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관리가 잘돼서 젊어지는데 나는..

..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25-06-20 14:42:08

뚱뚱이가 돼서

피부도 처지고

문득 슬프네요

저희 남편은 180에 74킬로

매일 회사서 운동을 1시간씩 하고

스트레칭은 집에오면 30분씩 하고

야식 안먹고 간식도 안먹고

어찌저리 관리를 하는지

스트레스는 내가 더 받나

애셋 입시 두녀석, 막내는 초6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밥하고

살이 안빠지고

 

저도 69에서 60까지 빼고

2년 유지하다가 다시 쪘어요

요요를 어떻게든 피했어야 했는데..

 

비도오고 꿀꿀하니

쪽파베이글이 왜케 땡기는지

결국 아아에 쪽파베이글과 무화과 베이글을

각각 하나씩 먹고

너무 행복해서 비오는 창문을 바라보고 있네요

아 너구리 라면도 하나 먹고싶다

이 생각이 드네요 그냥ㅎ

 

 

 

IP : 118.235.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0 2:44 PM (175.212.xxx.141) - 삭제된댓글

    쪽파베이글은 왜이렇게 맛있는지
    이젠 크림치즈사서 쪽파 굴려 먹고 있어요

  • 2. 성인아들둘
    '25.6.20 2:47 PM (221.138.xxx.92)

    우리집에서 제가 제일 듬직해요....ㅡ.ㅡ

    에라모르겠다.ㅎㅎ

  • 3. ㅇㅇ
    '25.6.20 2:49 PM (211.209.xxx.130)

    피티나 비용 들어도 관리하세요 그게 남는거예요
    근데 맛있는게 넘 많긴 하죠 ㅎ

  • 4. 관리하시죠
    '25.6.20 2:50 PM (223.38.xxx.177)

    이제부터라도 관리하시면 돼죠

  • 5. 하세요!
    '25.6.20 2:56 PM (220.78.xxx.213)

    울 집은 제가 관리하는 쪽인데
    뚱땡이 남편이 당뇨전단계라는 의사 말에 쇼크 먹고
    저랑 같이 홈트한지 1년
    타고나길 통통몸매인줄 알았는데(연애때부터 통통했음)
    지방 빠지니 굵은 몸통에 벌어진 어깨가
    그럴싸하네요
    칭찬해주니 더 열심히 ㅋ
    이러다 나이 60에 바프 찍게 생겼어요

  • 6. ,,,,,
    '25.6.20 3:06 PM (110.13.xxx.200)

    저는 남편이 그런 스타일.. ㅠ
    전 평생 미혼때 몸무게 유지. 살쪄본 적이 없어요.
    솔직히 좀 답답하긴 해요. 관리 좀 하지싶고..
    배 나온거 본인이 관리안해놓고 자기가 이럴 줄 몰랐다며..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세요.
    애셋이긴 하지만 막내 초6이면 편해질 시기이고 의지나름이에요.

  • 7. ㅇㄹㅇ
    '25.6.20 3:10 PM (211.184.xxx.199)

    너구리 라면 맛나겠어요~
    절대 찌지를 말아야지
    살을 빼도 원래 몸무게로 딱 찾아서 돌아오더라구요

  • 8. 남편이
    '25.6.20 3:19 PM (180.228.xxx.184)

    뭐라 눈치주는거 아니면야
    걍 이대로 사는거죠.
    저 애 셋 놓고 20키로 찐거 안빠져서 맨날 살뺀다고 운동하고 약먹고 다이어트 하겠다고 난리쳤더니
    남편이 지금도 이쁘다고. 자기 눈에 이쁘면 장땡이라고 해서
    다요트 안하고 걍 생긴대로 살고 있어요.
    말이라도 글케 해주니 스트레스 덜받네요.
    그래도 더 안찌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ㅎㅎㅎ

  • 9. ...
    '25.6.21 3:04 PM (1.241.xxx.216)

    아무리 관리 잘하는 남편이라도 어느 순간 훅 가는 날이 와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갱년기에 건강이나 챙기자 생각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하세요
    혹여나 턱이 둥그레지면 돈복이 좀 붙으려나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미모보다는 건강한 삶에 포커싱을 두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09 박영규와 재혼녀는 그냥 나오지말지 39 어휴 2025/06/21 18,906
1728908 강남 보유세 안 올린다 소리만 안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죠 29 2025/06/21 2,995
1728907 조선일보 정정보도문... 15개월 전 조수진변호사 보도 관련 11 ㅅㅅ 2025/06/21 2,570
1728906 이낙연 안습ㅠㅠ 21 2025/06/21 5,618
1728905 고우림 웃겨요 17 고서방 2025/06/21 13,207
1728904 백화점 갔다가 우아한 치마를 입은 20대분을 봤는데 a라인 스커.. 18 ........ 2025/06/21 11,622
1728903 어머 지금 미지의 서울에서 6 .. 2025/06/21 3,914
1728902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9 ㅓㅗㅗㄹㅇㄹ.. 2025/06/21 1,894
1728901 7/1 부터 부동산대출규제 강화됩니다 22 부동산 2025/06/21 4,909
1728900 남자들은 어리면 무조건 좋아하나요? 15 Popo 2025/06/21 2,871
1728899 왜 잼프는 국짐 말을 자꾸 들어주는건가요?? 23 .,.,.... 2025/06/21 2,882
1728898 강북은 아직도 5억 미만 아파트 많아요 24 .... 2025/06/21 5,163
1728897 확실히 이젠 조미료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은 듯요 2 ..... 2025/06/21 1,523
1728896 내란당은 매너도 최하네요.. 국쌍외 4 국힘 해체 2025/06/21 1,193
1728895 8 2025/06/21 1,148
1728894 버스에서 카드찍고 내리는데 뮨을 닫아버려서ㅜㅜ 6 하차시 2025/06/21 3,317
1728893 노무현,문재인때는 전세계적으로 폭등했고 18 2025/06/21 1,997
1728892 고2 수학과외 문의 6 ymm 2025/06/21 686
1728891 주진우 학위의혹이 있나봐요 9 ㄱㄴ 2025/06/21 4,901
1728890 학교 많은 동네는 전월세 잘 되나요? 2 .. 2025/06/21 923
1728889 이웃집 백만 ...다음주 예고 ... 2025/06/21 1,772
1728888 냉동 생선, 조개, 고기들 모두 해동 후 조리하나요? 4 냉동 2025/06/21 941
1728887 대출 규제라도 좀 하세요 6 ... 2025/06/21 985
1728886 코코아 가루를 찬 우유에 녹이려는데요 6 ㅇㅇ 2025/06/21 1,381
1728885 민주당은 역풍이니 뭐니 신경쓰지 말고 17 ㅇㅇ 2025/06/21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