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직업에 맞는 적성이란 뭘까요?
특히 간호사는 적성 맞아야 할 수 있다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성향이 매우 꼼꼼하고 철두철미한데 사람 자체를 그닥 안 좋아하고, 피나 내장 잘 못 보고 비위 약한 편이면 간호사는 직업으로 안 맞을까요?
간호사 직업에 맞는 적성이란 뭘까요?
특히 간호사는 적성 맞아야 할 수 있다고 하잖아요.
예를 들어, 성향이 매우 꼼꼼하고 철두철미한데 사람 자체를 그닥 안 좋아하고, 피나 내장 잘 못 보고 비위 약한 편이면 간호사는 직업으로 안 맞을까요?
봉사정신도 있고 멘탈도 단단하고 체력도 좋아야겠죠
간호사는 t인데 사교성은 좋은 타입이 좋을거 같아요
글고 동작성 지능이 높은 사람
딸 2가 간호사..
환자도 환자지만 병원내 인간관계가
더 힘들고 어려울때도 많아요
한아이는 대병7년차
한아이는 대병 그만두고 정신쪽으로 감요.
시조카 성격이 매우 쾌활한데 대학병원 병동 간호사 생활 잘하더라구요
환자들과 유대도 좋고..
친구동생은 소심하고 꼼꼼한 편인데 다행히 마취실에 배치되어 십년넘게 잘다녀요
막상 닥쳐보기전엔 모르죠.. 미리 걱정할 것도 없고..
하다가 적성 안맞으면 다른 과로 옮기기도 한다던데요
이모가 서울 대형병원 수간호사였고 본인도 천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이모부가 지방 발령받아서 지방 내려갈 때 교수님들이 다들 아쉬워했다고 들었어요.
어릴때부터 힘세고 체력 좋아서 별명이 x장사였고
무똑뚝해도 은근히 잘 챙기는 타입이었어요
빠릿빠릿 머리좋고 멘탈 단단 체력 좋아야죠
근데 성격 +머리좋은 간호사 면허 가진분들 만나니 무슨일이든 잘 했을것 같은 사람들이 적성에 맞던데요 오히려 애들 키울때 일 안하고 있기도해요
간호사들 대체로 당차고 야무지고(간호사 업무 매우 과중, 화장실 못 가서 방광염 걸리는 사람도 많음) 아픈 환자 상대하니 잘 달래가며 이야기 들어줘야 되더라고요. 사람 상대하는 일인데 그것도 아파서 짜증나고 예민한 환자와 보호자 상대하려면 사회성이 좋아야되지 않을까요? 위에 쓰신 내용만 보면 간호사 안 어울릴 것 같아요. 차라리 임상병리사같이 연구실에 있고 사람상대 안 하는 일이 더 맞을 것 같아요.
힘들고 돈벌어야 하면 다 맞춰서 살아요
간호사도 직업일뿐이고 미혼땐 세상 안맞는 지업이더니
돈벌어야 하는 기혼되니 세상 감사한 직업입니다
직업이 꼭 맞아서 하는분 얼마 되겠어요?
동작성 지능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선천적 지능이 높으면 좋게야 하겠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꼼꼼함과 인내심이 제일 중요해보여요.
꼼꼼해야 실수 안할거고 인내심이 있어야 그 힘든 일을 해낼수 있고요. 근데.. 혈관 잘 찾아서 안아프게 바늘 꽂는 간호사가 제일 좋아요. 항암치료 전에 채혈하는데 피멍든게 3주를 갔어요. ㅠㅠ 어쨋든.. 간호사샘들 너무 고맙습니다.
체력좋고 멘탈 강하고 성격 좋으면 최고죠. 나머지는 배우면 되고 엄청난 지능이나 엄청난 손기술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거든요.
간호사들 보면 어차피 이런 성격 저런 성격 다 있어요...
천직이라 일하는 K-직장인이 얼마나 있겠어요..
다들 밥 먹고 살아야하니 일하는 거죠.
그래도 좀 저 사람 일 잘한다, 저 사람과 일하고 싶다.. 이런 사람은 있죠..
첫째, 일 빠릿빠릿하게 잘 하는 사람..
둘째, 스트레스 잘 안 받고 스테이블한 사람..
그러면서 셋째 쾌활하거나 친절한 사람
을 다들 좋아해요..
일 잘하는 거야 어느 직장이든 다들 좋아하는 요소고..
일 잘하려면 머리도 좋아야하고 머리가 나쁘면 노력을 엄청 많이 하면 됩니다. 센스가 있고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 좋아요..
일이 힘들고 (삐끗 실수하면 의료사고로 이어지니 다들 실수에 좀 민감해서 힘들죠) 감정적으로 (환자가 안스러워서든, 진상 환자여서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데
스트레스에도 좀 스테이블하게 굳건한 사람이어야 일하는 것도 발전이 있지, 본인이 본인 실수에 스트레스받아서 난리면 일하는 게 발전할 수가 없죠..
다들 스트레스 받고 힘드니 그 힘든 와중에도 쾌활한 사람, 친절한 사람 좋아해요.
그런데 보통은 쾌활하고 친절하던 사람조차 힘들어서 성격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ㅠ
제가 꼼꼼하고 인간관계. 두루두루 좋은 스타일..
공부하는거 좋아하는 I성향인데 진짜 적성에 안맞았어요.
MBTI는 INFJ. .
일단 응급상황이나 돌발변수들이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았구요.
오히려 간호사들끼리의 스트레스보다 보호자 환자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도 장난아닙니다^^;
전 일반 의료서적 관련 사무직으로 이직했는데
너무 적성에 잘맞아요. 천직인듯.
개인적으로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문제해결에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은 직종인듯 싶어요.
일명 영업직이 맞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잘하실듯요.!!
성향보다는 이타심이 없는 사람이 간호사가 되면 본인도 환자도 매우 불편합니다. 이상 10년 넘게 간호사들을 지켜본 입장에서의 결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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