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위고비 과정 초기 보고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25-06-21 01:30:52

삭센다하면서 15킬로 정도 뺐는데

우울증와서 죽을 뻔했어요.

70만원어치 삭센다 결국은 다 못맞고...

냉장고에서 화석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래서 위고비는 생각도 안하다가 

당뇨 스타트 수치가 나와버려서

의사샘이 바로 맞아보자고!!!

하셔서 시작한 지 한달 째인데

 

주변에서 더 많이 알아보더라구요...

일단 얼굴형이 달라졌고...

4킬로 정도 빠졌고 

몸도 전체적으로 전보다는 슬림해졌어요.

목이랑 턱살 많이 빠지고 

세상에 피부도 좋아졌어요.

밀가루도 설탕도.. 아니 아예 음식 섭취량이 

적어지는데 피부가 좋아지네요.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려면

시작하기전부터 식단관리를 하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샤브샤브 먹고 케일+사과 갈아 마시면서 사흘 정도 보낸 담에

맞았는데

 

부작용없었어요 전혀. 

저는 잠도 잘 자고.. 

다만 장이 좀 덜움직이나 싶어서 

요거트나 샤브샤브, 케일사과바나나쥬스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다만.. 분합니다.

아주 많이...

제가 치킨을 다 남기네요.

나와 십수년을 함께한 

교촌 반반 콤보를 남깁니다. 

세상에.

 

먹는 양이 절반 이상으로 줄고

절대 많이 먹지 못해요.

그냥 음식을 봐도.. 어 너냐. 뭐 이런 수준입니다. 

좀 배부른데 싶음 바로 메슥메슥합니다. 

 

절대 지기 싫은 여자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그녀는 위고비를 이기고 더 먹고 더 쪘다더군요.

저는 그냥 ... 그녀에게 져줄라구요.

이건 승부를 가릴 수 있는 판이 아니에요 -_-; 

 

꾸준히 해서 

처녀때 몸으로 돌아가보려구요.

죽기 전에는 한번 입어보려고

그때 옷.. 아직 다 갖고 있답니다. 

 

 

IP : 117.52.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만가요?
    '25.6.21 1:41 AM (217.149.xxx.219)

    한달에 몇번 맞고 얼마드나요?

  • 2. ㅎㅎ
    '25.6.21 1:57 AM (118.235.xxx.140)

    위에 고비가 오셨군요

    호호 죄송..

  • 3. ㅇㅇ
    '25.6.21 5:49 AM (222.233.xxx.216)

    저도 위고비 2달째인데 3키로 빠졌고 부작용 없네요

    1달치 주사 1펜 47만원 ㅡ 주 1회 주사 맞는것 .

  • 4. 아들
    '25.6.21 7:01 AM (112.169.xxx.252)

    위고비 맞는데 3개월만에 6킬로 빠졌다네요
    문제는 아무것도 먹고싶지않은데
    단것이 그렇게 땡긴다고
    요요안오려면 몸상태를 잘만들어나야한다면서
    매일 헬스가고 마라톤나가고 주말마다
    등산가고 관리많이하네요
    일년맞을거라고 일년뒤는 요요안올수있게
    해야한다고하더군요

  • 5. belief
    '25.6.21 7:46 AM (125.178.xxx.82)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운동은 안하시나요?
    위고비 맞으면서는 운동해야 한다던데
    전 운동할 시간이 진짜 없거든요..ㅠㅠ

  • 6. tu
    '25.6.21 8:42 AM (118.216.xxx.117)

    그니까 덜 먹으니 빠지더라 이 소린거죠?
    근데 위고비 없이 내 의지로는 덜 먹는거 못 한다.
    그럼 드셔야죠.
    그런데 이런 글 보고 정상범위이고 병도 없는 사람들이
    부작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구 따라 할까 걱정이네요.
    부작용이 없다고 했는데, 그 부작용은 십수년 후에 나타날 수도 있으니 장담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29 기분이 안좋을때 지르면 후회하는데~ 4 지름신 2025/12/13 1,695
1780828 어머 이희진 너무 예뻐요 6 ㅇㅇ 2025/12/13 4,114
1780827 전주 여행,전라도 여행 추천해주세요 8 호남선 2025/12/13 1,341
1780826 많이 읽은 글 모녀사이라는 글 보고 2 나이차 2025/12/13 2,036
1780825 바람든 무ㅡ무짠지 가능? 3 초보 2025/12/13 580
1780824 제주 4·3 강경진압으로 비극 키운 박진경이 국가유공자라니 1 ㅇㅇ 2025/12/13 751
1780823 카톡에 나가기가 안돼는 ㅇㅇ 2025/12/13 556
1780822 도움 요청 : 교통사고 후 16시간 비행 10 감사합니다 2025/12/13 2,535
1780821 시댁일 남편하고 담판짓기 어찌하세요? 27 부부 2025/12/13 4,657
1780820 윌리엄의 침묵의 복수 8 사필귀정 2025/12/13 3,681
1780819 저희 아이가 07년 올해 고3이었는데 33 연두연두 2025/12/13 6,365
1780818 공무원들 5 ........ 2025/12/13 1,668
1780817 쿠팡, 미국서도 거물급 줄줄이 영입…로비스트 32명 1 ㅇㅇ 2025/12/13 2,189
1780816 엡스타인 사진 공개됐어요 4 ㅇㅇ 2025/12/13 6,260
1780815 ‘선박왕’ 권혁 3938억·쌍방울 김성태 165억···고액·상습.. ㅇㅇ 2025/12/13 1,114
1780814 50 중반인데 여전히 마음의 평안이 어렵네요. 16 담담 2025/12/13 5,357
1780813 1년에 주식으로 6000만원 번대요 46 ..... 2025/12/13 19,457
1780812 흠... 오라클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6 ........ 2025/12/13 2,643
1780811 강금실 “ 기자가 사과하고 삭제" ㅇㅇ 2025/12/13 2,273
1780810 유럽연합, 중국발 저가 소포에 ‘개당 3유로’ 세금 물린다 3 ㅇㅇ 2025/12/13 998
1780809 대만 저출산 미쳤네요 44 ㅇㅇ 2025/12/13 23,175
1780808 미국 주식시장 뭐있는건가요 지금 8 ........ 2025/12/13 6,019
1780807 내 가족에게도 이런일이... 보이스 피싱 1 ㅇㅇ 2025/12/13 3,520
17808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1호 법안, ‘형사소송 판결문 공개 확.. 3 ../.. 2025/12/13 940
1780805 명언 - 자신이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 2025/12/13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