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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정상적인 부모간 대화인가요?

aa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5-06-26 08:32:23

엄마...나는 참...자식 복이 없다...

차라리 남이 낫지..내 팔자 참 가엽다..

(평상시 남의자식과 비교하며 효도강요 하는 스타일)

 

나..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 얘기 듣는거 상처됩니다.

 

엄마..야! 너만 상처 받냐? 나도 맨날 상처받아!

 

모든 대화가 이런식이에요. 다들 나 갱년기때 챙겨준적 있어? 나 아플때 걱정해준적 있어? 남의 모녀들은 해외여행이고 맛집이고 맨날 붙어다니더라. 다들 내 생일 제대로 챙겨준적 있어? (다들 가까이 살고, 맨날 밥 먹어요) 다들 내 마음 알아준적 있어? 난 더 아파, 난 더 상처야, 누가 내마음을 알겠어?

IP : 39.7.xxx.1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6 8:34 AM (39.7.xxx.145)

    제가 이런 말 제 자식한테 하면....
    엄마 손녀(제딸)는 저 안볼걸요? 하니
    그래 다 같이 보지 말고 손절하고 다 죽어 그냥

  • 2. 요즘
    '25.6.26 8:38 AM (106.101.xxx.110) - 삭제된댓글

    딸들 참 안된것 같아요.
    딸이 효도한다.
    딸낳으면 뱅기타고 아들 낳으면 객사한다.
    아들한테는 하지도 못하는말
    딸한테 대놓고 요구하고
    남의집 딸과 비교질에..참

  • 3. 지나가다
    '25.6.26 8:38 AM (218.148.xxx.168)

    원글님이 너무 곱게 받아치네요.


    저라면

    엄마 팔자인걸 어떻게해.
    나도 참 엄마복이없네.
    엄마 상처받아서 뭐 어쩌라고. 병원가보든가.
    다 엄마가 한만큼 돌려받는거야. 엄마 자업자득.

    으로 받아치고, 연락 안받을거 같습니다.

  • 4. 피곤해
    '25.6.26 8:40 AM (49.161.xxx.218)

    자식들 살기바쁜데
    왜 저렇게 볶으시는걸까요?
    바라는게 너무 많으시네요
    자식들이 돌아서야 자식 귀한줄 아실까요?

  • 5.
    '25.6.26 8:41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전 그날로 차단.

  • 6. 피에타
    '25.6.26 8:50 AM (39.7.xxx.251)

    어머니가 나르시스트인듯..
    상담이 필요합니다

  • 7. ...
    '25.6.26 8:56 AM (221.140.xxx.68)

    "난 참 부모복이 없는 거 같아."
    "차라리 남이 낫지."
    "내 팔자 참 가엽다."

  • 8. 그때그때
    '25.6.26 8:57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고대로 받아치세요
    나는 참 엄마복도 없다 내 팔자가 가엽다
    다른 좋은 엄마랑 끈임없이 비교하며 거울 치료 시키셔야겠네요

  • 9. 되도론
    '25.6.26 9:01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마주치지않기.

  • 10.
    '25.6.26 9:02 AM (221.138.xxx.92)

    자식복없게 말을 하시네요..

  • 11. ㅇㅇ
    '25.6.26 9:11 AM (61.74.xxx.243)

    저런말 하는걸 왜 듣고 자주 봐요?
    그것도 가까이살면서?
    친정엄마가 어릴때 원글님 아이 키워줬어요?

  • 12.
    '25.6.26 9:14 AM (58.29.xxx.138)

    당연한건 없는것 같아요

    모든 엄마가 잘해주지도 않고 , 모든 딸이 효녀 인것도 아니에요.
    제가 이런 고민이 너무 깊어서 평생 힘들어 왔는데 , 최근 내린 결론이 보통의 가정에서 하는 대단한 효도들 난 마음에서 안 우러나와서 못하겠고 , 그냥 자식된 도리만 하자로 맘 먹었네요

    정말 효녀인 제 친구가 있는데 , 제가 늘 고민이었던게 왜 나는 너 만큼 효심이 안 생기냐 , 나도 효심이 자연스럽게 나와 괜찮은 딸이라는 소리 듣고 싶다 이야기 하니

    자기가 제 상황이었어도 효심 안나온다 하더라구여 . 그냥 자기네 부모님은 효심이 생기게끔 따뜻하고 잘해주시는데 , 너를 그리 찔러 대는 부모님에게 어찌 효심이 자기 처럼 생기냐구요

    그래서 전 그냥 예의만 다하는 걸로 하려구여

    한탄 들으셔도 그냥 받은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뭐 어머님한테 부족하면 자식에게 더 주고 ,
    원래 내리 사랑이니 자식은 또 손주에게 더 잘해주겠죠

  • 13. less
    '25.6.26 9:21 AM (49.165.xxx.38)

    저희 친정엄마는.. 저희한테..~~
    저는 아이가 둘이고. 동생네는 하나인데.. 동생이 하나 더 낳고싶다 하면..

    자식 덕 보고 살거냐.. 자식 많이 낳아서 뭐하냐.
    다 쓸데없다.. 내가 셋이나 낳았다고. 덕보는거 하나없다.. 하길래..

    ---제가.. 엄마는 덕보려고 자식낳는거냐고...

    그리고.. 항상 하는말이..나한테 잘하는 자식한테 재산 물려줄거다. 그러니 나한테 잘하라고..~~

    듣다듣다 너무 짜증나서.. 엄마 죽기전에 재산 다 쓰라고.. 뭐하러 자식물려주냐..
    엄마위해 다 쓰라고.. ~~~

    하지만.... 재산의 8은 아들주고. 나머진 딸한테 준다고 해서.
    그게 어디냐 하고.. 알았다 했네요..

  • 14.
    '25.6.26 9:41 AM (49.163.xxx.3)

    예전에 엄마가 그런 소리 할때 제가 그랬어요.

    십대때 애 낳아서 엄마한테 키워달라고 데리고 안 온거 고맙게 생각하슈.
    마약 중독자 되서 평생 병원 들락거리고 살걸 그랬나?
    사채 써서 사채업자가 엄마집까지 찾아오게 만들지 않는것 고맙지 않아?
    사업병 걸려서 엄마 집 담보로 돈 땡겨 달라고 징징거리며 사는 자식 아닌게 어디야.
    내가 그때 힘들때 목매달고 죽으려고 했는데 엄마 생각해서 참았어. 내가 그때 죽었으면 엄마 남은 인생 평생 돌덩이 달고 살아야 할텐데 고맙지 않아?
    이런 소리 했더니 본전도 못 건지겠다 싶은지 그 뒤로 비교하고 그런말 안해요. 울 엄마도 나르시시스터 라서 저는 진심으로 대하기보단 그때그때 나 편한대로 대꾸해요. 어차피 엄마는 내가 무슨 소릴 하든 자기식대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나 편한대로 대꾸하면 장땡

  • 15.
    '25.6.26 9:55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가급적 대면할 일 만들지 말고
    전화도 자주 하지 마세요.
    자꾸 찾아가고 자주 전화할수록 바라는게 많고
    요구가 잦아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조금 거리를 두고 대해야 선 넘는 행동이 덜해져요.

  • 16. 저도
    '25.6.26 1:45 PM (112.173.xxx.41) - 삭제된댓글

    저한텐 어디가서 물어보니 나는 자식복 없댄다!!! 하길래
    나도 어디가니까 부모복 없다(사실임) 그러더라!!!! 하니까 입꾹...

    대우해주면서 키운 아들들이 빌빌 거리고 사니까
    저한테 화풀이 하길래 안 참고 저도 뱉어버림요
    저때가 40살쯤 되었을땐데 50넘었을즈음도 막말하길래
    온 가족 다 알게 난리떨었더니 불쌍한 노인네 코스프레하면서 약한척,.
    참지 말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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