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ㅓㅗㅗㄹㅇㄹ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5-06-21 22:01:08

배우자나 자녀가 있고 아무 문제 없이 단란해도

불안증이라는게 올수 있나봐요

 

저 아는 지인분, 보면 참 결혼 괜찮게 잘했네 싶고

시댁도 경제력 있고 남편도 경제력 있고 자상하고

자녀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아주 차분하고 경청잘해주고

그런 안정적인 성격인데요

 

갑자기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앙을 갖고 달라진 점이 이유없는 불안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말듣고 제가 좀 놀랬어요

모든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불안증이 오는구나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정서가 안정되고 멘탈이 강한것도

어쨋든 건강한 거고 이것도 복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6.21 10:08 PM (114.204.xxx.203)

    이유가 없어요

  • 2. 어느날
    '25.6.21 10:10 PM (59.1.xxx.109)

    갑자기 맨탈이 약해지는거
    몸이 아프면 그러던데

  • 3. Mmm
    '25.6.21 10:23 PM (70.106.xxx.95)

    주변에 불안강박우울증 있는 분들
    다 가정있는 분들이었어요
    오히려 싱글들이 더 정신질환은 적었어요
    가정이 있으니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건 또 많으니 정신질환도 생기죠

  • 4. ㅇㅇ
    '25.6.21 10:28 PM (175.113.xxx.188)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족) 많을수록 걱정거리는 새로 생기겠죠

  • 5. 무관
    '25.6.21 10:35 PM (124.50.xxx.9)

    질병과 가족이 무슨 상관 있나요.

  • 6. 그거
    '25.6.21 10:40 PM (118.235.xxx.190)

    밖에선 내부 사정 몰라요
    오하려 밖에서 보기에 안 그래보이는 환경이어서 더 불안해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티도 못 내고

    그냥 사람 성향 같아요
    그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를 잘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잘 찾으신거고 아닌 사람은 주변을 들볶거나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거나.
    .

  • 7. 오수201
    '25.6.21 10:42 PM (182.222.xxx.16)

    갱년기 지나보세요. 내몸과 내마음이 어떤가.....

  • 8.
    '25.6.21 10:43 PM (112.169.xxx.5)

    강박 불안 우울이 심한 건 유전적 성향인 것 같아요
    딱히 원인이 있어서 발생한다기 보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정신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9. 저는
    '25.6.22 5:14 PM (81.152.xxx.33)

    아이낳고 얘가 혹시 잘못 되면 어쩌지,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은 해외 파견 가버리고 전 도움 받을 곳 없이 직장 다니면서 애 혼자 키우다가 불안증이 시작되었어요. 자꾸 쓰러져서 몇년에 거친 검사끝에 의사가 불안증이라고 진단 했을때 전 웃었어요. 나같이 자신감 많고 걱정없는 사람이 불안증일 리가 없다고요. 의사 말로는 저의 남다른 책임감이 몸을 압박해서 불안증이 시작 된 거라네요. 갱년기와 불면증도 한 몫 했고요. 약 먹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평생 조심해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32 삼성전자우 챠트는 예술이긴하네요 2 ㅇㅇㅇ 2025/06/24 2,184
1729531 생와사비요 3 ..... 2025/06/24 671
1729530 혹시 우정의 무대 프로 생각나세요? 12 ... 2025/06/24 1,027
1729529 대통령은 역시 ᆢ대통령이 행정업무 실무에 빠삭하니 10 2025/06/24 2,160
1729528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자매 7 ..... 2025/06/24 1,859
1729527 요즘 어떤 육수가 맛있나요? 1 육수 2025/06/24 654
1729526 서울 씽크홀 안전지도 9 2025/06/24 1,415
1729525 이란이 항복했네요? 14 실리 2025/06/24 5,382
1729524 제가 옹졸한거겠죠 ㅜㅜ 13 마음 공부 2025/06/24 2,681
1729523 펌) 공무원이 체감한 잼프 효능감 19 이재명은 합.. 2025/06/24 4,670
1729522 혼자 놀기좋은곳 있나요? 12 놀자 2025/06/24 1,840
1729521 이사동네 정하는~ 삘한 2025/06/24 376
1729520 부동산 폭등글에 윤정권으로 입막음 짜증나네요. 68 .. 2025/06/24 1,903
1729519 딸을 낳았는데 10 Ldhb 2025/06/24 2,714
1729518 속초 2박 vs 강릉 2박 9 .. 2025/06/24 1,655
1729517 한국인 질투하다 숨넘어가는 일본이 한국 부러워 미치는 이유 10 일본 2025/06/24 3,759
1729516 유리병에서 미세플라스틱 50배 더 나왔다…연구자도 '깜짝' 놀란.. 7 2025/06/24 3,239
1729515 3개월일해도 퇴직금 의무화 25 와우 2025/06/24 3,459
1729514 서해가 싫은분 계신가요? 27 .. 2025/06/24 2,470
1729513 노브라 웨어.. 1 수술후 2025/06/24 959
1729512 80대 이상 노부부들 7 -- 2025/06/24 3,224
1729511 트럼프 승!! 카타르 한인 교민 대피령 못들어 16 ..... 2025/06/24 3,136
1729510 베스트 선글라스 글 보고 생각난 사자성어 3 ..... 2025/06/24 1,331
1729509 미용실에서 유료로 흰머리 뽑아주면 좋겠어요. 9 흰머리 2025/06/24 1,733
1729508 시골집에서 넷플릭스 보려면 3 시골집 2025/06/2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