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기름 국수는 있는데 참기름 국수는 왜 없을까요?

.. 조회수 : 2,483
작성일 : 2025-06-22 12:52:25

들기름 국수는 있는데 참기름 국수는 왜 없을까요?

들기름과 참기름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 추가

저희 동네 반찬가게 인기제품 소스 재료가

들기름 간장 알룰로스 물 후추 깨 예요.

들기름과 참기름 재료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잘 모르겠어서 질문 드리는거예요. 

IP : 182.220.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2 12:53 PM (223.38.xxx.135)

    참기름 넣음 참기름 국수죠. 그리고 맛이 다르죠. 각각 참깨 들깨 에서 추출한 기름?

  • 2. 비빔국수
    '25.6.22 12:54 PM (14.50.xxx.208)

    비빔국수에 참기름 필수니까요.

    아님 간장비빔국수가 참기름국수 아닌가요?

  • 3. 간장국수
    '25.6.22 1:09 PM (211.108.xxx.76)

    아이들 간장에 비벼주는 간장국수에는 참기름 넣잖아요

  • 4. 그러다가
    '25.6.22 1:10 PM (210.179.xxx.207)

    참기름 국수는 원래 있는 거죠.
    어릴때 할머니가.국수에 참기름 간장 김가루 비벼 주시던거... 세상 쉽게 지금도 해먹는걸요.

  • 5. ㅐㅐㅐㅐ
    '25.6.22 1:13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간비(간장비빔)국수가
    참기름국수죠 뭐 ㅎㅎ

    원글님 말씀하신게 다 오리엔탈소스 ㅋㅋ
    오일만 참기름 들기름 포도씨유 올리브유

  • 6. ㅐㅐㅐㅐ
    '25.6.22 1:15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들기름과 참기름의 차이를 묻는게
    혹시 이건 아니죠?

    들기름: 들깨 기름
    참기름: 참깨 기름

  • 7. ...
    '25.6.22 1:32 PM (112.155.xxx.140)

    이건 개인적인 입맛이라 답은 아닌데요
    참기름 향이 들기름 향보다 월등하게 강하고 세요
    그래서 비빔국수처럼 다른 강한 양념이 있을 때는 썩 잘 어울리고 좋은데요
    간장국수처럼 전체 베이스가 밋밋한 경우에는 참기름 향은 거부감 들 정도로 강해서 밸런스가 깨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간장국수에는 참기름이 조금 살짝 넣어야 맛있고요, 주재료가 참기름이 아니라서 참기름 국수가 아니라 간장 국수가 된게 아닐까 싶어요

    참기름을 들기름 국수하듯이 넉넉히 넣고 메인 재료로 쓰면 오히려 거부감 듭니다
    들기름은 참기름에 비해서 향이 은은하고 진중한데 비해서 참기름 향은 의외로 상당히 강렬해서 전체 음식에 포인트, 화룡점정은 될 수 있지만 베이스로 깔 수는 없는 맛 같더라구요
    그래서 들기름은 베이스로 깔리는 맛을 낼만큼 주 재료로 쓸만하고 그래서 들기름 국수라는 명칭을 획득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들기름 파스타 애용하는, 그래서 한달에 혼자 들기름 한병 이상 꼬박꼬박 소비하는 실험자의 의견이었습니다

  • 8. ...
    '25.6.22 1:40 PM (112.155.xxx.140)

    들기름 파스타도 들깨가루, 들기름 조합으로 자주 해서, 어차피 같은 거 아닌가 싶어서 똑같이 참기름, 참깨가루 간 거로 같은 레시피로 해봤거든요
    근데 참기름으로 하면 너무 향이 강해서 오히려 역하고 거슬리는 맛이 되요
    참기름은 주연, 주재료가 되기엔 너무 향이 강하고 자지주장이 너무 강해요
    참기름은 적은 양으로 포인트를 줘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하고 모든 주의를 환기 시키는 화려한 맛이라 이걸 주재료로 쓰는 건 의외로 맛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들기름 국수는 있어도 참기름 국수는 없고 간장 국수가 된거 같습니다
    전 국수로는 안해봤지만 파스타로는 직접 실험해 봤어요
    그래서 들기름 파스타는 열심히 해먹는 메뉴입니다만 참기름 파스타는 실험 이후 단 한번도 안한다는...

  • 9. ..
    '25.6.22 1:44 PM (182.220.xxx.5)

    112.155님 의견 감사드려요.
    이런 음식의 맛과 조화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 10. ...
    '25.6.22 3:36 PM (221.147.xxx.127)

    들기름국수 레시피만큼 일반 참기름을 많이 넣으면 써서 못 먹어요.
    참깨는 비싸서 그런지 들깨보다 좀더 고소하게 더 볶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덜 볶거나 안 볶은 생참기름도 팔아요.
    생참기름은 많이 넣어도 쓰진 않을지 모르죠.
    그런데 칼로리는 둘 다 대박이죠.
    좋은 성분 많으니까 고칼로리를 감당하고도 가끔은 먹을 만하죠.
    그런데 평소 튀김류나 볶음밥 짬뽕 등 많이 먹는 경우
    이미 오메가6가 넘칠테니 이왕이면 오메가3 많은
    들기름을 먹는 게 낫죠. 염증관리 차원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88 조현 부인,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샀다. 9 .. 2025/06/25 2,387
1729987 이제 돈 삭제될 시간이 다가옵니다. 15 ........ 2025/06/25 5,642
1729986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사의 표명... 국회 문체위 불출석 13 123 2025/06/25 6,780
1729985 주진우 입대 95년에는 급성간염 면제사유가 없었다네요 7 이뻐 2025/06/25 2,163
1729984 저 아래 출입국 글 웃겨요 8 웃기다 2025/06/25 1,972
1729983 폰 화면에 톡표시 블루커피 2025/06/25 299
1729982 신승목변호사님 후원계좌 아시는 분? 4 감자 2025/06/25 518
1729981 화장실에 창문 없는 분들이요 20 .. 2025/06/25 3,891
1729980 뜬끔 없는 질문이지만 부산 이흥용 과자점 7 ㅇㅇ 2025/06/25 1,306
1729979 알뜰폰 인터넷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거 어떤게 좋을까요? 5 2025/06/25 841
1729978 지금 미국채 ETF 들어가도 될까요? 3 미국채 2025/06/25 1,267
1729977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없는 사람은 없나요? 6 2025/06/25 1,167
1729976 영어 오디오북 관심 있는 분들.. 3 ... 2025/06/25 1,039
1729975 데친 청경채는 어떻게 쓸까요 12 ㅇㅇ 2025/06/25 1,284
1729974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 7 홍카콜라 2025/06/25 1,704
1729973 요즘 냉장고 손잡이 없는거 불편하지 않나요? 4 냉장고 2025/06/25 1,341
1729972 출입국 글 무시하고 주진우 청원하세요~ 6 긁성간염 2025/06/25 660
1729971 베란다에서 화분에 상추키우면 잘 자랄까요 12 2025/06/25 1,816
1729970 빨래 냄새 안나게 세탁하는 방법 19 .... 2025/06/25 4,540
1729969 유튜브로 클래식 음악 듣다가 연주자 얼굴 표정이 못봐주겠어서 꺼.. 20 --- 2025/06/25 2,716
1729968 춥네요 11 하얀 2025/06/25 1,543
1729967 같은 직장 직원 부모상 부조금 7 ... 2025/06/25 1,567
1729966 만41세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사진 13 ㅋㅋㅋ 2025/06/25 2,559
1729965 문득 씨앗과 새가 참 신기하다는 생각. 9 그냥 2025/06/25 1,074
1729964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미친건가요? 47 일본 2025/06/25 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