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영화는 기생충

ㅇㅇ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5-06-27 21:54: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3272?sid=103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

27일(한국시각) 뉴욕타임즈는 영화감독과 배우, 소설가 등 영화 관련 예술인들의 투표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위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은 99위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43위에 올랐다. 한국계 미국 감독인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도 86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즈는 1위에 뽑힌 ‘기생충’에 대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이야기이자,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폐해에 대한 맹렬한 반박인 봉준호의 이 불쾌하면서도 기묘하게 즐거운 작품은, 빈곤한 한 가족이 부유한 가정에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을 따라간다. 장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거장 봉준호는, 영화 전체에 과장된 코미디와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면서 종국에는 비극적인 폭력의 발작으로 불태워버린다. 그 순간은 충격적일 뿐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 “이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봉준호는 예술 영화 팬들 사이에서만 잘 알려진 감독이었지만, 종영 시점에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해 한 움큼의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어 있었다”고 봉준호 감독을 소개했다.

IP : 121.17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7 10:35 PM (211.197.xxx.86) - 삭제된댓글

    기생충 영화 보고 여운이 오래 갔어요..
    가난이 사람을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 2. 머핀
    '25.6.27 10:49 PM (98.116.xxx.54)

    너무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 3. 정말
    '25.6.27 10:55 PM (125.178.xxx.170)

    대단하네요.
    자랑스럽습니다.

    김구 선생님~
    원하시던 나라가 되었습니다~

  • 4. 세상에
    '25.6.27 11:03 PM (175.213.xxx.37)

    21세기 1위라니.. 찐 영화인들에 의해 선정된거라 더 감격스럽네요
    역시 최고의 예술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다는

  • 5. ...
    '25.6.27 11:19 PM (211.186.xxx.26)

    봉준호 감독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수없이 반복된 어쩌면 뻔할 수도 있는 소재를 풀어낸 방식이 정말 독창적이죠. 리스펙트!

  • 6. 추카해요!
    '25.6.27 11:30 PM (183.97.xxx.222)

    현실에서도 늘 체감하는게
    빈부의 차이 간격에서 가지는 서로간의 선입견과
    없는 사람들끼리 서로 물어뜯는것.
    박식함도 놀라운 봉준호 감독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요.

  • 7. ..
    '25.6.27 11:34 PM (39.7.xxx.40)

    아까 뉴스 보면서 너무 좋아서 막 소리 질렀잖아요!

  • 8. ...
    '25.6.28 11:15 AM (61.254.xxx.98)

    100편 중 딱 50편 봤네요
    버킷리스트가 또 하나 생겼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714 캣맘 욕할게 아니라 반려동물 책임제좀 했으면 해요 15 2025/07/09 1,110
1734713 캣맘은 보지 마세요 21 ……… 2025/07/09 2,410
1734712 정부, 폭염에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시행 (7.8월) 8 ... 2025/07/09 2,303
1734711 요즘 등산 하시나요? 14 이제야아 2025/07/09 2,346
1734710 매일 매일 뭔가 하나씩 사네요. 4 dd 2025/07/09 2,475
1734709 바게트챔피언 10 2025/07/09 1,264
1734708 독 올랐네..썩을 14 2025/07/09 4,291
1734707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 5 .. 2025/07/09 1,260
1734706 여행갈 때 꼭 챙기는 거 얘기해봐요 42 여행자 2025/07/09 4,098
1734705 한국여자, 중국여자, 일본여자 피부톤 차이 관찰 35 --- 2025/07/09 5,175
1734704 민주당에도 나쁜 법안 발의하는 의원이 있네요. 9 ... 2025/07/09 1,827
1734703 모스탄 "주한미국대사 최종 후보 올라" 18 ㅇㅇ 2025/07/09 3,509
1734702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쌤들은 수입이 월급인가요? 10 수입 2025/07/09 1,918
1734701 소비쿠폰이요 3 질문 2025/07/09 910
1734700 집근처 작은도서관 앞 작은공원에 에어컨 5 ... 2025/07/09 1,728
1734699 알리오 올리오 할 때 치킨스톡 대신 14 파스타 2025/07/09 1,888
1734698 시할머님께 안부전화드리고 6.25때 인민군이 소잡아간 얘기들음 10 ... 2025/07/09 2,248
1734697 강스포) 홍학의 자리 읽으셨나요? 9 .. 2025/07/09 1,609
1734696 민생 소비 쿠폰으로 다들 뭐 사실 건가요? 32 더워요 2025/07/09 4,555
1734695 중년이 가슴큰거 티나는 옷입는거 흉하다고 욕하는 글들 꽤 많이 .. 23 가슴 2025/07/09 3,513
1734694 헉 방금 사슴이랑 부딪칠뻔 했어요! 18 농담아님 2025/07/09 2,505
1734693 與 “이진숙 후보자, 표절일수도 아닐수도…청문회서 해명 가능” 6 .. 2025/07/09 1,507
1734692 mbp드셔보신분 계신지요 3 영양제 2025/07/09 361
1734691 선그라스 렌즈 선그라스 2025/07/09 506
1734690 9시~4시근무 조건 15 조건좀 2025/07/09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