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냅두고 낯선 타인한테 더 친하게 다가가는 심리는 뭔가요?

심리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5-06-25 11:12:44

친구랑 패키지 여행을 갔는데

제곁에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여행객 주위에서 얼쩡거리면서  친한 척 하려고 하더라고요.

더욱이 그 사람은 저랑 조금 마찰이 있었던 사람인데
그거 뻔히 봐놓고도 그러네요.

그래서 그사람은 제친구에게 거리를 두었던 거 같고

그랬더니

저한테 와서는,

자기한테 거리둔다며 조금 아쉬워 하기까지 하더라고요.

만약 그 사람이 제친구를 받아줬으면

저를 소외시키고 그사람한테 붙어서 놀지 않았을까 생각마저 들더군요.

거기다 

막판에 공항에서 헤어지는 순간에조차 제 코에 점이 많다며 외모 지적까지 하고

 

이게 아군인지 적군인지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기분 나쁜데

친구 이거 무슨 심리죠?

 

 

 

 

IP : 125.130.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5 11:14 AM (203.247.xxx.43)

    님을 무시하는거죠.
    그러려니 하시고 그 친구한테는 이제 마음 쓰지 마세요.

  • 2. 저도
    '25.6.25 11:20 AM (1.228.xxx.91)

    옛날에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저도 그 친구 행동 그대로 했더니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최고의 복수...

  • 3. ...
    '25.6.25 11:20 AM (220.117.xxx.67)

    사람은 새로운 것, 낯선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요. 여행을 가는 이유중의 하나가 낯선 곳에 대한 로망같은 거죠. 매일 보는 친구랑 패키지 여행을 가면 당연히 낯선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움이 주는 재미를 찾게 되죠.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같아요. 맨날 똑같은 사람들보다가 낯선 사람 보면 흥미롭잖아요.

  • 4. ..
    '25.6.25 11:26 AM (211.36.xxx.43)

    싸가지 인성인데 친구도 아니지요
    속만 상하지 마시구요
    똑같이 해주세요
    또 만날거잖아요
    대면대면 똑같이요

  • 5. 가까이
    '25.6.25 11:42 AM (221.147.xxx.127)

    있는 것에는 소중함을 못 느끼고
    새롭고 수중에 들어오지 않은 거에만
    가치를 두는 어리석은 사람이라서죠.
    내면이 허해서 뭔가를 새걸로 채우려 드는
    일종의 바람기 같은 거입니다.
    동성친구간에도 마찬가지예요.
    끌려 다니지 말고 님이 원하는 대로
    주도적으로 움직이세요.
    계속 바보같이 굴면 차버리세요

  • 6. dd
    '25.6.25 11:56 AM (185.220.xxx.103) - 삭제된댓글

    인성이 별로인 친구네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은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생판 남한테 환심사려고 챙겨주고 잘해주더군요.
    자존감이 낮고 인정 욕구가 심한 타입이요.
    뭐가 중한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구요.

    그리고 님이랑 마찰 있었던 사람한테 들이댄거면
    의리도 없는 타입이라, 나중에 배신도 쉽게 해요.
    저 같으면 이번에 진목면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고
    멀리할 것 같아요.

  • 7.
    '25.6.25 11:56 AM (58.29.xxx.20)

    시아버지가 여행가서 내내 그래서 울 시모가 다시는 아버님하고 안간다고 하셨던 기억이...ㅎㅎ
    그냥 허세요, 그런거죠.
    솔직히 패키지여행 팀에서 사람을 사귀어봤자 뭐해요. 여행 끝나면 평생 안 볼 사람들.. 친한척 해봤자 그때 뿐.
    친한척 다가오면 오히려 상대는 불편할 뿐..
    거기서 뭔가 사회성 좋은 사람인척, 호탕한 사람인척, 친절한 사람인척, 있는 척....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 척하는거죠.
    옆에 있는 사람한테 잘 해야지 여행이 사는건데... 그럴거면 뭐하러 일행이랑 가요. 혼자 가지. 싱글차지 내기 아까왔나?

  • 8. dd
    '25.6.25 11:57 AM (185.220.xxx.109) - 삭제된댓글

    인성이 별로인 친구네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은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생판 남한테 환심사려고 챙겨주고 잘해주더군요.
    자존감이 낮고 인정 욕구가 심한 타입이죠.
    (남한테 지적 많이 하는 사람들 본인이 열등감 많음)
    뭐가 중한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님이랑 마찰 있었던 사람한테 들이댄거면
    의리도 없는 타입이라, 나중에 배신도 쉽게 해요.
    저 같으면 이번에 진목면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고
    멀리할 것 같아요.

  • 9. dd
    '25.6.25 11:57 AM (185.220.xxx.7) - 삭제된댓글

    인성이 별로인 친구네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은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생판 남한테 환심사려고 챙겨주고 잘해주더군요.
    자존감이 낮고 인정 욕구가 심한 타입이죠.
    (남한테 지적 많이 하는 사람들 본인이 열등감 많음)
    뭐가 중한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님이랑 마찰 있었던 사람한테 들이댄거면
    의리도 없는 타입이라, 나중에 배신도 쉽게 해요.
    저 같으면 이번에 진목면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고
    멀리할 것 같아요.

  • 10. dd
    '25.6.25 12:03 PM (185.220.xxx.7)

    인성이 별로인 친구네요.
    이런 사람들은 자기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은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대하고
    생판 남한테 환심사려고 챙겨주고 잘해주더군요.
    본인이 자존감이 낮다보니
    남한테 인정 욕구를 채우려고 하는 거죠.
    (+ 남한테 지적 많이 하는 사람들 본인이 열등감 많음)
    뭐가 중한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님이랑 마찰 있었던 사람한테 들이댄거면
    의리도 없는 타입이라, 나중에 배신도 쉽게 해요.
    저 같으면 이번에 진목면을 알게 됐다고 생각하고
    멀리할 것 같아요.

  • 11. 나무
    '25.6.25 1:27 PM (147.6.xxx.21)

    친구랑 마찰이 있었던 걸 아는데도 저런다???? 진짜 나쁘네...

  • 12.
    '25.6.25 2:29 PM (183.107.xxx.49)

    패키지 여행을 같이 갈 정도면 단짝 친구인데 저런다고요? 사람 인성,성격은 안 변해요. 멀리 하세요. 도움 하나도 안돼는 인간입니다. 재밌다고, 놀 사람 없다고 그냥 만나지 말고 사람 사귈때는 가려서 사귀세요.

  • 13.
    '25.6.25 2:34 PM (14.44.xxx.94)

    저도 저런 친구 있어요
    심지어 나중에는 그 낯선이가 친구랑 제가 있는 꼴을 못보고 질투를 해서 저보고 지랄해도 친구는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계속 저딴식으로 행동하고요
    근데 웃기는 건 이 친구가 평소 경우바른척은 혼자 다해요

  • 14. ..
    '25.6.25 2:40 PM (39.7.xxx.173)

    자기 주변과 곁에 있는것을 소중히 여기지않아서 그래요
    저런 사람이 가족이나 친구이면 옆에 있는 사람도 참 피곤해요
    저는 남편이 저래요

  • 15. ㄷㄷ
    '25.6.25 7:23 PM (59.14.xxx.42)

    헐... 친구 맞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643 쿨 이재훈 데뷔시절 미모 ㄷㄷㄷ 6 ㅇㅇ 2025/06/27 2,619
1730642 자녀의 부모집 방문 횟수는 3 ㅇㄹ호 2025/06/27 1,957
1730641 근 일년 만에 후각이 돌아오니 행복 4 ... 2025/06/27 1,017
1730640 일본이 대출 총량제로 집값 폭락했는데... 8 ... 2025/06/27 2,078
1730639 "이화영 제대로 잡자, 그러면 이재명 자동으로 잡힌다,.. 2 오마이 2025/06/27 1,279
1730638 인공눈물 딱 한번만 넣고 버리시나요? 10 @@ 2025/06/27 2,073
1730637 한쪽 다리에 힘이 풀리는것 같은데 6 다리 2025/06/27 1,105
1730636 대파가 막대기 같아요 ㅠ 2 ㅠㅠ 2025/06/27 1,654
1730635 청약도 6억이상 대출금지.6개월내전입인건가요 9 질문 2025/06/27 2,018
1730634 쌀통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9 @@ 2025/06/27 689
1730633 부동산 규제 전 좀 다르게 봐요 35 82 2025/06/27 4,015
1730632 보통 알바는 다음 면접자 있어도 그 자리에서 뽑죠? 3 ㅇㅇ 2025/06/27 731
1730631 강훈식비서실장이 5키로 빠졌대요 5 플랜 2025/06/27 2,640
1730630 국회, 오후 2시 본회의 예정…민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전망.. 8 그러다가 2025/06/27 1,005
1730629 만성 or급성 3 외통수 2025/06/27 583
173062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국내외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준.. 2 ../.. 2025/06/27 484
1730627 연예인이라 대출 많이 나오는게 아니고 3 ㅡㅡ 2025/06/27 1,881
1730626 자식 자랑 듣기가 왜 이제 힘들까요 23 .. 2025/06/27 5,367
1730625 제가 성격이 이상한거죠.. ? 3 .. 2025/06/27 1,041
1730624 6억 이상 주담보 대출 금지라면 9 …. 2025/06/27 2,445
1730623 팬티 사이즈 110 짜리 10개 샀어요 17 허허허 2025/06/27 3,214
1730622 공수처, ‘주진우 아들 증여세 탈루 의혹 사건’ 수사2부 배당 14 잘한다 2025/06/27 2,551
1730621 김병기 원내대표와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응원합니다. 5 인사가 만사.. 2025/06/27 1,223
1730620 윤석열, 김건희는 뭐가 이리 구질구질한가요. 14 ... 2025/06/27 2,217
1730619 밀리의 서재 가장 싸게 볼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5 ㅇㅇ 2025/06/27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