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에서 기장된 30세 한국인 실수령액은 1억2000만원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5-06-28 15:42:41

“기장님이셨어요? 너무 젊어보여서 몰랐어요.”

 

캐나다 지역 항공사에서 일하는 석모 씨(30)가 비행기를 착륙시킨 승객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그는 경력 3년차임에도 정식 기장이 됐다. 한국이었다면 기장 승격은 빨라야 40대 초반. 그동안 석 씨는 수백 번 비행 경력을 쌓았고, 지금도 조종석에 앉아 착륙 순간마다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운다. 기장이 되는 게 평생의 꿈이었다던 그는 캐나다 상공에서 그 꿈을 먼저 이뤘다.

 

Q. 한국에서 도전해볼 생각은 없었나요?
처음엔 국내 항공대나 공사 같은 루트를 고민하긴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선 민간에서 조종사가 되려면 사실상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더라고요. 특히 항공대·공사·공군 출신이 아니면 시작조차 힘든 구조였고, 실제 조종간을 잡기까지의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Q. 굳이 캐나다로 간 이유는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기회가 더 많아요. 국토 면적이 넓으니 국내선도 비행거리가 꽤 길고 조종 경험도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오롯이 비행 실력 위주로 평가하기도 하고, 일정 비율의 비행 시간만 채우면 기장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어요. 미국도 고려했지만 학비 부담이 커서 학비를 벌 수 있는 캐나다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걸 혼자 알아보고 무작정 떠났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선택이 제 인생을 바꿔놨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0768

 

IP : 125.183.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에서
    '25.6.28 3:45 PM (59.17.xxx.117)

    항공대나 공군을 못가니 해외로 간다는거지 우리나라가 실력을 안볼리가요. 인재가 많은 나라라 경쟁이 치열한것뿐

  • 2. 이 청년은
    '25.6.28 4:00 PM (222.119.xxx.18)

    운이 좋았군요.
    모든 청년들 좌절말기를.

  • 3. 노력
    '25.6.28 4:25 PM (210.2.xxx.9)

    기사는 쉽게 나왔지만 고생 많이 했을 거에요.

    단순히 비행실력 뿐 아니라 영어도 중요하구요.

    관제사들 웅얼웅얼하면서 엄청 빠르게 얘기하거든요

    못 알아들으면 짜증내고.

  • 4. .....
    '25.6.28 4:35 PM (220.118.xxx.37)

    미국도 요즘 꽤 보여요. 대학을 그리로 가서 취득

  • 5. 엄청나게 노력
    '25.6.28 5:12 PM (223.38.xxx.224)

    했겠죠
    그냥 운이 좋다고 할 수만은 없죠

  • 6. ..
    '25.6.28 7:07 PM (125.185.xxx.27)

    실수령액이 월이란건가요? 년이라는건가요?
    기자들 정말 글 진짜 못써요
    조사도 적절하게 사용안해서 글해석도 어렵게 한 글도 많고

  • 7. ...
    '25.6.28 10:34 PM (142.116.xxx.106)

    한국에서 자란 한국인들 똑똑 근면성실 경쟁 기본 장착이라 언어만 정복하면 무엇이든 할거예요.

  • 8. 실수령액
    '25.6.28 11:32 PM (210.2.xxx.9) - 삭제된댓글

    당연히 연봉이죠.

  • 9. RE: ..
    '25.6.28 11:34 PM (210.2.xxx.9)

    기사 본문에 연봉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 지금 연봉은요? 한국 조종사와 비교하면.
    세후 8만7000달러 정도 받아요. 한국은 기종마다 다르지만 세전 평균 1억5000만원 정도로 알고 있어요. 제가 짊어지는 책임이 크니 그만큼 연봉이 커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10. ..딴얘기
    '25.6.29 1:40 AM (125.185.xxx.27)

    인데
    기장들 보험 들어주나요? 위험1급인것같은데...
    스튜어디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359 예전엔 집에 혼자있을땐 에어콘 안 켰거든요. 8 ........ 2025/07/02 2,634
1732358 저 벌써 더위 먹었나봐요...멍해요 6 더워 2025/07/02 1,698
1732357 고소영 욕하는 할매들 거울 보슈 24 ㅋㅋㅋㅋㅋ 2025/07/02 3,178
1732356 롱원피스 기장 얼마나 줄일까요 4 새옷 2025/07/02 1,220
1732355 조국혁신당 ‘끝까지 간다' 위원회 위원장 김선민, 한가위 보름달.. 9 ../.. 2025/07/02 1,035
1732354 40대 카드지갑 선물로 7 ㅇㅇ 2025/07/02 1,039
1732353 안다르요 2 현소 2025/07/02 1,631
1732352 LG에어컨 실외기표시가 안나와요 2 ㅡㅡ 2025/07/02 698
1732351 소득에 비해 얼토당토한 집값 23 .. 2025/07/02 3,569
1732350 양양, 속초 지금 해수욕 가능한 날씨인가요? 3 dd 2025/07/02 1,043
1732349 이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기득권 언론들 기사 1 2025/07/02 626
1732348 에어컨 청소후 틀지않으면 4 ㅇㅇ 2025/07/02 1,760
1732347 여름에 거실에 무얼 깔고 사시나요? 7 스페인 2025/07/02 1,635
1732346 세끼 다 먹으면... 11 .... 2025/07/02 3,495
1732345 왜 냉장고가 700리터가 안나오는걸까요? 8 정말 2025/07/02 2,233
1732344 코스트코 환불은 그 지점에 가야만 하나요? 8 궁금 2025/07/02 1,385
1732343 자궁내막암 1기라는데... 9 ... 2025/07/02 4,154
1732342 군사기밀 유출 김태효 성균관대 12 대박 2025/07/02 2,326
1732341 딸이 생리를 두달마다 합니다 19 ... 2025/07/02 2,532
1732340 돈을 모아보니 세상에 어떤 물질보다 29 ... 2025/07/02 15,271
1732339 나도 주식 들어가야 하나 하는 분들, 어제 100분토론 추천합니.. 6 100분토론.. 2025/07/02 3,897
173233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는 사법부, .. 1 ../.. 2025/07/02 756
1732337 해외 내한가수 콘서트 소식은 어디서 알수 있나요? 2 콘서트 2025/07/02 494
1732336 “이러다 중국인에게 월세 내겠네”…고강도 대출 규제 피해 간 외.. 38 기사 2025/07/02 2,369
1732335 빵진숙 중학교 생활기록부 내용 가관이네요. 23 ㅎㅎ 2025/07/02 13,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