,364
1731848 마룻바닥 청소 대걸레 6 바닥청소 2025/06/30 869
1731847 딱 1인분만 요리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6 요리의 고수.. 2025/06/30 1,256
1731846 최고 발명품 3가지 24 발명품 2025/06/30 3,696
1731845 화가 나요... 5 부글부글 2025/06/30 1,874
1731844 지방 브랜드아파트 신축 대략 5억정도하나요? 31 ..... 2025/06/30 3,835
1731843 지난 2년동안 총 통화량이 15.4%증가.. 5 헉.. 2025/06/30 1,404
1731842 전세로 거주중인 집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6 .. 2025/06/30 1,638
1731841 이재명같이 일하는 스타일 좋아하는데 10 대한민국 2025/06/30 1,419
1731840 오징어게임 신파극ㅡ스포? 16 .. 2025/06/30 1,972
1731839 아산 병원 20년째 통원 중인 환자의 증언 jpg 8 2025/06/30 6,886
1731838 신림동에서 흉기난동 2 ㅁㅁㅁ 2025/06/30 2,462
1731837 해수부 이전 반대하는 부산시 의회 15 2025/06/30 2,597
1731836 어쩌다 보니 모든 보험이 같은 보험사인데..안좋을까요? 4 보험.. 2025/06/30 786
1731835 위나 장 안좋을 때 우루사 좋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는분 6 ? 2025/06/30 1,444
1731834 애들이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존댓말 써요?? 27 2025/06/30 2,463
1731833 미지의 서울 잘 봤는데 조금 다른 후유증 17 ㅇㅇ 2025/06/30 4,118
1731832 지인이 타던 차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 시 감사 선물 뭐가 좋.. 7 푸른바다 2025/06/30 1,768
1731831 지방 대단지 상가 5개중에 4개가 3 아하 2025/06/30 2,093
1731830 AI로 피피티를 문장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4 챗gpt 2025/06/30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