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앞자가 5가 되면 부고소식

gfds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25-06-23 13:06:43

많이 듣게 된다고 하는데

지인들 부모님 부고 소식은 그렇다 쳐도

실제 지인들도 돌연사, 심장마비, 뭐 등등으로

갑자기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는데요

지금은 80이 다된 유명 여성작가가

자기가 50대에 자기 여고시절 동창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본 결과 절반 이상이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해서

그때 참 충격적이었거든요.

 

얼마전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50대 후반 지인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는데요

평소 건강하고 운동하고 지병도 없고 그랬다는데

최근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였길레 그랬을까 싶거든요.

참 안타까웠어요..

 

50이 넘으면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
    '25.6.23 1:09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그걸 누가 알겠어요
    그냥 잘 사시면 돼요
    걱정하다 죽어요

  • 2. ...
    '25.6.23 1:09 PM (121.133.xxx.119)

    50대에 좀 크게 아픈 경우가 생기고 그때 잘 넘기면 보통 70대까지는 무탈한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경우를 봤을 때는요.
    50대에 여자들도 건강문제 많이들 생겨요. 심각한 질환은 아니더라도.

  • 3. ...
    '25.6.23 1:12 PM (58.145.xxx.130)

    선후배, 동창들 50대에 갔단 소문 많이 듣고 있어요
    잠든 채로 심장마비로 간 선배, 암투병하다 간 동창 등등
    직접 연락받은 사람이 아직 없다는 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작년에 사촌오빠 갑자기 갔을 때, 갓 60. 늦게 얻은 딸래미 아직 대학도 졸업안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갔는지...

    내 부고를 내일 돌려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50대인가 싶긴 합니다

  • 4. 제가
    '25.6.23 1:13 PM (163.116.xxx.119)

    50대 넘었는데 절반은 아니고. 뭐 간혹 있기는 하죠. 심장쪽 문제나 암관련.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을것 같으면 걱정이 없겠네 라는 말 생각하시고 그냥 무심히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 5.
    '25.6.23 1:13 PM (58.235.xxx.48)

    오십대 동창 절반이 죽었음
    평균 수명나이가 80대로 나올수 없으니
    그건 좀 드문 경우겠지만
    사십대 부터도 심장마비나 암 사망률 올라가긴 하죠.
    오십대까지 무사히 넘김 여자는 팔십중반 남자는 칠십 후반까진
    무난히 산다고 하지만.
    건강나이로는 갱년기만 되도 힘들어지고
    부모님 병수발에 돌아가시는 고통까지 다 봐야하고 ㅠ
    이래저래 오십 넘음 인생의 무거움을 마주할 나이죠.

  • 6. 4말5초에
    '25.6.23 1:16 PM (220.117.xxx.100)

    부고 여럿 들었어요
    제 또래 지인, 친구들이요
    한동안 충격이었는데 50 중반-말이 되니 잠잠합니다
    지금은 주변 지인들 부모님 부고가 간간이 들려오고 있어요

  • 7. 6월 들어
    '25.6.23 1:26 PM (39.118.xxx.199)

    남편 5군데
    저 2군데
    다녀왔어요. ㅠ

  • 8. ...
    '25.6.23 1:33 PM (222.110.xxx.119)

    정말 가까운 지인이 돌연사하여
    상반기는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정도로..
    혼이 나가 있었어요 ㅠㅠ

    무서워요 50대

  • 9. 53
    '25.6.23 1:46 PM (211.234.xxx.193)

    저 만 53인데 아직은 다행히 주변에 그런 소식 없어요.

  • 10. ..
    '25.6.23 1:54 PM (103.85.xxx.176)

    저 만 49세때 심장마비 왔어요.
    살아났지만 앞으로 얼마 못 살게 됨요.

  • 11. ....
    '25.6.23 4:20 PM (61.83.xxx.56)

    50대에 절반은 아닌것같아요.
    50넘으면서 부고가 많아지긴해도 부모님세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827 런던 말고 영국 여행할곳 있을까요? 7 ... 2025/07/04 1,247
1732826 어젯밤에 매장에서 아이스 블라우스를 샀는데요 5 2025/07/04 2,245
1732825 임 운찬 공연 후기중에 5 ㄴㅇㅇㄹㄹ 2025/07/04 2,184
1732824 갑자기 눈두덩이가 빨갛게붓고 가려워요ㅜㅜ 6 ㅜㅜ 2025/07/04 1,287
1732823 8월에 파리에 가는데 숙소에 에어컨이 없는것 같아요 7 ... 2025/07/04 2,237
1732822 아래글. 새벽 작업반 글이네요 5 뭐래 2025/07/04 639
1732821 미국 고위 공무원 협박한 뉴스타파 ㅋㅋㅋㅋㅋㅋㅋ 45 ㅇㅇ 2025/07/04 15,118
1732820 자기 전에 수박을 조금 먹은 게 아침 혈당에 영향이 있나요 8 ㅇㅇ 2025/07/04 3,769
1732819 국제선거감시단 실체, 모스 탄? 웩! 4 .. 2025/07/04 1,659
1732818 유툽 광고들 넘 위험한것들이 많은거 아니에요? 3 ㅇㅇ 2025/07/04 1,668
1732817 딩크인 분들 노후 어떻게 준비 하세요? 10 000 2025/07/04 4,097
1732816 신모 가수 결혼, 남자들 커뮤에서도 반응이 거의 같네요 8 ..... 2025/07/04 7,574
1732815 노래가사가 맘에 안들어요 7 생각해보자 2025/07/04 1,540
1732814 저희집 시스템에어컨은 정속형인가봐요 7 .... 2025/07/04 2,634
1732813 여닫이창 창문에어컨 설치해보신분 4 계신가요? 2025/07/04 916
1732812 김도 엄청 수출 잘되네요 11 ..... 2025/07/04 3,233
1732811 지금 바람 선선하고 시원해요 7 분당 2025/07/04 3,699
1732810 SH공사 건설원가 공개했던거 기억나서 다시 찾아봤어요 5 ㅇㅇ 2025/07/04 1,402
1732809 벽걸이 에어컨 청소비 얼마 주셨어요? 5 happy 2025/07/04 2,458
1732808 매불쇼 유다연선생 4 ... 2025/07/04 3,513
1732807 신지 MZ유영재 5 아이고 2025/07/04 6,363
1732806 압류목록표에 적혀있는 것중에 1 ?? 2025/07/04 961
1732805 이미 분양 받아 11월 입주인 아파트는 어떤가요 4 부동산 2025/07/04 2,765
1732804 시판 두유 좋은거 알려주시면 30 감사해요 2025/07/04 4,793
1732803 초등 아이와 어른들, 선호하는 배달 음식 추천해 주세요. 7 조언 2025/07/0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