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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이 하기 싫은 이유는..

운동시러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25-06-25 09:16:57

어떤 계기로 운동을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 등록하려고 결심은 했는데

계속 하기 싫은 이유만 생각나서요ㅋ

 

비도오고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내가 운동하기 싫은 이유

첫번째, 머리숱이 많고 긴데 운동하고 머리 감고 말리는게 생각만해도 진이 빠진다.

두번째,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인데(이삼십대에 한두달만 운동해도 벌크업)

지금 가뜩이나 자릿수 바뀌기 직전인데 운동 시작하면 아무리 유산소만 한다고 해도

몸무게가 더 늘께 분명한데 자릿수가 바뀌면 더더 운동하기 싫어질껏이다.

세번째, 맞벌이에 저녁은 내 담당인데 퇴근후 운동까지 하면 너무 힘들껏 같다.

(아침 곧있을 애들 방학때 점심도시락도 내 담당ㅠ)

네번째, 어...음... 또 있었는데.. 음...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운동이 싫다.

 

오늘은 진짜 진짜 운동 등록할껀데요...

아니 왜 비가 오지.. 비올때 운동하면 좀 찝찝하고 그렇치 않나요?ㅋ

IP : 61.7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6.25 9:25 AM (220.117.xxx.100)

    의무적으로 할 때는, 해야하니까 할 때는 매번 갈 시간 되면 싫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갔고 한번씩 빼먹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운동하고 도파민 샤워를 맞고 나니 그 쾌감을 또 맛보고 싶더라고요
    이건 제가 통제가 안되게 앉아서 실실 웃음이 나오고 붕붕 나르는거예요
    트레이너가 보고 제대로 경지에 이르렀다고 ㅎㅎ
    할 때는 얼굴 빨개지며 화산처럼 터질 것 같고 심장 벌렁거리고 팔다리 후들후들 곳곳은 주사기로 찌른듯 아파 죽겠는데 기분이 넘넘 좋아요
    너무 힘들어서 욕도 못하는 사람인데 속으로 욕하고 소리도 아아악~ 지르고 싶어요
    하지만 그 맛을 알고나니 힘들어도 운동을 마쳤을 때 그 황홀의 순간을 느끼려고 자꾸 갑니다
    누가 말려도 가고 또 가고 싶고…
    저는 일반인이고 고난이도 운동을 하는 수준이 아니고 그냥 꾸준히 몸 움직이는 정도인데도 그래요
    이왕 운동하시는거 마약은 해본 적 없지만 마약보다 더 황홀할거라 생각되는 그 순간을 살면서 경험해보지 않으면 억울하지 않을까요?
    기분만 좋은게 아니라 덤으로 활력도 생기고 몸매도 다듬어지고 성취감도 느끼고 숙면에 쾌변에… 건강은 절로 따라오고…
    일석다조인데 안해보기엔 넘 아까워요
    저는 내년에 60인데 그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때되면 갑니다
    비올 때는 비맞는 것보다 더 푹 젖어서 비나 습도의 찝찝함을 압도해버릴 생각으로 가고 눈오면 갈때는 추워서 옹크리고 가서 올 때는 뜨거워지고 가벼워진 몸으로 가슴 쫙 펴고 눈 밟으며 올 생각으로 가요 ^^

  • 2. ...
    '25.6.25 9:31 AM (112.145.xxx.70)

    맞벌이에 저녁 제 담당에
    애들 점심 저녁 챙겨야 되고
    머리 길고
    그런데 운동 합니다 피티 주 2회..

    왜냐면 그거라도 안하면 제가 죽을 거라서..
    그거라도 안하면 집에와서 그냥 집안일하고 누울거라서요

  • 3. Ymm
    '25.6.25 9:38 AM (122.32.xxx.106)

    생존하기위해 나가야되면
    실례지만 연7천이하 급여소득자라면 30프로 소득공제 신설되니
    아까운 갑근세 다 캐시백 받으소서

  • 4.
    '25.6.25 9:54 AM (61.74.xxx.243)

    좋은정보 감사해요.
    흠.. 그럼 오늘 등록 안하고 7월1일날 해야하나........

  • 5. .....
    '25.6.25 10:18 AM (119.196.xxx.123)

    운동이 좋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거지요.
    센터를 별로 안좋아해서 홈트를 시작했는데...
    나에 맞는 영상 몇개 저장해놓고 하고 있어요.
    일단 가족들에게 소문내고, 정해진 시간에 합니다.
    그 정해진 시간에 하기 싫어 미적대고 있으면 운동안해?? 라는 가족들의 채찍소리(?)가 들려
    스킵하고 싶어도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 6. 우리
    '25.6.25 10:20 AM (220.126.xxx.16)

    하나더 추가하자면요
    운동하고 땀냄새 나는 운동복을 매일 빠는게 힘들어서 전 정~말 운동이 싫어요 ㅋ
    그래도 해야한다는데 아직 덜 절실한가봐요 ㅠㅠ
    저도 몸무게 앞자리 바뀌게 생겼는데 말이죠

  • 7. ㅎㅎ
    '25.6.25 10:55 AM (222.237.xxx.25)

    나에게 맞는 운동이 있는 것 같아요.
    40대 후반 그룹pt 시작했는데 매일 아침 2주 뒤 운동 예약 잡는게 루틴입니다.
    숨이 턱까지 차게 운동하는 순간은 힘들지만 운동 끝난 후 개운함이 있어요.
    체력이 좋아지고 군살이 정리되는 느낌은 보너스입니다.

  • 8.
    '25.6.25 10:56 AM (112.216.xxx.18)

    어지간한 사람이면 한두달로 근수저 소리 못 들음.
    그건 당시에 님이 살이 쪘든 뭘 했든 그랬을 것.

    50세 미만일떄 유산소만으로 얼마나 살이 잘 빠지는데 ㅋ

  • 9. 원글님과
    '25.6.25 11:05 AM (220.78.xxx.213)

    같은 이유로 홈트한지 어언 십년
    이젠 습관적으로 합니다
    헬스건 뭐건 집 아닌곳에서 하면
    두배로 힘들고 꾀나고 번거로워요
    홈트도 무시하면 안되는게
    꼴랑 아침에 깨자마자 십여분 공복유산소
    (제자리걷기나 스텝박스 오르내리기 맴손체조)하고
    퇴근하고 저녁준비하면서 싱크대에 팔 대고 푸쉬업 스퀏 백개정도하는것만으로도
    체중도 유지되고(164/51) 골격근량(분기별로 인바디해요)도 좋아요
    뭘 하든 꾸준히가 답

  • 10. ㅇㅇ
    '25.6.25 11:46 AM (211.36.xxx.172)

    저울 올라갈 때 쾌감보다 눈으래 보이는 변화의 쾌감이 커요. 전 1년반 동안 10kg 정도 빠졌는데, 몸 라인 달라졌고 눈코입에서도 군살 빠지니 젊었을 때 얼굴 나오더라고요. 과체중으로 살았던 15년을 돌리고 싶어요.
    운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거 되뇌이면서 하세요. 오늘 내일 변화 없는 것 같아도 결국 한 만큼 돌아옵니다.

  • 11. ㅇㅇ
    '25.6.25 11:47 AM (211.36.xxx.172)

    눈으래-->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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