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한동훈 "미군철수論 쉬워져, 북핵에 고립 위험"

..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5-06-21 08:01:34

https://naver.me/GhSXcPjl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작권 전환에 우호적일 수 있다며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전략보다 조급함에 가까워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전작권 전환의 당위 자체를 '감성적으로'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문제는 '시기'와 '조건'이다. 한미 양국은 2014년부터 전작권 전환을 '조건에 기초한'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기를 못 박지 않고 △연합방위 주도 능력 △북한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 △역내 안보 환경 3가지 조건을 충족할 때 전환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 조건들을 '정성적 지표'로 해석하며 미국의 정치적 결단에 의존하겠단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고 짚었다.

 

새 정부가 안보에 관한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보다, 문턱을 낮추는 결정을 미 측에 바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심지어 방산·조선 협력을 '평가지표 완화'의 지렛대로 삼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이런 '기교적 우회'는 (북핵 등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허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작권 전환의 본질은 지휘체계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미연합사령부는 미군 4성 장군이 사령관을 맡고, 전시에는 미국이 핵잠수함·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을 투입할 수 있는 연동 구조"라며 "하지만 전작권이 '한국군 사령관 지휘 체계'로 바뀌면 이런 자산의 작전 지휘는 (주한미군이 아닌) 미국 전략사, 인도·태평양사를 통해 별도로 이뤄져야 한다. 이는 위기 시 한미 간의 전략적·전술적 결합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핵우산과 같은 민감한 자산에 대한 우리 군의 사실상의 접근권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버웰 벨 전 사령관은 원래 (노무현 정부 시기) 전작권 전환에 찬성했던 인사이지만 (문재인 정부 시기) '북한이 핵을 보유한 이상 전작권 전환은 추진돼선 안 되며, 미국이 전면적으로 연합에 전념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북한에 복속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고 짚어냈다.

 

 

 

IP : 119.71.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1 8:03 AM (211.227.xxx.118)

    풉 풉...

  • 2.
    '25.6.21 8:05 AM (58.140.xxx.20)

    이태원참사때 .마약 검사한다고 고인들 검사한거나 밝히시라

  • 3. 일본
    '25.6.21 8:05 AM (172.224.xxx.2)

    우리나라 전작권이 없어 일봉이 전쟁에 자동 참점시키자하면 전쟁해야 하는 강태인데.... 지난 정권이 그렇게까지 만들어놓은 걸 바꾸지말자 하는건...... 한동훈도 나가리네요. 국힘은 국힘

  • 4. 일본
    '25.6.21 8:10 AM (172.224.xxx.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135
    일본 방위상이 미국에 미·일이 한반도·동중국해(대만)·남중국해를 하나의 ‘전구’로 파악해 이 지역의 우호국들과 군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상을 전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 안이 현실화되면, 안 그래도 살얼음판 같은 미-중 갈등을 증폭시키고 주한미군의 성격 변화 등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논의를 가속화할 수 있다. 우리 군이 대만·남중국해 사태에 연루될 위험도 커진다. 일본은 중국과 쓸데없는 갈등만 부추기는 ‘무리한 구상’을 접고, 서로 공존의 영역을 넓히는 대화에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

  • 5. 저 디지털타임즈
    '25.6.21 8:19 AM (211.234.xxx.212)

    정치 부장이

    수누킹 권순욱 이라면서요?
    ==========================================

  • 6. ㅇㅇㅇ
    '25.6.21 8:46 AM (58.237.xxx.182)

    전작권 가져와야지 일본에 휘둘리지 않는다
    전작권 없으니 미국이 일본과 한국은 군사협정맺고
    한국은 일본밑으로 가라고 하면 되겠냐
    전작권 가져와야 일본과 대등한 관계로 협상할수 있다
    국힘당정권이 전작권을 가져오려고 노력하지 않은것 자체가 친일정권이기 때문

  • 7. 풉 ㅋㅋ
    '25.6.21 9:22 AM (125.129.xxx.184)

    너 뭐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23 주진우의원은 병역도 이상해보이네요 17 파묘 2025/06/21 3,163
1728422 쿠션 퍼프 빨아 쓰나요 5 현소 2025/06/21 3,127
1728421 자취하는 대학생아들 집에 여친 드나드는거 14 지맘 2025/06/21 6,035
1728420 뉴진스 항고 기각... 29 ㅁㅁ 2025/06/21 4,954
1728419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으셨나요 29 ㄱㄱ 2025/06/21 4,379
1728418 강남 집 살 여유는 있고요? 55 솔직 2025/06/21 3,909
1728417 사이버대학도 해당대학 졸업학사로 치나요? 4 사이버 2025/06/21 1,536
1728416 조블랙의 사랑 다시보는데 브래드 피트 넘 잘생겼어요 ㅠ 10 완전미남 2025/06/21 1,899
1728415 지원금 받으면 19 뻥이요 2025/06/21 3,381
1728414 박범계의원이 법사위원장에 ㅠㅠ 20 법사위원장?.. 2025/06/21 6,349
1728413 세브란스 보존과 교수 추천요망 4 재신경치료 2025/06/21 1,035
1728412 배달의 민족에서 제가 쓴 후기 게시중단 메일이 왔는데 기분 나쁘.. 4 2022 2025/06/21 2,399
1728411 내란 종식도 안됐고만 뭔 집값 잡으라고 난린지 15 2025/06/21 1,146
1728410 신명 박스오피스 3위 기록중 2 ... 2025/06/21 1,179
1728409 아이폰쓰는분들 워치 어떤거 쓰세요? 6 워치 2025/06/21 893
1728408 치 떨리게 싫은 엄마가 살아있는 것조차 화가 나요 27 마요네즈 2025/06/21 6,364
1728407 고3스트레스.... 인생 2025/06/21 1,291
1728406 박영규와 재혼녀는 그냥 나오지말지 39 어휴 2025/06/21 19,002
1728405 강남 보유세 안 올린다 소리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죠 29 2025/06/21 3,078
1728404 조선일보 정정보도문... 15개월 전 조수진변호사 보도 관련 11 ㅅㅅ 2025/06/21 2,610
1728403 이낙연 안습ㅠㅠ 21 2025/06/21 5,656
1728402 고우림 웃겨요 17 고서방 2025/06/21 13,282
1728401 백화점 갔다가 우아한 치마를 입은 20대분을 봤는데 a라인 스커.. 18 ........ 2025/06/21 11,702
1728400 어머 지금 미지의 서울에서 6 .. 2025/06/21 3,972
1728399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9 ㅓㅗㅗㄹㅇㄹ.. 2025/06/21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