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가 너무 짜게 됐어요

[레몬주스]

저도 필 받아서 평생 처음 오이지 도전했어요. 노랗게 된 오이지에 가슴이 벅찼는데 드뎌 하나 꺼내서 무쳤다가 다 뱉었어요. 완전 생소금 웅큼 집어먹은 맛이에요 ㅠㅠ  10분 물에 담갔다가 베보자기로 꼭 짰는데 소용없어요.

 

소금식초물 버리고 물엿에 버무렸더니 물이 엄청 생겨서 완전 잘 됐다 생각했는데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어요. 비율은 열심히 맞췄는데 천일염을 꽃소금 써서 그런 걸까요? ㅠㅠ

 이제라도 맹물에 다시 푹 담가놓아야 할까요?

[ㅇㅇ]

물 갈아주면서 짠기 빼서 무치면돼요.
하나 먹어보고 짠기 빠졌다 싶으면 무치세요.
걱정마세요.

[..]

맹물에 담그면 빠지는데 너무 오래 담궈두면 또 너무 밍밍해져요.

[그때그때]

먹을거만 물에 담가 짠기빼고 드세요
전부 물에 담그면 앙대요

[ㅇㅇ]

오이지는 원래 짜개 되는거 아닌가요
물에 몇번이고 행궈서 짠기 좀 빼내고 무쳐서 드시면 됩니다

[원래]

찬물에 한참 담궈서 짠기 빼고 먹는거에요

[레몬주스]

10분 아니고 더 오래 담가놓아야 하나봐요?저는 물 다 버리고 오늘 밤에 물엿 한 통 다시 부어보려 했어요

[..]

물에 담궈서 짠기를 빼며
수시로 먹어보세요

[ᆢ]

싱거운거보다 나아요.물 갈아주면서 하나씩 맛보세요

[ㅇ]

썰어서 물에 담갔다가 먹어보고 짜면
새로 물 갈아 담가두고 그러면서 입에 맞는 간을 찾아요.
간이 맞다 싶으면 물 쪽 따라내고 물엿넣어
조물조물 4,5분 두었다가 그대로 꼭 짜서 무쳐요.

[오이지는]

무치기보다 맹물에 식초 몇방울과 파 송송 넣어먹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해요
고추가루도 살짝 뿌려도 좋아요

[ㅇㅇ]

무쳐도 먹고 물에 담갔다 먹어도 맛있어요.
전 무침을 더 선호합니다.
취향껏.

[..]

전 시원하게 청양고추 종종 썰어서 물에 먹는게 좋아요

[레몬주스]

소금 식초 1대1 비율로 넣었더니 3일 뒤 오이가 40퍼 잠길 정도의 물이 생겨 절반 버리고 절반은 냉장보관. 물엿에 버무려서 2일 더 실온에 놨더니 90퍼 잠길 정도로 물이 생겨서 냉장실에 있던 소금식초물을 그 위에 조금 부어주고 찰랑찰랑한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잘 한 거는 맞죠?

[세시간]

물에 담금 종종 썬채로 ㅠ
수시로 짠기 맛봐야

[와]

잘하셨어요 짝짝짝~~!!

물엿붓고 상온에 이삼일 삼사일 지나면
오이 내부의 짠기가 쏙 빠져나와요
(물엿의 기능. 오이가 전혀 달콤해지지는 않고오이의 짠기 빠져나오면서 장기보관에도 굿굿)


며칠지나 드셔보시고 살짝 짭짤하다싶을때
냉장보관하심 됩니다

오이지 싱거우면 맛없어요

저는 너무 짠기를 뺐는지
(물엿에 오래놔둠)
무칠때 소금을 좀더 넣고 무쳤어요

맛나게 드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