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딸아이 원하는대로 맞춰줘야 할까요?

123123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5-06-22 17:05:57

고1 딸아이가 학원가에 있는 스터디카페만 고집하는데, 집에서 자차 5분, 버스로 20분 걸려요  (도보는 30분)

거긴 입장시 핸폰을 제출해야 하고, 잡담이나 딴짓하면 바로 제재가 들어가서 분위기가 좋다고요

그런데 덥다고 매번 라이드 해주는 것도 지치고, (버스타고 다니라 하면 오히려 좋아합니다  음악들으며 간다고요)  식사를 매번 사 먹는 것도 부담스럽고ᆢ(도시락도 몇 번 싸줬는데 안 먹고 들고 오는 심리를 모르겠어요) 

집 근처 스카가 3군데 있는데 다 싫다고만 하고 ㅠㅠ

이걸 계속 애 원하는대로 맞춰주는게 맞나요?

IP : 116.32.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 잘
    '25.6.22 5:10 PM (211.177.xxx.43)

    되는데 찾아서.하는데 왜 못마땅해하세요
    저희애도 바쁠때 아니면 버스타고 싶어해요
    차로 데려다주면 실려다니는 느낌이고 음악듣고 스트레스 풀고 맘편히 잠시 쉴 수 있단 얘기듣고 짠했어요. 크게 부담스럽지않은 상황이면 원하는 곳에서 공부하라고 응원만 해주겠네요

  • 2.
    '25.6.22 5:21 PM (59.13.xxx.164)

    놀러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버스타고 가라하세요
    밥사먹는거 아까우면 집에서 공부하고 집밥 먹어야...
    공부분위기 좋아서 가는데 밥값이 그리 아깝나요..
    공부안하는 애 키워봐야 복받은줄 아실텐데

  • 3. 그런데
    '25.6.22 5:24 PM (122.34.xxx.60)

    스스로 핸드폰 제출하는 스카 간다고 하면 환영할 일 아닌가요?

    공부 안 할거면 차라리 나가서 뛰기라도 하지, 공부 한다고 스카 가서 폰만 보다 오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인데, 스카 가서 공부하다 오는ㅇ게 확실하다면 보내겠어요.
    관리형으로 부모에게 출입 문자 오나요? 스카 간다고 하고 딴짓 하는 게 아니라면 밀어주세요.
    도시락을 싸가면 어디서 먹나요? 장소가멊지 않나요? 스카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나요?

  • 4. ..
    '25.6.22 5:28 PM (119.149.xxx.28)

    아이들마다 자기한테 맞는 독서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혼자 자제가 안되니 휴대폰 수거해주는 독서실 찾는거구요
    일반 스카는 휴대폰수거 안해줘요
    그리고 자차 5분이면 태워주세요
    아이가 버스 타고 간다하면 원하는대로 해 주구요
    그 정도는 해줘도 될것 같은데요

  • 5. 123123
    '25.6.22 5:31 PM (116.32.xxx.226)

    네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면서 컸기에ᆢ
    집 근처 멀쩡한 스카 놔두고 유난떤다 생각했어요
    아이가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청각이 예민해서 남들 시끄러운거 못 참는 타입이에요
    스카 휴게실에서 도시락 먹을 수 있다 해서 싸준 거고요

  • 6. 저도
    '25.6.22 5:34 PM (180.71.xxx.37)

    학창시절 공부 잘되는 독서실 있었어요
    그렇게라도 가서 한다면 하라 할듯요.

  • 7. ㅇㅇㅇ
    '25.6.22 6:05 PM (222.100.xxx.51)

    환경 중요한 사람 있어요.
    거기 가면 왠지 기분 상큼하고 공부 잘되고 그런...

  • 8. 저희애가
    '25.6.22 6:39 PM (112.166.xxx.103)

    환경 예민해서 본인 원하는 데서 공부해서
    매일 밤 12시에 데리러 갑니다..차로
    퇴근하고 잠도 못자고 대기하다가
    데리러 갑니다.

  • 9. ㅎㅎ
    '25.6.22 7:07 PM (222.237.xxx.25)

    저희집 고2 딸도 본인이 맞는 스카 찾아가더라구요
    폰 제출하고 관리 잘 되는 곳이면 보내셔도 될듯요

  • 10. 매일 새벽
    '25.6.22 9:02 PM (211.177.xxx.43)

    남편하고 스카로 데릴러가요
    공부하는 아이가 제일 힘들겠지요!
    고딩들 화이팅! ㅋ ㅋ

  • 11. ㅇㅇ
    '25.6.22 11:10 PM (222.233.xxx.216)

    삼수아들 스카 공부잘하는 애 누구있는곳으로
    학원가 번화가로 버스타고 다녔어요 동네에 스카 두곳 있어도 그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815 정신못차리는 정시러 고3 논리로 박살내고 우울 5 정신못차리는.. 2025/06/25 2,259
1729814 욕실 타일 600짜리 큰 거로 덧방 4 문의 2025/06/25 2,316
1729813 美, 트럼프 참석하려던 '나토 IP4 회동' 불참키로 22 o o 2025/06/25 4,048
1729812 자식들을 속상하게 만드는 80대 노인, 부친 6 답이없어서 2025/06/25 4,224
1729811 김민석 공격양상은 다음 대권주자 미리 죽이기 24 놀며놀며 2025/06/25 3,058
1729810 가난한 노후에 후회하는 4가지 16 .... 2025/06/25 20,801
1729809 이재명 안티였다가 지지하게 된 이유 14 ㅇㅇ 2025/06/25 3,581
1729808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는 어딘가요 33 추천부탁 2025/06/25 4,556
1729807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늘어가는게 화가나요 10 2025/06/25 1,895
1729806 직장인분들 고모부 돌아가시면 저녁에 잠깐 다녀오시나요? 9 부고 2025/06/24 2,495
1729805 내일 이웃이 이사가는데 18 여쭤요 2025/06/24 3,807
1729804 피디 수첩 보다가 2 열받아서 2025/06/24 1,756
1729803 주진우 보면 예전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 나더라구요. 14 .. 2025/06/24 3,604
1729802 오늘 매불쇼 유시민편의 댓글 장원.jpg 8 조국 한강 .. 2025/06/24 5,343
1729801 트럼프 나토 갔네요, 우째요 58 ㅇㅇ 2025/06/24 15,873
1729800 김민석 후원자, 8억에 산 땅이 80억으로…50억 대출 27 ,, 2025/06/24 6,076
1729799 저는 그 집안의 돈을 안쓰는게 효도다 감성 잘 안와닿아요 19 2025/06/24 3,906
1729798 밖에서 끼니 때울때 뭐 사드세요? 전 돌솥비빔밥 22 ,,, 2025/06/24 4,162
1729797 요즘 40대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29 50대 2025/06/24 5,615
1729796 김민석, ‘月 450만원 유학비 수령’ 의혹에 “배추농사 투자금.. 13 .. 2025/06/24 4,122
1729795 신혼생활이 괴로워요 69 한숨 2025/06/24 20,962
1729794 주진우가 간염 언급에 언성높인 이유-- 급성 간염으로는 군면제 .. 13 병역비리 의.. 2025/06/24 4,551
1729793 37분전 올라온 강득구 의원 페북 ㅠㅠ 13 동지란 이런.. 2025/06/24 4,305
1729792 속뽀- 윤 전 대통령 자택 옆 특검 사무실! 1 ㅓㅜㅑ 2025/06/24 3,278
1729791 부모님 요양원 자식간 의견 차이 (본문삭제) 9 요양원 2025/06/24 2,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