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장하면 벌벌 떠는 체질인데요

. . .....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5-06-19 10:07:43

 

모르는사람과 사소한 실갱이

같은거 생겨도 심장 터질거같고

말이 빨라지고

손부터 벌벌 떨려요.

문서에 싸인할때도 손이 떨려서

글씨가 알아볼수없을 정도인데요.

나이들고 심신이 약해져서인지

더 심해졌어요.

이거 고칠방법있나요.

부모님중 한분이 이런성격이셔서

일생을 괴로워하시는걸 봤는데

제가 그걸 꼭 닮았네요.

중요한 일있을때 집에서 미리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가는데도 상상조차도 심장이 벌렁이고 손이 떨리네요.

나이들고 할말은 할줄 알아야되는데

이거저거 다 피하고 참고만 살려니

더 속은터질거같고 피할수없는 상황도 있으니까요. 남들보기 창피한데

뭘하면 고쳐질까요.

IP : 223.38.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9 10:13 AM (115.22.xxx.208)

    전 그래서 인데놀 처방받아서 먹어요...가끔 중요한 일이나 긴장되는 일이 생기면 반알 먹고 시작합니다. 갱년기 겹치니 심장도 벌렁거리고 조그마한 스트레스에도 벌벌 떨려서 보기 참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더라구요

  • 2. 원글
    '25.6.19 10:14 AM (223.38.xxx.25)

    약을 먹기도 하는군요.

  • 3. 평생
    '25.6.19 10:15 AM (112.157.xxx.212)

    평생 그랬어요
    배짱도 좋은편이고 세상 무서울것도 별로 없다 싶은
    성격인데도 타고난 심장이 작은건지
    발표 할때도 목소리부터 울기 시작하고
    손발은 달달 떨리고
    그래서 윗님처럼 약 먹었어요
    근데 중요하지 않은일들 앞에서서 얘기하고 하는 경험을
    여러번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안떨더라구요
    근데 이게 중요하지 않은일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경험치가 쌓여서 그런건지
    살만큼 살아서 그런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 4. 저도
    '25.6.19 10:16 AM (121.167.xxx.53)

    젊었을때보다 나이들면서 어째 더 하네요. 긴장되는 상황되면 호흡도 엉망되고 몸부터 떨려서
    짜증남.

  • 5. 원글
    '25.6.19 10:17 AM (223.38.xxx.26)

    경험치가 쌓여야되는거 맞는거같은데
    사회경험 많지않으니 이렇게 된거같아요.

  • 6. ㅡㅡ
    '25.6.19 10:19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청심환 마시면 바로 진정됩니다
    하나쯤 상비하세요

  • 7. 그거
    '25.6.19 11:21 AM (125.129.xxx.96)

    청심환 도움도 받으시고
    런닝 같은 심폐지구력 향상 운동? 같은 거 하세요

    떨릴 때 떨리더라도 회복이 빨라요 저는 그렇게 조금이라도 긴장하고 나면 나머지도 와르르 무너지고 며칠 앓아눕던 타입이예요

    그리고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한 명도 없으면 어찌저찌 시간이 가긴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60 내란 재판 산 넘어 산이네요 1 o o 2025/06/20 1,467
1728459 유쾌상쾌 이상한 아줌마가 있네요 ㅋㅋㅋ 5 ㅇㅇ 2025/06/20 2,859
1728458 사춘기는 진짜 밑도 끝도 없이 짜증이네요 14 ... 2025/06/20 1,788
1728457 주진우를 법무부 장관으로 추천합니다. 1 짜란다짜란다.. 2025/06/20 946
1728456 이명수 기자 sns ㄷㄷㄷㄷ 35 0000 2025/06/20 15,157
1728455 대왕오징어채는 못먹을 수준인가요? 3 ㅇㅇ 2025/06/20 1,844
1728454 어쩌다 저런 무서운인간을 만났을까요ㅠ 8 나라를 팔았.. 2025/06/20 3,007
1728453 통매음도 성범죄인가요? 3 .. 2025/06/20 1,362
1728452 매장에서 입어본 블라우스가 날 너무 예뻐보이게 해주면 48 물욕의 노예.. 2025/06/20 5,894
1728451 한덕수총리 말인데요 12 2025/06/20 2,629
1728450 갑자기 송사에 휘말렷는데 잘 이겨낼지 걱정되는데.ㅜㅜ 사주좀 봐.. 4 0 2025/06/20 1,883
1728449 마음의 평강을 깨는 욕심 .. 2025/06/20 648
1728448 상의 살때 얼굴 톤에 꼭 맞게 사세요? 19 -- 2025/06/20 2,377
1728447 자라 옷 세일시에 전품목 들어가나요? 4 그러니 2025/06/20 1,980
1728446 곰탕 끓이기 질문. 3 은혜 2025/06/20 419
1728445 한덕수한테는 자료 1000개 요구하더니 28 ... 2025/06/20 3,099
1728444 이대통령, 국무회의 전체 공개 추진!! 13 이게 나라다.. 2025/06/20 2,196
1728443 동서 아버님 조의금 26 .. 2025/06/20 3,622
1728442 장성철이 언급한 김건희 일가연루 선라이즈 폐업했대요!! 9 헐.. 2025/06/20 2,530
1728441 창문형 에어컨 ㄷㄷ 8 minn 2025/06/20 2,516
1728440 전기콘센트 추가- 매립으로 간단히 할 수가 있을까요? 4 인테리어후 2025/06/20 633
1728439 국힘당 현수막 양심 없네요 19 2025/06/20 2,967
1728438 주식에 소외되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6 주식 2025/06/20 3,964
1728437 대출을 8-9억씩이 아무렇지 않다구요? 15 ㅇㅇ 2025/06/20 3,638
1728436 기재부, 대통령 공약 대놓고 난색.."세수 급감&quo.. 13 ㅇㅇ 2025/06/20 1,789