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컨을 추가했는데 베이컨이 없어요.

버거킹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25-06-26 12:57:14

버거킹에서 주는 할인 쿠폰으로 와퍼 하나 샀거든요.

원래 7200원인데 5200원으로 할인.

그리고 거기 베이컨 한 장 추가 600원 더해서 5800원 결제했어요.

집에 와서 양상추랑 치즈 한 장 더 넣어 먹으려고 햄버거 뚜껑을 열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베이컨이 없는 거예요.ㅜ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베이컨 있는 거랑 없는 거랑 확실히 맛이 다르거든요.

짜증나서 600원 돌려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죠?

쪼잔하게 600원 갖고 따지느니 그냥 잊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오랜만에 먹는 바깥 음식이라 잔뜩 기대했는데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속풀이 삼아 글 쓰면서 맛없게 한 개 뚝딱 먹어 치우긴 했네요.

베이컨만 있었어도..

IP : 222.10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6 1:01 PM (218.148.xxx.105)

    해당 매장에 전화해서 따지지말고 차분히 말하면
    계좌로 환불 해주지 않을까요?
    먹고싶었던 베이컨도 없어서 속상한데
    600원이라도 돌려받으셔야 마음이 좀 풀리실듯

  • 2. 오잉
    '25.6.26 1:09 PM (123.212.xxx.149)

    그럴 때는 사진을 찍어두시면 좋아요.
    그리고 가능한 음식 받자마자 전화하시고요.
    그럼 보통은 죄송하다하고 환불해주죠.
    안드시고 계심 다시 만들어서 보내줄 수도 있고요.
    저는 전에 치킨집에서 치즈볼을 추가했는데 아무리봐도 치즈볼안에 치즈가 없고 그냥 찹쌀볼? 인거에요.
    그래서 단면 찍어두고 전화하니까 사진보내주실 수 있냐해서 사진보내고 환불받았어요.

  • 3. 원글이
    '25.6.26 1:19 PM (222.107.xxx.17)

    저 환불받았어요!
    위 두 분이 댓글 달아주신 거 보고
    매장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바로 입금해 주었어요.
    조언해 주신 대로 따지지 않고 차분히, 교양있게 얘기했습니다. ㅋㅋㅋㅋ
    두 분 곁에 계시면 감사 인사로 커피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어요.
    600원 돌려받으니 확실히 기분이 좋습니다.

  • 4. ㅋㅋ
    '25.6.26 1:34 PM (123.212.xxx.149)

    잘하셨어요 ㅋㅋ
    저는 배달 자주 시켜서 그런 일이 왕왕 있거든요.
    근데 600원 받으시고 커피를 두잔이나 사시면???

  • 5. 00
    '25.6.26 3:17 PM (39.7.xxx.217)

    ㅋㅋ 자판기커피?
    600원 받은 거 이상으로
    큰 턱 내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좋으실까 ㅎㅎ

  • 6. 원글이
    '25.6.26 6:22 PM (222.107.xxx.17)

    돈보단 마음이죠.
    공돈 600원은 쓰기 싫지만
    시간내서 어여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겐 6000원짜리 커피도 아깝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27 2032년부터 기대수명이 매해 1년이상 늘어난다는데 3 으음 2025/06/26 1,175
1730126 호텔에서 1박정도 하려면 5 ㅁㄵㅎ 2025/06/26 2,457
1730125 집에서 스파게티 드실때 양 넉넉히 하시잖아요? 12 ㅇㅇ 2025/06/26 3,339
1730124 라귀올 색상 1 라귀올 2025/06/26 805
1730123 나이드니 점점 편하게 잘웃는 상냥한 그런 사람이 좋아져요 4 꿀순이 2025/06/26 3,448
1730122 노견맘인데요 강아지들 하늘나라 가기전에 9 강이 2025/06/26 1,843
1730121 식용유의 반전 “심혈관 질환·당뇨병 예방 효과” 9 ..... 2025/06/26 2,462
1730120 마포·성동 통계 이래 최대 상승,文정부 뛰어넘어 4 ㅇㅇ 2025/06/26 1,212
1730119 26기 라방 요약 영식과 현숙 현커 7 오매그렇대요.. 2025/06/26 2,601
1730118 아이 손 화상 후기 11 ... 2025/06/26 2,391
1730117 체포영장 기각되니 기고만장 염병떠는 윤석열 23 체포영장다시.. 2025/06/26 5,310
1730116 학교 조리실무사 늦게 시작하신 님들 계시나요? 11 ... 2025/06/26 2,004
1730115 양파가 좋다는데 먹으려면 저는 재채기가 나요 2 2025/06/26 985
1730114 휴게소에서 길냥이를 만났는데.. 5 ... 2025/06/26 1,371
1730113 13년째 약국 문을 못 닫는 약사 19 000 2025/06/26 6,599
1730112 내솥이 비싸네요 6 밥솥 2025/06/26 2,016
1730111 과격한 어투 주의.  에어컨이 떠났어요. 9 . . . 2025/06/26 1,790
1730110 회사앞에서 잼프만난분....바로 기사뜸 11 ㅇㅇ 2025/06/26 3,245
1730109 집 바닥을 밝게 했더니…넘 잘보여요 9 ㅇㅇ 2025/06/26 2,829
1730108 권성동-대통령에게 김민석총리 철회 요청? 12 이뻐 2025/06/26 3,026
1730107 항암으로 가발을 맞추려는데요ᆢ 6 가발 2025/06/26 1,348
1730106 국짐처럼 생겨서는 귀여운 선원이 7 ㅇㅇ 2025/06/26 1,625
1730105 사립중학교 일하기 어떨까요? 9 ... 2025/06/26 1,845
1730104 전 엄마 좋긴 한데 그냥 생신 명절에 만나면 충분해요 16 ㅇㅇ 2025/06/26 3,840
1730103 李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자에 김상환 전 대법관 지명 4 이렇다네요 2025/06/26 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