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도시 살면서 자녀 지역 내 과밀학교 보내기 vs 멀리 이웃지역 학교 보내기

ㅇㅇ 조회수 : 804
작성일 : 2025-06-20 14:03:09

신도시에 살면서 자녀를 멀리 이웃동네 학교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모 신도시는 젊은 사람이 많아서 육아와 사교육에서 편리한 점이 많지만

학생수가 많아서 과밀학급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학교를 더 늘려야하는데 학생수 감소 이슈로 학교 신설이 안되다보니 구도심지역에서 학교를 옮기거나 폐교를 시켜줘야 해서

학교 늘리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대요

 

그런 상황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이상 걸리는 이웃지역 학교로 자녀를 진학시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 이웃지역은 학생수 감소로 학급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학급 당 학생수 20명 정도로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고

역사가 오래된 사립고등학교들이 꾸준히 진학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신도시의 공립학교보다 상대적으로 내신경쟁이 덜하다는 점이 

진학시 좋은 점으로 받아들여지는가보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고등학생 자녀 차에 태워서 학교까지 데려다주는 거

아무리 같은 방향이라지만 쉬워 보이진 않던데

 

IP : 58.239.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5.6.20 2:14 PM (118.235.xxx.245)

    과밀학급이 내신받기 좋죠

  • 2. ㅇㅇ
    '25.6.20 2:21 PM (58.239.xxx.234)

    넝쿨님
    비슷한 조건이면 그럴건데
    중학생들 공부수준이 차이가 꽤 나나봐요.
    신도시지역이 공부를 더 잘하고 이웃의 구도심은 공부를 못하고
    그런데 대입진학성적은 구도심 사립학교들이 좋고

  • 3. 아마
    '25.6.20 2:22 PM (175.211.xxx.92) - 삭제된댓글

    학생수가 많아야 내신받기 좋은데요???
    게다가 초등도 아니고 고등이 그런 이유로 전학을 하지는 않죠.

    아마 밝힐 수 없는 전학의 사유가 있을 거라는 게 오히려 납득할 만할거 같은데요.

  • 4. 넝쿨
    '25.6.20 2:37 PM (118.235.xxx.101)

    고등학교는 그정도 멀리가는건 흔해요
    그 아이도 전략적으로 간듯요

  • 5. ㅇㅇ
    '25.6.20 2:38 PM (58.239.xxx.234)

    전학을 하는 게 아니라 진학이요. 입학원서에 1지망학교를 이웃지역 학교로 쓴다는 거에요. 내신을 안정적으로 받는 건 학교 규모가 클수록 유리한 게 맞는데 그 동네 사립고가 10년전까지만해도 한 학년 15학급이 넘어가던 큰 학교래요. 학생수가 많이 줄긴했어도 한 학년 200명은 넘고. 그런데 그 지역 중학생들은 공부를 잘못하고. 그렇다더라고요.

  • 6. .....
    '25.6.20 4:42 PM (211.234.xxx.244)

    고등학교는 전략적으로 멀리 가는 경우도 꽤 있어요.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게 힘들긴 한데
    본인이 감수한다는 거면 뭐...

    저는 직장 다녀서 등하교 라이드는 못 하겠어서
    그냥 동네 성적 좋은 대신 학생수 적은 동네 학원 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130 운전할때 얼굴 자외선차단 어떻게 하고 다니시나요 10 이틀만에 기.. 2025/06/23 1,859
1729129 딸이 비혼주의가 아닌 경우 10 2025/06/23 3,043
1729128 혼자 되신 아버지 포함 5인가족 제주도 숙소 좋은 곳 4 봄날 2025/06/23 1,677
1729127 위헌 내란당 국힘 해산! 언제 합니까 3 내란우두머리.. 2025/06/23 461
1729126 목포여행중인데, 다른지역 또 어디갈까요~ 6 여행 2025/06/23 1,462
1729125 "집 볼 때 돈 내라"…'임장보수제' 도입 본.. 59 ... 2025/06/23 18,144
1729124 병원 동행인..구인..어디서 구하나요? 8 ㅡㅡ 2025/06/23 3,173
1729123 쿠쿠 밥솥, 김빼기가 안되더니 밥맛이 이상해요 6 질문 2025/06/23 1,497
1729122 한동훈 페북- 나토 정상회의 불참, 재고해야 합니다 55 ㅇㅇ 2025/06/23 5,596
1729121 현미 페트병에 넣어 실온보관 해도 될까요? 5 현미보관 2025/06/23 1,651
1729120 역시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나오네요. 트럼프 이란 공격요. 4 ..... 2025/06/23 2,799
1729119 이문세 미국 공연 후기 71 .. 2025/06/23 20,812
1729118 예지몽 꿈 3 ㅇㅇ 2025/06/23 1,365
1729117 역시 이재명!! 국무회의 공개 지시 ~~ 6 2025/06/23 3,853
1729116 소년이 온다... 박찬욱이 연출하면 10 ㅇㅇㅇ 2025/06/23 3,095
1729115 (사례 펌) 학폭은 피해자만 당하는 구조네요. 5 ... 2025/06/23 1,475
1729114 한국의 사회적 갈등과 불행의 정도는 전 세계 최고 수준 1 2025/06/23 1,290
1729113 언론 흙수저 이재명 대통령 3 .,.,.... 2025/06/23 1,615
1729112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원내대표 다르긴 다르네요.ㅎㅎ 1 지랑스러워~.. 2025/06/23 2,433
1729111 미지의 서울 너무 재밌어요 4 ... 2025/06/23 4,446
1729110 조별 수행평가인데, 아이가 혼자 하다 힘들어 할때 어떻게 하나요.. 38 -- 2025/06/23 3,764
1729109 배우자감 첫번째 조건은? 18 2025/06/23 4,259
1729108 호주 총리도 나토정상회의 불참 결정 22 ... 2025/06/23 5,582
1729107 네이버페이 줍줍 (많음) 8 ..... 2025/06/23 1,683
1729106 호로무즈해협 봉쇄하기로 이란의회가 의결 3 ... 2025/06/23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