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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기장된 30세 한국인 실수령액은 1억2000만원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5-06-28 15:42:41

“기장님이셨어요? 너무 젊어보여서 몰랐어요.”

 

캐나다 지역 항공사에서 일하는 석모 씨(30)가 비행기를 착륙시킨 승객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그는 경력 3년차임에도 정식 기장이 됐다. 한국이었다면 기장 승격은 빨라야 40대 초반. 그동안 석 씨는 수백 번 비행 경력을 쌓았고, 지금도 조종석에 앉아 착륙 순간마다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운다. 기장이 되는 게 평생의 꿈이었다던 그는 캐나다 상공에서 그 꿈을 먼저 이뤘다.

 

Q. 한국에서 도전해볼 생각은 없었나요?
처음엔 국내 항공대나 공사 같은 루트를 고민하긴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선 민간에서 조종사가 되려면 사실상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더라고요. 특히 항공대·공사·공군 출신이 아니면 시작조차 힘든 구조였고, 실제 조종간을 잡기까지의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Q. 굳이 캐나다로 간 이유는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기회가 더 많아요. 국토 면적이 넓으니 국내선도 비행거리가 꽤 길고 조종 경험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오롯이 비행 실력 위주로 평가하기도 하고, 일정 비율의 비행 시간만 채우면 기장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어요. 미국도 고려했지만 학비 부담이 커서 학비를 벌 수 있는 캐나다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걸 혼자 알아보고 무작정 떠났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선택이 제 인생을 바꿔놨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0768

 

IP : 125.18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서
    '25.6.28 3:45 PM (59.17.xxx.117)

    항공대나 공군을 못가니 해외로 간다는거지 우리나라가 실력을 안볼리가요. 인재가 많은 나라라 경쟁이 치열한것뿐

  • 2. 이 청년은
    '25.6.28 4:00 PM (222.119.xxx.18)

    운이 좋았군요.
    모든 청년들 좌절말기를.

  • 3. 노력
    '25.6.28 4:25 PM (210.2.xxx.9)

    기사는 쉽게 나왔지만 고생 많이 했을 거에요.

    단순히 비행실력 뿐 아니라 영어도 중요하구요.

    관제사들 웅얼웅얼하면서 엄청 빠르게 얘기하거든요

    못 알아들으면 짜증내고.

  • 4. .....
    '25.6.28 4:35 PM (220.118.xxx.37)

    미국도 요즘 꽤 보여요. 대학을 그리로 가서 취득

  • 5. 엄청나게 노력
    '25.6.28 5:12 PM (223.38.xxx.224)

    했겠죠
    그냥 운이 좋다고 할 수만은 없죠

  • 6. ..
    '25.6.28 7:07 PM (125.185.xxx.27)

    실수령액이 월이란건가요? 년이라는건가요?
    기자들 정말 글 진짜 못써요
    조사도 적절하게 사용안해서 글해석도 어렵게 한 글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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